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빠_ "아빠, 아빠는 예수님이 정말 마음에 계신 것이 믿어져요? 난 안 믿어져!" 저는 아이를 끌어안고 기도해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 믿어진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로부터 2년쯤 지난 어느 날, 학교에 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 딸이 불쑥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난 아빠가 아니면 하나님을 믿지 못했을 거예요." ... 그래서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은 아닌가 생각하다가도 아빠를 보면 진짜로 예수님이 마음에 계신 것 같았다는 겁니다. 학교에 도착해 차에서 내린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 이젠 믿어요. 예수님이 내 마음에 계신 것이 분명해! 정말 고마워요." 아빠 때문에 믿음을 지켰다고, 주님을 만났다고 말해 주는 딸이 고마워 이번에는 제가 울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유기성 오늘 큐티 묵상 에세이.. 내 인생의 프로젝트 - 야마자키 다쿠미 내 인생의 프로젝트 저자 야마자키 다쿠미 지음 출판사 에이지21 | 2013-03-29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과 사고방식!꿈을 가장 빨리 실현하는『... 글쓴이 평점 책이 참으로 가벼워서.. 30분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190여 페이지 이지만 사진이 제법 많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마치 에세이집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의 앞뒤를 보고 있자니.. 몇 년전 엎어진 내 책 출간 초고가 생각난다. 인생이 조금더 농익게 되면 글을 통해, 책을 엮게 되는 날이 오겠지? 하고 막연한 생각을 했던 나를 되돌아 보고, 프로젝트화 시켜야 하겠구나.. 하고 마음을 고쳐먹어본다. 쉽게 아주 쉽게 설명해 놓은 뭐라고 해야 할까.. 쪽집게 선생님의 기가막히게 쉽게 정리된 써머리 노트 같은 인.. RUSSIA OUTREACH_12 사진을 보니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아웃리치 멤버들도 생각이 나고.. 보고싶고.. 아이들도 보고싶고.. 러시아를 다녀온 이후 두 번의 러시아 꿈을 꾸고.. 그 땅이 문득 문득 그리워지는 건.. 무슨 이유일까.. 하고 생각해 본다. 결단_ # 백 투더 싱글 러시아를 다녀온 이후.. 기록을 남기지 못했던 긴 시간.. 그랬다. 그 사이에, 정말 놀랍도록 부어주시는 주님을 겸험했다.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아버지, 나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내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차마 바라보지 못하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경험했던 시간들이며, 무엇보다도, 그 동안 내 안에 잘못된 기준들을 다 내어버리게 하셨다. 러시아 아웃리치를 다녀와서 교제하던 사람과 헤어짐을 결단하게 하셨고 그렇게 나는 혼자가 되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만이 나에게 유일한 삶의 솔루션이라는 것이다. 헤어진 그분에게는 너무나도 미안하지만, 하나님은 이 헤어짐을 통해서 그분도 주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될 것임을 마음.. 310 박세열_ [세열이 사진전때 명동성당에서.. 무릎을 굽혀 다리를 반 접었지만 그래도 나보다 커다란 센스있는 꺽다리] 310℃ 310℃ 박세열.. 310도가 무슨 의미일까.. 참 궁금했던 친구.. 여행 때문에 알게된 310이란 친구의 이름은 박세열.. 그래서 310이었다. 어느날 직접 그린 그림을 엽서로 만들어 보내주었던 친구, 머나먼 타지에 가서 잊지않고 손수 그린 엽서에 예쁜 글씨로 꾹꾹 눌러 낯선 땅의 향과 그 마음 한소큼 담아 보내주었던 마음 따뜻한 친구. 키다리 아저씨처럼 깡 말라서 키는 멀때같이 크지만 그 속내는 너무나도 꽉찬 미소천사 세열이. 마다가스카르에 다녀와서는 멋지게 그것도 명동성당에서 사진전을 무사히 그것도 성공적으로 마친 친구. 사업이란 걸 시작하고 내 첫 터전에 예쁜 벽화를 그리러 멀리 인천.. 신비로움_ 수영을 배웠던 적이 있다. 잠시 배우다가 피부 트러블이 더 심하게 생긴다는 이유로 그만두었던 수영. 잠깐 수영을 배우면서 확실히 알게된 것은, 몸에 힘을 줄수록 물에 뜰 수 없다는 것이고, 내 맘대로 어찌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었다. 참 재미있는 이 세상은, 어쩌면 그렇게 삶의 구석구석들이 서로 닮은 것들이 많은 건지..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치밀하신 분이시다. SPC를 시작하기전.. 무언가를 잘 해보려 참 무던히도 애를 썼던 것 같다. 온 몸이 경직된채로 그렇게.. 예나 지금이나.. 나는 여전히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때와 지금을 생각해보면.. 그러니까 SPC를 기점으로 그 전과 후의 삶이 너무나도 다름을 느낀다. 아무리 애써도 안되는 것이 있다. 반면, 꼭 해야할 것만 해도 되는 것이 있다. 참 .. RUSSIA OUTREACH_11 러시아 사진을 보면 왠지모를 가슴의 일렁임이 있다. 여행을 다녀와서 마주하게 되는 그 느낌과는 다른.. 깊은 일렁임이 러시아 사진에서만 유독 나타난다. 오늘도.. 무작위 사진 방출.. 점심시간_ # 밥먹으러 가는 길_ 엄마와 통화를 했다. - "엄마! 어디야?" "응! 드럼 배우러 교회 왔어!" - "점심은?" "좀 일찍 먹고 왔지! 전도사님이 아무때나 와서 연습하라고 하셨거든!" - "드럼 치면 손, 다리 다 아픈거 아냐?" "드럼을 힘으로 치니!? 스냅으로 치지!" ... "엄마 치는거 한번 들어볼래?" 엄마의 드럼 실력은 놀라웠다. 벌써 석달이나 되었다. 엄마의 드럼은 제법 탄탄했고 비트가 정확했다. 정말 우리 엄마 맞나 싶을 정도로 잘 치셨다. 아름답고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다. 시간내서 상가에 나가 드럼 스틱과 스틱 가방 하나 사야겠다. 엄마가 좋아하시겠지..? # 밥먹고 돌아가는 길_ 횡단보도에서 30미터 가량 떨어진 도로.. 몹시도 위태롭게 휠체어를 탄 어르신이 건너고 계셨다. 파란불..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