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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YESto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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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 저 끝에 무엇이 어떤 모습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지금 걷는 길이 좋아서.. 그냥 걸으려고 한다. 언니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사업에 대한 이야기들과 여러가지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세상에 살면서 하지말아야 할 일 해도 안해도 그만인 일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 것 같다. 그 경계는 판단하는 사람의 몫이지만, 해도 안해도 그만인 일들이 사실은 꼭 해야만 하는 일인 경우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누군가의 이해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지지를 바라는 것은 더더군 다나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이해를 얻고 싶고, 또 지지도 받고 싶은 마음은 욕심인 걸까?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고 싶은 마음 늘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 그..
새벽기상 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무엇부터 해 나가야 할지.. 마음이 조급해 지면 어쩌나.. 결국.. 잠탱이가 이렇게 이른 시간에.. 사무실에 앉아 있다.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다. 해야할 일에 비해서 시간이 너무나도 짧은 것 같아서.. 오늘 같은 마음이 매일 매일 이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조용하다. 바깥은 새까맣다. 좋다. 일어나 기도하고, 큐티하고, 사무실로 걸어오면서 생각한다. 오늘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게 해 주시니 감사하구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하구나.. 2014년. 하나님의 계획이 너무나도 궁금하다. 아버지의 이끄심은 어떤 길일까? 궁금하다. 나야 혼자 여행을 주로 다녀 잘 모르겠지만, 여행 가이드가 어디로 어떻게 안내 하느냐에 따라서 그 여행의 가치는 달라진다. 내 인생..
메리크리스마스 주변에 보면 조용히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걷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길이 외롭고 힘들지만 남의 시선을 탓하거나 야속해 하지도 않고 묵묵히 걸어주십니다.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보다 다음 세대에 대한 희망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그런 분들이 계셔서 참 다행이고 감사한 날입니다. 부족한 나란 사람도 덕분에 힘을 얻어 견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덕분입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십니다. 죄 많은 나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아무도 구제해 줄 수 없는 나를 견인해 주시려고 이땅에 오셔서 값없이 나를 살리시는 주님의 날..... 기쁨과 감사 그리고 한없이 고개숙여지는 날이기도 하네요.. 그러고보면 세상 사는 것은.. 내 힘으로 살아지는 것보다 누군가에 의해 이끌림바 되고 견인되어 덕분에 잘 살아지..
순종 분명한건, 나의 삶이 변화 되었다는 것인데, 여전히 나는 연약하고 부족하여,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합당한 자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기에.. 부끄럽지만 매일같이 회개할 수 밖에 없음을.. 경기가 많이 어려운 요즘이다. 하나님의 회사이기에 내 방법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착한 회사가 되길 원하시고, 착한 일들을 해 나가시길 원하시는 아버지. 그런데.. 이런 생각들에 혹여 나의 욕심이 들어가게 되진 않을까 매일 같이 두렵다. 착한회사.. 말이 참 좋지 너무 힘들다. 하지만 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 우리가 제품을 찾아가 직접 팔았던 적은 없었다. 늘 누군가를 보내주셔서 선택하고 매출을 지금까지 올려주셨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곳에 ..
하나님의 자녀된 삶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이번 킹덤빌더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많은 것들을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기도의 훈련을 시키고 계신다. SPC.. 하나님의 터전이다. 나 하나 잘 먹고 잘 살자고 이렇게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 가운데 확장되고,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누리게 하시기 위해서 이 것들을 허락하셨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모든 것들을 열어가는 것이 맞다. 흘려보내는 것이 맞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돈.. 많이 벌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데 더 많이 사용할 것이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물질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아버지 앞에 묻고 또 물어가며 나를 돌아보며 살아가야지.. 그렇게 이 땅에서 이미 부어주신 하나..
성경통독 모태신앙으로 자랐고, 어릴 적에는 성경퀴즈에 나가면 곧잘 상위권에 진입해 상을 타곤 했었지만, 모태신앙의 부작용이 늘 그렇듯.. 못된신앙인으로 쭉.. 참 긴 세월을 살아왔다. 그리고 그 '꼴'을 차마 보지 못하시는 사랑의 아버지께서 나를 살려주시기를 원하고 또 원하셨던 모양이다. 그렇게 올해, 성경통독을 시작했다. 단 한번도 통독을 하지 못하고, 읽다 포기하기를 수십번, 그리고 이쪽 저쪽.. 왔다갔다 하며 편식했었던 나_란 사람.. 성경통독을 결단은 했으나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고 나 스스로를 의심한 적도 있었으나.. 할렐루야! 드디어 성경통독을 무사히 잘 마치게 되었다. 감사.. 이번 통독은 아이패드로 진행했었다. 다시 통독을 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우리말 성경책으로 하려고 한다. 성경책을 하..
크리스찬기업으로 산다는 것 합법적으로 사업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나라인지.. 어디 할 수 있으면 합법적으로 해봐! 라고 비웃는 것 같은 이나라의 정책들을 사업을 하면서 쬐금씩 쬐금씩 보게 된다. 그래도 어째! 지키란건 지켜야지요.. ㅋㅋㅋ 채워주실 걸 믿고! 그래도 참 너무한다 싶다. 남들은 스피커 악세서리로 그냥 받으면 된다고들 하던데, 법적으로는 그게 적용 안되니 안전인증을 받는 것이 맞다고 하니, 법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는 방향일거라 믿고, 오늘도 거금을 또 쓴다. 장비 몇대를 팔아야 하는거야.. 답답하다. 법을 지키라고 이렇게 하는 건지, 지키지 말다가 걸려서 된통 세금 뚜드려 맞아보라고 이렇게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나라 이 정부의 정책들에 정말 화가 나지만, 어쩌겠는가.. 하나님의 기업이니 아버지의 이..
어린아이 처럼 하나님과 가까워진 것을 느낀다. 그러나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은 나의 욕심일까? 삶에서 온전히 녹여내고 실천해 갈 것을 원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기꺼이 쓰실 수 있도록, 그렇게 쓰임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함을 느끼며, 실천하기. 작은 것 하나도 실천하기. 그리고 하나님께 묻고 또 묻기.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24시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