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말하다 (297) 썸네일형 리스트형 Again_ 어떤 모습으로든_ 그렇게 각자의 길에서_ 최선을 다하고_ 아름답게 선다면_ 언젠가는_ ... 언젠가는_ 다시_ 만날 수도 있겠죠_ 안개_ 장막 한 겹에 불과한 이 운무에 생애를 걸지 마라. 내 힘으로 찢을 수 없는 것이라면, 놓아 버리라. 그 안개의 구덩이에 나를 던져 무익하게 익몰하는 어리석음 대신에 나는 내 마음을 끌어올려 벗어나리라. 이 안개보다 내 마음이 높아져야, 나는 벗어난다. - 최명희의《혼불 6》중에서 - 지금 내 인생가운데 협곡의 안개가 끼어 있어도 괜찮다. 물음표로 일관해도 괜찮다. 내 인생은 언제나 그래왔다. 미친듯이 좋아하는 드라마처럼_ 나의 인생은 그렇게 클라이막스를 밟아 올라가 해피앤딩이 될테니 말이다. 높이높이_ 안개보다 높이 상공에 도달하면 이미 안개는 내게 없게 될테니 말이다. 출장갑니다_ 출장갑니다. 광주행입니다. 오늘 오후에 가서 목요일쯤 올라올 예정인데+ 현장 상황을 봐서 조정될테죠! ^^ 열심히 작업하고 돌아오겠습니다. 4월입니다. 만우절을 만끽하지 못해서 쬠 아쉽네요! ㅎㅎㅎ 4월입니다. 바야흐로 봄입니다. 봄날+ 멋지게 누려야 합니다. 우리의 특권입니다. 4월+ 멋지게 보내보자는거!!! ^^ 잘 지켜주세요! 다녀오겠습니다! *^^* 기도_ 가슴가득이는_ 이 술렁임을 해맑게 걷어주시고_ 오직 주님의 이끄심으로_ 승리하게 하옵소서_ 아버지_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을 내 감당치 못하겠나이다_ 하늘에서 이루신 것 같아_ 이땅가운데 이루게 하옵소서_ 매일 우리에게 양식을 주옵시고_ 서로를 용서한 것 처럼_ 우리를 죄에서 구하소서_ 우리를 시험에_ 다만 악에서_ 구하소서_ 나라와_권세와_영광이_ 아버지께_ 영원히_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_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_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신 것 같이_ 아버지_ 오늘 나에게도 임하여 주시옵소서_ 마음_ #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_ 아침에 메일을 확인하고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죠_ 정말 입이 벌어질만큼 아름다운 사진과 음악_ 정성이 담겨진 선물입니다_ 나를 위해 만들지 않은 것이어도 상관없습니다_ 그 결과물을 보고 나를 기억해 선물해준 그 마음에 한없이 감사할 뿐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_ 덕분에 하루가 행복할 것 같습니다_ # 내 홈페이지에 '누나'라는 닉네임을 쓰는 친구가 있습니다. 날더러 누나라고 부르는데_ 누군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_ 어제 올린 글 같은데 울고 싶다고 했습니다_ 그 짧은 글을 보니 마음이 아렸습니다_ 누군지 알면 찾아가서 위로해주고 싶은데_ 그게 힘들다면 전화라도 해주고 싶은데_ 그래서 혼자가 아니라는걸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_ 그러질 못해 내내 마음이 쓰입니다. 그렇듯 마음은 그렇게 .. 가족_ 가족이란_ 모두가 나를 져버릴 때에도 나를 지켜주는_ 가족이란_ 모든 사람이 나를 손가락질 해도 나를 감싸 안아주는_ 가족이란_ 모든 사람이 나를 외면해도 끝까지 나를 믿어주는_ 가족이란_ 그 어떠한 경우에라도 끝까지 나와 함께 하는_ 그것이 가족이다_ 몹쓸병_ 몹쓸병에 걸렸다. 툭하면 울컥하고_ 툭하면 울먹거리고_ 툭하면 눈물이 쏟아지고_ 툭하면 울어버리는_ 아주아주 몹쓸병에 걸렸다. 평온해지길_ 태풍이 몰아치고나면 온세상은 평온합니다. 이왕 그리 살기로 결심한거 잘 사세요! 진심으로 잘들 사시길 바래요_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