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 일기 (147)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고쳐먹기_ 1. 맨날 우울하게 그렇게 찡그리지 말자. 2. 늘 웃어버리자. 3. 칭찬을 한번더 하자. 4. 연락하자. 5. 이해하려 애쓰자. 6. 명확하게 하자. 7. 정확한 의사표현을 하자. 8. 끝난일에 미련갖지 말자. 9. 하기로 마음 먹은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자. 10. 새롭게 시작하자. 레퍼런스 선별_ 앨범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_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 앨범은 찾아 들으려고 하는 편이다. 요즘 우리동네 시장의 절반이 교회 시장이다보니_ 레퍼런스 앨범의 기준을 살짝쿵 수정해주는 센스가 필요했다. 교회에서 뽀개는 음악을(워낙 뽀개는 앨범을 레퍼런스로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너무 돌려대면_ 쫌 글차나~^^ 고른 앨범들_ 대중적인 CCM앨범도 3장 추가! ^^ 5월이 되면_ 4월엔 어쩐지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래전 내 곁을 떠나간 그녀도 다시 내 곁으로 돌아오고, 기대하지 않던 사랑도 갑자기 생겨날 것 같은 설렘이. 비록 그 사랑이 단 몇 개월에 그쳐, 7월이면 그녀가 내 곁을 떠날지라도. - 황시내의《황금물고기》중에서 - 4월도 이젠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5월_ 푸르름이 가득 채워질 5월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월에 미쳐 담지 못한 사랑을 5월엔 꼭 담기를 바라는 마음_ 그리고 용기내어_ 다시금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_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 내 마음도_ 이제는 그만 평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_ 그리고 4월에 만나지 못한_ 소중한 내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_ 그것입니다. 마음_ 다시한번 마음 다부져 먹고_ 하늘을 올려다 보며_ 외쳐보는거야_ 할 수 있다_ 할 수 있다_ 할 수 있다_ 미련_ * 살다보면_ 그렇게 미련이 남는 경우가 있다. 퉁하니 관심없던 사람이_ 어느날인가 나를 떠나 버리면 남겨지는 묘한 기분 같은_ 날씨 때문이겠지_ 몹쓸 이 꿀꿀한 날씨 탓이리라_ * 새벽에 일어나보니_ 밖은 촉촉하게 젖어 있다. 비가 살짝 내려줬던게다. 어떤날은 컨디션이 좋아 정말 '나는 수영 소질 있나봐'_라고 턱없는 생각도 했다가_ 오늘 같은 날에는 컨디션이 바닥이 되어 도무지가 어쩔줄 몰라 숨을 헐떡이는 날도 있다. 비가 와서 그런가_ 영 그렇다. 그래도 수영 마치고 나오는 길은 언제나 상쾌하고 가뿐하다. 돌아오는 길에 이름 석자가 떠올랐다. * 어떤 이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_ 참 많은 생각을 한다. 나는... ? 다행히 미련없는 것 같다. 아니... 없으려 노력하는 것 같으다. 아... 짜증.. 내적 연결_ 서로 내적으로 깊이 연결된 느낌은 삶에 큰 힘이 된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매우 큰 삶의 힘을 얻는다. 우리가 나누는 사랑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는 것을, 누군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우리는 큰 힘을 얻는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할아버지의 축복》중에서 - "나와 관계맺지 않은 백만송이 장미보다 나와 관계맺은 한송이 장미가 더 소중하다." 이세상 혼자 살아가려면 참 갑갑할거예요. 혼자 이 세상 어찌 산답니까_ 세상은 혼자가 아닙니다. 많은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그 관계들 가운데 우리는 세상가운데 존재감도 느끼게 됩니다. 강물에 빠져 허우적일 때 밧줄 하나만 붙잡으면 살 수 있듯, 단 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와 강한.. 함께_ 힘든일이 있을 때면 그렇게 알게 됩니다. 자연스레_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들_ 그렇게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기쁜일이 있을 떄면 그렇게 알게 됩니다. 자연스레_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들_ 그렇게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위로해줘서 고마워요_ 상황도 모르면서 그냥 모르면 모르는대로, 알면 아는대로_ 그렇게 위로해 줘서_ 정말 고마워요. 함께라는 것은_ 이렇듯 커다란 힘을 갖게 합니다. 고마운 사람들_ 그대들의 그 마음때문에 나는 오늘도 힘이납니다. 잘할거예요. 잘할게요. 그 응원 잊지 않을게요. 웃을게요. 웃으며 멋지게 다시 설게요_ 고마워요_ 나 혼자라 느끼지 않게 해줘서_ 함께라고 느끼게 해줘서_ 안개_ 장막 한 겹에 불과한 이 운무에 생애를 걸지 마라. 내 힘으로 찢을 수 없는 것이라면, 놓아 버리라. 그 안개의 구덩이에 나를 던져 무익하게 익몰하는 어리석음 대신에 나는 내 마음을 끌어올려 벗어나리라. 이 안개보다 내 마음이 높아져야, 나는 벗어난다. - 최명희의《혼불 6》중에서 - 지금 내 인생가운데 협곡의 안개가 끼어 있어도 괜찮다. 물음표로 일관해도 괜찮다. 내 인생은 언제나 그래왔다. 미친듯이 좋아하는 드라마처럼_ 나의 인생은 그렇게 클라이막스를 밟아 올라가 해피앤딩이 될테니 말이다. 높이높이_ 안개보다 높이 상공에 도달하면 이미 안개는 내게 없게 될테니 말이다.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