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332)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지은이애거서 크리스티 | 이가형 옮김출판사해문출판사별점 아빠 병간호 갔다가 읽은 책...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_
다시 시작_ # 1. 긴 연휴가 끝났다. 새롭게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 처리할 것들도 상당히 많다. 회사일도 집안일도, 그리고 내 개인적인 일도 분주하기만하다. 일상으로 돌아왔다. # 2. 시골에서의 일주일은... 참 힘들었다. 부모님을 위해서 무언가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 그건 참 기쁜 일이다. 몸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나는 그때 뿐이다. 돌아오면 그만인 나이지만, 엄마는 그렇지 못하다. 돌아오는 길에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북적대는 서울에 발을 딛으니 마음이 평온해졌다. 그 사이 예산촌년이 이제는 제법 서울처녀가 되어가는가보다. # 3. 올라와서 보니 막막하다. 이번주는 회사 홈피 수정하는 것도 손좀 봐야할 것 같다. 게시물 답변도 해주고 메일도 보내줘야 하고, 역시 나 일당100 잡부 맞다... ^^;..
intro_ 어떻게 지내고 있냐고 물으면... 그게 이상한건가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늘 그렇게 같은 자리에 있는 사람인데, 늘 그렇게 남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니까요... 언젠가 그렇게 다가왔었어요. 그렇게 다가왔다가 신기하게 사라져 버렸다가 다시금 그렇게 다시 나타나는 사람_ 그런 사람을 가슴에 담는건 참으로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까칠하기만한 나를 보고 눈도 제대로 마추지 못하던 그사람의 그 순수함이 좋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떤 모습으로든, 늘 그렇게 나와 함께 있어주고 있는 것만 같은 그사람이예요. 그래서 늘 고마운 마음이 가슴에 가득해요. 좀처럼 연락없는 그사람이지만 괜찮아요.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거든요. 나처럼 대책없는 사람을 순수한 그 마음속에 담아..
다사다난했던 추석명절_ 정말 정신없는 연휴였던 것 같다. 병원에 들렀다가 이것저것 챙기고 준비하고 엄마차를 가지고 이마트에 들러 언니랑 시장보고 시골 집으로 갔다. 집에가서 일단 아빠가 투석받으실 방을 다시 정리하고 청소하고... 위집으로 올라가서 집기랑 옮기고 정리할 것들이 많았다. 언니랑 정리를 마치고 나니 하루가 다가버렸다. 동생은 축사 일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늘 하던대로 추석 명절 보낼 장을 보고 한경희 스팀 청소기를 구매_ 무지하게 광고 내보내더니 매출이 장난이 아닌가보다. 내놓는대로 나간단다. 마지막 남은 재고를 샀다. 아빠방 깨끗하게 해줄 스팀청소기_ 이번 연휴는 무지 길었던 것 같은데... 하루를 제대로 쉬지를 못했다. 청소하기 바빴다. 음식 준비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설겆이 하고, 손님상차리고 치우고.....
추석인사 추석이랍니다.시간이 이렇게도 빨리 가는군요...추석이 지나면 겁나는 일들만 줄줄이 있지만_그 겁나는 일들만 잘 넘기면 좋은 사람들을 줄줄이 만날 일들이 있다는...^^그 설레임을 안고 앞으로의 일들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아빠가 곧 퇴원하실 수 있다는 좋은 소식도 전해드립니다.집에서 추석을 맞을 수 있게되어 다행스럽고 감사합니다.어려운 상황들 가운데서도 힘을 내야 하는 이유겠지요... 고마운 모든 분에게 추석인사 전합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채우시고... 혹... 가실곳이 없는 분이 있다면 저희 집으로 오세요! 따신 밥한끼 대접하지요... ^^
만남 어떤 이는 핸드폰을 줏어서 주인에게 전해주며 자연스럽게 만났다더군. 사례를 한다는 걸 사양했더니 그러면 식사라도 한끼 대접하겠다고 해서 만났대.내 여자 후배는 빵집 아르바이트 하다가 만났는데 남자 손님이 빵을 사고서도 안 가고 쭈뼛쭈뼛 서서 계속 자길 쳐다보길래 이렇게 한마디 했대. " 저... 7시면 끝나는데요. "또 어떤 이는 막차가 오지 않는 바람에 택시 합승해서 집에 가다가 인연이 됐는데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한사람 가방속에 지갑이 없는 거야. 그러니 어떻게 됐겠어. 나중에 꼭 갚는다는 핑계로 만나게 되었지.그러니까 우리는 길에서 " 도를 아십니까? " 하고도 만날 수 있는 거고 미국 영화처럼 은행 강도하고도 만날 수 있는 거고 조깅을 하다가도, 택배회사 직원하고도, 놀이공원의 솜사탕장수하고도 ..
낭비된 인생_ 낭비된 인생이란 없어요... 우리가 낭비하는 시간이란, 외롭다고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 뿐이지요... _ 미치 앨봄의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중에서_ 그렇게 나는 시간을 낭비하며 살았던가 봅니다. 더는 안되는거죠...... 더는 시간을 낭비하면 안되는거예요...
꿈_ 이럴땐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참 답답하기도 하고..... 드라이브 신나게 하고 싶었다. 근데 그럴 수가 없었다. ㅠ.ㅠ 슬퍼질라 했다... 아....... 하늘에서 차한대가 뚝 떨어주면 좋겠다! 아프구 힘들때 혼자인건 정말 서러운 일이다. 눈물이 날라 그러면 가슴속이 멍먹해진다. 눈물이 나버리면 정말 서러워 질 것 같아서 눈물을 꾹 참는다. 입술을 꼭 깨물고 눈물을 삼켜버린다. 그러면 속으로 내내 장하다 싶어진다. 여행이 가고 싶다. 그러면 가슴이 조금은 뻥 하고 뚤릴 것만 같다. 여기저기서 놀러 오라고 한다. 정말 나 가면 반겨줄거야? 사실 보고 싶은 사람도 많다... 미쳤나.......... ㅠ.ㅠ 외로운가보다. 괜시리 씨잘데기 없는 사람들이 생각이 난다. 물렀거라..................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