HappyFactory_ (778) 썸네일형 리스트형 1836_ 1971_ 1879_ 1903_ 1901_ 채식주의자_한강 한강의 필체는 늘 힘이 있고 간결해서 좋은 것 같다. 이번 책,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그 필력이 더 멋있게 보이는건... 설마... 설마 아니겠지???? ㅋ 카페에 앉아 읽기 시작한 정말 호로록 읽어 버렸다. 첫 페이지를 열고나서 눈을 뗄 수 없이 페이지가 넘겨지는 채식주의자. 내용에 대해 뭐라고 서평을 달기가 어렵다. 하지만 참 재미있게 읽어내려간 책이다. 읽다가 멈추기가 참 애매한 책. 힘있다. 간결하고 힘있는 글. 참 맛있게 글을 쓰는 멋진 작가같다. 우리는 어째서 이토록_곽정은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고민에 답하다. 방송에서 연애고민 상담을 하면서 유명세를 탄 곽정은씨의 책, 제목과 표지가 참 예쁘다. 펼쳐보니 상담내용이었다. 토막토막 사연소개와 그에 대한 곽정은씨의 생각을 담아낸 책인데, 토막시간을 이용해 읽어볼 만 하다. 연애에 대한 시시콜콜 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식이나, 사고의 방향에 대한 다른 시각을 상당히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명해주는 것 같다. 나랑 같은 나이인데, 어쩜 이여자 섹시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거니!!! 부럽다~ 거참!!! THE ONE THING (게리켈러. 제이파파산 지음) 책을 읽으며 동기 부여가 많이 되었다. 늘 꿈은 허무하게 꾸는게 좋다는 내 생각에 힘을 실어주는 고마운 책. 자~ 하나에 집중해 보련다. 상당히 산만한 나에게 조금 더 힘을 실어준 고마운 원씽! 그 한가지... 라는 좌우명은 고등학교때부터 쭉 이어져 왔었고, 20대에 어려운 일들을 겪으며 나와 싸워나갈 때마다 라는 위로의 말로 나를 이끌어 왔던 것 같다. 열심히 어쩌면 고루했을지도 모를 나의 인생에 그래도 늘 최선을 다하고, 나 자신에게 혹독했던 시간들, 지치도록 성실했던 지나온 시간들, 그리고 의리에 목숨걸고 살아왔던 시간들. 포기하지 않음과 지켜내야 할 것들을 끝까지 붙들고 버텨왔던 시간들 덕분에 지금도 나는 이렇게 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만난 ONE THING..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