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데이인 호텔에서 맞은 아침은 몽롱했다. 아침을 잔잔하게 누르던 안개.. 시원한 공기.. 공기가 나쁘지 않았었어..
조용했던 작은 길.. 비석을 만들던 상점 둘을 사이로 나있던 작은 길, 걷기에 좋았었지..
작센하우젠이었던가..? 아마도 그랬던 것 같다.. 아.. 머리가 나빠.. 기억도 잘 나지 않아.. 여행을 잘 모르던 때니, 그럴만도 하다.. 지금 같으면 지역 정보정도는 기본으로 킵하고 다녔을 텐데 말이야..
마을에서 바라보는 고궁.. 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눈에는 저 고궁이 어떤 모습으로 느껴질까?
산자락 아래에 아름다운 집.. 아.. 살고 싶다.. 저런 곳..
중심가에 덩그러니 걸려있던 태극기.. 누군가의 애국이었던걸까?
광장에 심겨진 나무들도.. 왠지 더 멋져보였던 이유가 뭘까..?
가이드에게 얘기를 들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ㅠ.ㅠ 무슨 기숙사 어쩌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여기가 기숙사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학교였던 것 같기도 하고.. 아.. 노세요.. 다시 가서 알아올테얏!!!
거리는.. 이쁘다.. 유럽만의 느낌일거야.. 유럽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낌.. 그립다.. 여행이 막막 고파진다. 아.. 병 돚았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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