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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M_ 사진만 투척!!!
그분앞에 엎드려_ 결국.. 내가 원치 않아도 그분이 하셔야 할 일이라면, 결국 할 수 밖에 없는 것. 그것에 나의 인생이라는 것을 오늘 큐티말씀을 통해 다시 보게된다. 결국 나의 인생도 돌아보면, 그분의 철저하신 계획하심 가운데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서 있을 수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값 없이 주어진 삶인걸, 덕지덕지 욕심을 온몸에 휘감고 살았던 나의 시간들이 부끄러워진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을.. 부질없는 나의 욕심과 교만이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죄를 범하면서도 애써 외면하며, "하나님.. 이정도는 괜찮은거 아닌가요?" 여러 이유를 끌어다 붙이며 죄 앞에서 나를 합리화 하려 했던 나의 모습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그 것들로 부터 자유함을 얻길 원하시는 아버지. 잘못된 나의 모습과 결단하고 끊어내야 할 것을 ..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강세형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저자 강세형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3-01-29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느리지만, 그 느림 안에서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 글쓴이 평점 제목에 무척이나 끌렸었다. 에세이이기에.. 그저 수더분 하게, 혹은 소탈하게 툭툭 내던져질 작가의 일상이 그저 궁금했었던 것이다. 다만 조금 느릴 뿐인 작가의 인생은.. 그래, 라디오 작가로서의 삶.. 그것외에 대단히 특별한 것 같지 않게 그렇게 소박하게도 잘 담아낸 듯했다. 부럽다. 책을 읽다보면 아무리 에세이라지만 너무 가볍단 생각이 들곤 하지만 ... 그것이 이 작가가 살아온 삶인 것이었다. 그러니 사뿐사뿐 발걸음이 봄소풍같다. 까칠하고 부정적인 작가의 모습이 그대로.. 제목이 너무 끝내주게 뽑혔기 ..
아웃리치를 다녀오고_ 국내 아웃리치를 다녀오고, 러시아 아웃리치를 또 그렇게 다녀오고, 많은 은혜가 있었고, 또 나의 연약함과 내려 놓아야 할 것들을 보여주셨다. 아무런 기대도 없이, 그 어떤 준비도 없이 터덜터덜.. 그렇게 올랐던 러시아행인데, 아버지는 그렇게 또 부어주셨다. 참 신기하다. 다들 하나같이 다녀와서 더 뜨겁다. 이렇게 뜨거운 사람들이었구나.. 하고 이제서야 체감한다. 그곳에서 보았던 그 모습보다 더 뜨거운 언니, 오빠, 동생, 그리고 친구들.. 하나같이 우리가 그곳에서 얼마나 값진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아버지께서 부어주셨는지를 고백한다. 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그런데 그곳에서 나는 내 인생에 있어 너무나도 중요한 것을 보게 되었고, 그 안에서 내가 가야할 방향이 틀려 있음을 보..
20130802 # 희미한 편두통이 사라질 줄 모른다. 대차게 괴롭히고 그만 사라줘 줬으면 좋겠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꼬물꼬물.. 가슴 한조각을 야금야금 파먹어 가는 가엾은 마음처럼 머리가 아프다. 두통따위는 괜찮은 거라고 하는데, 두통으로 발생한 미열에 엄한 이유를 가져다 붙여 투덜거리는 나를 발견한다. 쿨하던 모습 어디가고, 갈수록 자꾸만 찌질해 지고 있는 것만 같아서 화가 난다. 그래서 더 찌질해지는 것 같다. 끊어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 내일 아침 비행기에 몸을 싣고 낯선 땅 러시아를 향한다. 설레던 그때의 기억은 저 멀리.. 내일 떠나는 길인데도 무덤덤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때론 아주 사소한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 뜨겁게 나를 사랑해 주던 한 사랑이 문득 떠오른다. 나를 바라보..
러시아 아웃리치 떠납니다. 러시아 아웃리치를 결정하고 나누었던 내용입니다. 작년 콜링에 외면하고 일본 오사카행을 결정했었는데 결국 올해 러시아 땅을 밟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나를 들어 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직 나는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라고도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웃리치를 준비하면서.. 그 기간동안, 보이지 않는 영적 공격들이 있었지만, 그렇게 그렇게 잘도 넘어간 것 같습니다. 은혜입니다. 아직 먼 이야기 같은데, 내일 떠난다고 합니다. 마음이 먹먹한 구석도 있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 가운데 온전하게 나를 내려 놓고 그분의 물결에 나를 맡기는 아웃리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파도타기를 할 때 그 물살에 나를 맡기면 그 파도에 내가 온전히 하..
사랑한 후에 오는 것들_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공지영) 저자 공지영 지음 출판사 소담출판사 | 2013-02-0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섬세한 문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가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사... 글쓴이 평점 츠지 히토나리의 이야기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참 재미있다. 공지영 작가의 문체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책에서의 그 흐름은.. 참 달콤하다. 달달함이 가득한데다가 공지영 답지 않게 해피앤딩이다. 베니도 나같은 여자였던 것 같다. 총명하진 못한 것이다. 약지 못하고 그저 감정에 충실한 그런 사람인 것이다. 하지만 베니는 준고를 만났다. 함께 호수를 뛰었다. 15년간 그녀 곁에서 해바라기 하던 민준은 그렇게 미국으로 떠났다. 너무나도 착해서, 너무나도 사랑해서 도무지 그녀에게 나빠지지 못하는 그 한사람의 가슴에..
2013_ 창성아웃리치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