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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째주 토요일_ 12월 세째주 토요일_ 오늘은 그토록 기다리던 야구 연습이 있는 날이었다. 그런 중요한 날에, 결국 나는 연습을 나가지 못했다. 올해 마지막 연습이었을게 분명한데.. 같이 연습하는 팀원들에게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 가시지를 않는다. 그래, 캐나다에서 온 그녀와의 약속이었다. 결국 연습은 가지 못했다. 마음 한구석이 휑한 느낌이 아직도 가시지 않지만, 선택은 해야 했으므로, 멀리에서 나를 만나러 기꺼이 와준 그녀와의 시간은 센트럴시티 영풍문고에서 시작되었다. 입구에서 버티고 있는 위용있는 지구본은 무려 2,200,000원이나 했다. 저런걸 집에 두는 사람도 있는거구나.. 하고 생각한다. 그녀와 차를 마시러 이리 저리 한참을 돌아다녔다. 넘쳐나는 인파로, 시끄러운 동네를 벗어나고 싶었지만, 어딘가로 이동하기엔..
그리기연습_ 똘레도 레스토랑_ 다섯번째 그리기 연습, 뜨거운 여름날 똘레도의 골목 골목을 탐사(응?) 다니다가 늦은 점심을 먹었던 레스토랑. 맛있는 점심을 먹었던 야외 테라스와는 다른 내부의 모습이었다. 내부도 나름 매력적이었던 레스토랑. 현장의 그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그날까지.. 그리기는 쭈우욱~~~~ ^^ 잘그리든 못그리든 상관없이.. 그래.. 쭉쭉쭉!!!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그렇게 매 순간을 최선을 다하는 내가 되야지..
내가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_ 당신에게 그분의 목적과 계획을 위해 단신을 세우신,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있다. 당신은 하늘로부터 오는 음성을 통해서 세계를 품어나갈 그 이유를 위해서 태어났다. 역사를 이어주고 영원에 이르게 하는 그 이유 말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 속에 미리 예정된 목적과 연결되어 있다. 에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늘에 있는 한 신비스러운 장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역 안에서의 모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목적과 이유를 소유하는 것은 하늘의 뜻을 이 땅으로 가져오는 일이며, 그 목적은 당신의 삶을 변화시켜 당신이 이 땅에서 만나게 될 모든 이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 능력을 갖게 할 하나의 계시다. "내가 이 이유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내가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_FO..
멈추지 않기에_ 문득 12월 이란걸 깨닫는다. 11월 달력을 넘긴지 벌써 보름이 다 되어가는데, 그 보름새 나는 12월임을 잊은채로 11월 아니었던가_ 하고 생각한다. 살아온 날들이 벌써 그렇게 300일 하고도 서른날을 훌쩍 넘어 버린 것이다. 참 부지런하다. 참 성실하기도 하다. 단 한 순간도 쉬지 않는 시간의 물릴듯한 성실함에 할말을 잃는다. 한해를 마무리 해야할 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양분된다.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레임일테고,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미안함에서 오는 두려움이리라.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잘하는 것은 또 무언지도 모르고 살아온 인생을 더이상은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며 스스로 세포 끝까지 자극하고 싶었던 나의 몸부림은 어디로 간걸까.. 지치도록 성실했던 나의 ..
그리기 연습_ 똘레도 I'd been drawing this for myself. When I was young I used to draw and it was good, from time to time(nop, it was almost because it was 80%) I've got prized but not I can't draw. So, I dicided to practice to draw for me. This is my 5th drawing where is I took it at Toledo in Madrid, Spain. It was beautiful view. Toledo has very diversity landscapes at each point. The place is really great but my ..
편지_ 이쁘지는 않지만, 손끝 가득 마음 꾹꾹 눌러 담아 쓰는 편지가 그리울 때가 종종 있다. 누군가 떠올라 편지를 쓸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반갑고 기분 좋은 일인지, 새삼스럽게 깨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행을 가서 누군가에게 엽서를 한장 쓰는 기분. 기대하지 않던 어느 순간, 누군가로 부터 날라온 편지 봉투를 열어보는 그 설레임과, 그 안에 꼼꼼하게 적혀 있는 숨결이 담긴 긴 호흡이후에 첫 글자를 썼을 그 편지를 읽는 즐거움은 그 어떤 것보다 큰 행복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몇몇 사람들에게 편지를 쓴다. 외국에 있는 친구들과 한국에 있는 친구들, 주소를 알고 알고 있는 선까지만_ 떠오른 사람들의 얼굴이 있었는데, 다 쓰지는 못했다. 오늘 원없이 카드 긁어주셨다. 무인우편함에서 편지를 부치다..
그리기 연습 Mijas_ 무뎌진 손 끝을 살리고, 디테일을 살리기엔 나의 손은 너무나도 거칠어졌다. 손 끝의 디테일을 다시금 생동감 있게 되살리고 싶다. 그래서 멋진 그림을 그려내고 싶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긴 하겠지만, 연습, 연습, 그리고 또 연습. 열심히 그리기 연습! ^^ 언젠가는 멋진 그림, 그릴 수 있겠지..
즐기는 이들의 삶_ [프리힐리아나] 뜨거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고 감사한일인가. Nine오빠를 통해 본 기사를 보고, 단 10분의 망설임도 없이, 카드를 꺼냈다. 2012년 1월_ 새로운 도전을 한다. 어떠한 과정이 될지, 또 어떠한 변화와 결과를 가져다 줄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 어떠한 것도 중요하지는 않다. 중요한 건_ 무언가를 하겠노라 결단하고 움직인다는 것이니까. 물론 이왕이면 멋진 결과를 가슴에 앉게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더 여물게 되기를 바라고, 더 깊이 드려다볼 수 있는 내가 되기를 바란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사고싶은 부츠도, 힐도, 워커도, 운동화도 몽땅 다 마다하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선택한 나의 1월이 더 값지게, 나인웨스트의 한켠을 다준대도 바꾸지 못할 멋진 날이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 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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