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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_ 수영을 배웠던 적이 있다. 잠시 배우다가 피부 트러블이 더 심하게 생긴다는 이유로 그만두었던 수영. 잠깐 수영을 배우면서 확실히 알게된 것은, 몸에 힘을 줄수록 물에 뜰 수 없다는 것이고, 내 맘대로 어찌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었다. 참 재미있는 이 세상은, 어쩌면 그렇게 삶의 구석구석들이 서로 닮은 것들이 많은 건지..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치밀하신 분이시다. SPC를 시작하기전.. 무언가를 잘 해보려 참 무던히도 애를 썼던 것 같다. 온 몸이 경직된채로 그렇게.. 예나 지금이나.. 나는 여전히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때와 지금을 생각해보면.. 그러니까 SPC를 기점으로 그 전과 후의 삶이 너무나도 다름을 느낀다. 아무리 애써도 안되는 것이 있다. 반면, 꼭 해야할 것만 해도 되는 것이 있다. 참 ..
RUSSIA OUTREACH_11 러시아 사진을 보면 왠지모를 가슴의 일렁임이 있다. 여행을 다녀와서 마주하게 되는 그 느낌과는 다른.. 깊은 일렁임이 러시아 사진에서만 유독 나타난다. 오늘도.. 무작위 사진 방출..
점심시간_ # 밥먹으러 가는 길_ 엄마와 통화를 했다. - "엄마! 어디야?" "응! 드럼 배우러 교회 왔어!" - "점심은?" "좀 일찍 먹고 왔지! 전도사님이 아무때나 와서 연습하라고 하셨거든!" - "드럼 치면 손, 다리 다 아픈거 아냐?" "드럼을 힘으로 치니!? 스냅으로 치지!" ... "엄마 치는거 한번 들어볼래?" 엄마의 드럼 실력은 놀라웠다. 벌써 석달이나 되었다. 엄마의 드럼은 제법 탄탄했고 비트가 정확했다. 정말 우리 엄마 맞나 싶을 정도로 잘 치셨다. 아름답고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다. 시간내서 상가에 나가 드럼 스틱과 스틱 가방 하나 사야겠다. 엄마가 좋아하시겠지..? # 밥먹고 돌아가는 길_ 횡단보도에서 30미터 가량 떨어진 도로.. 몹시도 위태롭게 휠체어를 탄 어르신이 건너고 계셨다. 파란불..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저자 수영, 전성민 지음 출판사 루이앤휴잇 | 2013-04-1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쉼 없는 분주함 속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 『삶은 속... 글쓴이 평점 인생에 대해서 늘 고민한다는 것은 감사한 것이다. 주어진 하나의 삶을 얼마나 가치있게 의미있게 살아낼 것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또한 늘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 가운데 성공해야 하는 이유도, 그리고 세상의 중심에서 잘 살아내야 하는 이유도, 모두 그리스도인 것이다. 그 사실을 느즈막히 마치 그것이 새로운 사실인양 발견한 나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고마운 손길을 통해, 그들의 지혜를 통해 또 배우게 된다. 삶은 속도가 아닌 방향.. 그렇다. 주님께서 기뻐하실 그 삶을 살..
아버지의 마음_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동화처럼 심플한 것을 좋아하셨을 것이다. 밤새.. 누워 눈을 감았다가 일어나 기도하고, 또 누워 눈을 감았다가 일어나 기도하고..를 끝도 없이 하며, 그렇게 밤을 지새웠다. 잠들었을 때에는 미처 몰랐는데, 그 밤은 참으로 길었다. 그 밤새.. 끝도 없이 떠오르는 내 안의 죄성들이 떠올라, 엎드려 지고, 또 엎드려지고를 끝도 없이 반복한 밤. 초침이 한 스탭, 한 스탭 성실하게 다음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내 머리속은 더 분명해 지는 것 같다. 아리지만 감사하다. 깨닫게 하시고, 보게 하시고, 그리고 결단하게 하신 하나님.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이었다. 서로가 성장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즐거운 것이 아니라, 서로가 감사한 순간들이 넘쳐나는 것이 아니라, 늘 고민하게 되고..
2011_Musikmesse GERMANY_ 아주 오래전
2012_Musikmesse 때 늦은 사진 무작위 방출_
2012_Musikmesse 무작위 사진방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