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던 뮤지컬 THE MISSION.. 엔니오 모리꼬네의 손길이 닿은.. 그야말로 이태리 장인의 한땀한땀.. 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릴 거장아니던가.. 한동안 안그래도 엔리오 모리꼬네와 요요마의 협연에 완전 심취해 있던 나는 THE MISSION이라는 이 뮤지컬을 완전 기대하고 있었다.
참.. 기묘하고도 질긴 '그'님의 초대로 VIP석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뮤지컬.. 아쉬움이 너무나도 많았던 공연이다. 세계투어..라는 멋진 도전, 하지만 한국이 시작이라는 아쉬움.. 분명 전 세계 투어를 돌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앵콜공연을(가능하다면..) 하게 된다면 분명 단연코 멋진 공연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무려 20만원이나 하는 VIP석.. 비싸다. 하지만 많이 아쉽다. 공연은.. 아직은 매끄럽지 못한 구석이 너무나도 많았다. 하지만 그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한국의 기획력과 이태리의 예술이 합해서 만들어내는 결과물 아니던가..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였더라면 분명 박수를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가시질 않는다.
공연을 마치고 무대 뒤에서 배우들을 만나 가벼운 인사를 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다. 내 아이폰은.. 역시 빛에 너무 취약했다.. ㅠ.ㅠ
공연장을 빠져나와 만난 펠리페 역의 디에고 사바스타노.. 키가 작았다. 그리고 사진빨!!!! 이었다! ㅋㅋ 잠깐 인사를 나누고 멋진 공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안녕.. C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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