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
성숙하지 못했다. 나이만 잔뜩 먹고, 여전히 나는 어린아이 같은 생각과 사고를 하며 살아왔고, 여전히 나는 멋데로 였으며 여전히 나는 철딱서니 없는채로 살아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 적당히 성숙해 있었으며, 적당히 철이 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배려_ 성숙한 사람의 베이직. 배려한다는 것은, 나 하고 싶은대로_ 내 멋대로가 아니라_ 상대방의 상태나, 상황, 여러 가지의 것들을 돌아보는 시선, 그 모든 것들을 헤아릴줄 아는 마음_ 일 것이다. 나는 늘, 나는 배려할줄 모르고 못되먹은 사람이라고, 제멋대로 인 사람이라고 말해왔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란걸 알게 되었다. 비오는 하늘이 참 화창하게 보인다. 이쯤에서 생각한다. 배려없는 관계_ 라는 것에 대해서.. 비가온다. 시골에서 듣던 슬레이..
Man of Steel , 2013
MAN OF STEEL_ 헨리카빌, 에이미 애덤스, 러셀크로우, 케빈 코스트너, 라인업이 참 화려하다. Leap Year을 참 좋아해서 좋아하게 된 에이미 애덤스, 러셀크로우야 말할 것도 없고, 케빈 코스트너.. 마음속의 영원한 옵빠~ 되어주시는 이분! 참 멋있게 늙어주셨다는 것!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수퍼맨 클락 역의 헨리카빌은. 음.. 내가 좋아할 만한 훈훈함을 다 갖추고 계셨당! 훤칠한 기럭지와, 시원한 마스크, 거기다가 화룡점정 탄탄한 근육님을 모시고 계시다. 처음 인트로 부분에서 "뭐지? 나 상영관 잘못 들어온거 아냐?" 하고 몇 분 동안 정신 못차리는 동안.. 스토리 진행되면서.. 아........... 왜냐하면, 러셀크로우님께서 첫 장면부터 나와주셨으므로.. ㅋ 이 영화에서 참 매력적인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