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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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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_ 독일_ 헐리데이인 호텔에서 맞은 아침은 몽롱했다. 아침을 잔잔하게 누르던 안개.. 시원한 공기.. 공기가 나쁘지 않았었어.. 조용했던 작은 길.. 비석을 만들던 상점 둘을 사이로 나있던 작은 길, 걷기에 좋았었지.. 작센하우젠이었던가..? 아마도 그랬던 것 같다.. 아.. 머리가 나빠.. 기억도 잘 나지 않아.. 여행을 잘 모르던 때니, 그럴만도 하다.. 지금 같으면 지역 정보정도는 기본으로 킵하고 다녔을 텐데 말이야.. 마을에서 바라보는 고궁.. 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눈에는 저 고궁이 어떤 모습으로 느껴질까? 산자락 아래에 아름다운 집.. 아.. 살고 싶다.. 저런 곳.. 중심가에 덩그러니 걸려있던 태극기.. 누군가의 애국이었던걸까? 광장에 심겨진 나무들도.. 왠지 더 멋져보였던 이유가 뭘까..? 가이드에..
GEOS친구들_ 작년 연말.. GEOS친구들과의 조촐한 모임..... 두번째 모임이다. 뉴욕에 갔다가 돌아온 MJ와, 가장 최근에 한국에 돌아온 Chris도 합류.. 조촐하지만, 즐거웠던 시간.. iPhone화질이.. 저녁엔.. 뷁이구나...... ㅎㅎ 말이 친구들이지....... ㅎㅎ 다 동생들이네~ ㅋㅋ 강남 비어할래.. 맞나? ㅎㅎ
VanduSen Garden_ 반두센가든의 나른했던 볕이 그립다. 날이 차가워 지면 차가운대로.. 공기가 따뜻하면 따뜻한대로, 또.. 따가우면 따가운대로.. 그렇게 그리워 지는건 왜일까? 왜 사람들은 나와 다른 꿈을.. 아니.... 왜 나는 사람들과 다른 꿈을 꾸는 걸까? 그 길이 더더욱 힘들고 험난한데, 고단하기만 할텐데.. 더 없이 외롭기 까지 할텐데, 왜 .. 나는.. 이토록 그리워 하는걸까.. 예상치도 못했던 한파가 주중이면 몰아닥치고, 주말이면 얌전해 지는 날들의 반복.. 덩달아 나는 폐인이 되어버린다. 일 이외의 그 어떠한 것도.. 좀처럼 할 수 없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내가 찾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무엇을 향해 발걸음을 내 딛어야 하는 것일까.. 생각한다. 더 없이 착하디 착한 직원들과의 동침은 때론 나를 불편하게 만..
2009_아침고요수목원_ 2009년의 마지막 소풍이었던 싶다. 가을이 아주아주 깊었던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엘리야, 겸둥언니랑 _
ROCKY_ kr 누구의 손길인지 모르지만.. 정말 센스 만점아닐까 싶다. 어떻게 저렇게 이쁘게 꽃을 담아둘 생각을 했을까? 호수가는.. 음.. 거울이 한바닥 깔려 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츄리한 여인네(응?)는 어쩔껴? 에메랄드레이크 설산의 아름다움은...... 뭐.. 그래........ 한여름의 땡 볕보다 강렬한.. 하지만......... 겁나 추운 설산이라는거.. ^^ 설산에 올라가기 전......... 멋지다.. 4계절이 묘하게 공존하는 곳 같은 곳.. Paito Lake_록키의 많은 호수중에서도 손꼽을만한 아름다운 그림같은 호수...... 여기가 페이토레이크 루이스 호수 옆에 있던 호텔.. 호수도, 호텔도 정말 멋졌다. 쵼뇬 신났다~ ㅋㅋ 촌뇬과 함께 동반해준 촌넘(응?) 에반오빠, 다들 여행 마치고 둘만..
Storytelling class_ I took a story telling class at ILSC in Vancouver. When I attended this school, I was very difficult with the processor because it was very tough to me. The teacher was awesome! and my classmates were incridible and clever. One of my classmates he was athlete but I don't remember the major of subject. I miss the school and Vancouver like a Tsunami.. Woops there wasn't me that the hell.. ㅠ.ㅠ I ju..
VANDUSEN GARDEN_ 이름모를 이쁜 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다. 참 좋다. 더 없이 소박한 것들로 부터 풍겨져나는 그 향기와 자태는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알길이 없다. 따스한 볕이 아름답다. 벤쿠버의 범죄율이 부척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도 좀처럼 그 평화로움들은 흔들림이 없을것만 같다.
BC DAY_ @Robson @ Denman street. 벤쿠버의 코리아 타운이라고 불려질 만큼 한국 상점도, 한국 사람도 많은 거리이다. 그래서 어쩌면 캐네디언들이 더 찾는지도 모르겠다. 랍슨거리와 덴만에는 벤쿠버에 있는 동안 브런치를 즐기던 레스토랑들이 있다. 그립다. 캐나다가 담겨진 수천장의 사진 한장한장, 그리움이 묻어나지 않는 것은 한 장도 없는 것 같다. 한여름을 뜨겁게 장식하던 축제중 하나, 무대 하나가 거리 중간에 설치되고, 수 많은 밴드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향연을 펼친다. 저마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밴드들.. 자신들의 곡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모르는 곡들을 연주하지만, 그래도 흥미롭고 열정적이다. 아는 곡이 없어도 충분히 열광할 수 있는 멋진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