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가운 반가운 사람들과 하루를 종일 보냈던 날. 프랑스에서 알렌아저씨가 오셨다. 몇주 전에 전화번호를 물어보시더니.. 삼실에 놀러오셨다. 복분자, 홍삼드링크를 사들고 ^^* 너무 반가운.. 김목사님도 사무실에 처음 방문해 주셔서 어찌나 반갑던지.. 이실장님도 짜잔 등장해 주시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저녁시간.. 함께 오리를 굽고 이야기 나누다가 강훈씨와 희정씨가 도착해서 오리집에 또 갔다! ^^* 같이 식사하려고 먼저 깨작꺠작 하며 굽길 잘했다.. ㅋ 희정씨와 강훈씨 참 고마운 분들이고 특별한 분들이다. 이런 좋은 벗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자정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힘을 얻는다. 건강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이렇게 값지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괜찮은 척.. 이란.. 아무것도 한게 없다. 서로 불편해 져야 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너무나도 불편해서.. 그렇게 되어버려서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고.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라는 노랫말처럼. 그렇게 되어 버렸다. 그래야 할 이유는 없다. 없어야 맞다. 그런데 그러지 못하니 화가났다. 밤새 꿈에 시달렸다. 같은 사람.. 같은 사람들.. 그 꿈 속에서도 여전히 불편했다. 많이.. 여전히 바라보지 못했다. 그렇게 밤새 앓이를 하고 맘고생을 하고 나서 눈을뜨니 머리에 묵직한 두통이 밀려오고 마음 한구석이 뭉큰하다. 아프다는 뜻이다. 이런게 아닌데.. 많이 마음이 아팠던 모양이다. 많이 속이 상했던 모양이다. 괜찮은 줄알았지만.. 괜찮은 척은. 괜찮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나는 괜찮지 않.. faith;book 믿음의 책: 로마서 이야기 페이스북 믿음의 책: 로마서 이야기 저자 김동호 지음 출판사 규장 | 2013-09-06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바울이 기록한 로마서는 성경 중에서 가장 논리적이고 신학적인 책... 글쓴이 평점 faith; book 믿음의 책: 로마서 이야기 열매나눔 재단에서 보내준 책, 김동호 목사님의 말씀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 것 같아서 더 듣고 싶어지고 따라하고 싶어진다.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쯤 다시 생각하게 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삶에 대해서 늘 고민하게 하는.. 믿음이 성장하지 않아서, 그리고 율법과 행함의 발란스를 어떻게 맞춰야 할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고 혼란스러운 요즘, 이 책을 통해서 또 한번 힘을 내어본다. 2013 LSS DEMO & PARTY 2013 LSS DEMO & PARTY O.N.L.Y.P.H.O.T.O 선물_ 대부분은 주소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었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주소를 찾기도 했다. 그리고 보내고 싶은데 연락처가 없는 분들에게는 몇몇분 주소를 여쭤보기도 했다. 대부분은 내 청첩장인줄 아는 분들이 많았고, 애석하게도 청첩장은 아니었으며. 이번에 느낀 건.. 원치 않는 사람에게는 구지 보낼 필요가 없단 것이다. 청첩장이면 축의도 나가야 하고.. 뭐.. 그렇지.. 나도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 때 솔직히 있다. 끝까지 주소를 내놓지 않는 분들도 있었다. 흠.. 한 낮의 나른함에 서프라이즈를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조금 어둑하게 물들어 버린다. 그런가 하면 반가워하며(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내 결혼소식이려니.. 하며..) 보내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이번에 선물을 준비하며, 관계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 보.. 빼빼로데이 서프라이즈_ 빼빼로 데이에.. 고마운 분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하기. 포장용기 구하러 반나절, 초콜렛 쇼핑 반나절, 포장은 이틀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래도 예쁘게 나와줘서 좋다. 행복하고 달달한 서프라이즈가 되길.. 바라며.. 2013 LSS DEMO & PARTY 2013 LSS DEMO & PARTY O.N.L.Y.P.H.O.T.O 겨울전야 # 서러워 말기 주말에 내내 아팠다. 그리고 날씨도 참 별로 였다. 마포에 있는 결혼식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발걸음을 떼고, 가서 반가운 웨이 식구들을 만났다. 좋다. 좋은 사람들을, 반가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 돌아오는 길, 비는 그쳤다. 지하철 역에서 나오는데 문득 그 밤이 떠올랐다. 아픈 몸이 더 아파오는 것 같이 느껴졌다. 바보멍충이.. 괜시리 서러워 졌다. 오랜만에 무언가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잠시.. 몸이 버텨내지를 못하고, 결국 집으로 들어가 방콕. 이불과 혼연일체.. 그대로 주말을 묵혔다. 서러운 주말, 서러운 밤이었나보다. # 주일 낮까지 가라앉지 않는 고통.. 결국 대전행은 포기하고 말았다. 3부 예배는 맡겨둔 상태라서, 편하게 예배를 드렸다. 몸에..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