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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인연이라는 이름으로_
나 좋다는 사람 만나라_ "예나야! 난 네가 선택을 하고 선택에 책임을 지려고 애쓰는 딸이어서 자랑스럽다!" "....!?" "하지만 아빠는 그래...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할 줄 아는 우리 딸이 자랑스럽지만, 네가 사랑받는 쪽을 선택하면 좋겠다!"... "...." "네 눈엔 비겁해 보이는 선택지 같지? 그게 네가 더 행복 하게 여자로서 살 수 있는 길이란다" 오래전 아빠와의 비밀이야기 중에서 잊혀지지 않던_ 그래서... 나는 기도가 필요하다 더 많이.. 정말 정말 많이 필요한 것 같다.
비가오는 날_
오기사님 따라하기
알리오올리오_ 알리오 올리오는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신선한 마늘과 좋은 올리브 오일이 가장 중요. 평소 먹던 알리오 올리오가 아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양파와 마늘을 통으로 올리브 오일에 굽듯이 노릇하게 볶아내고 집에 있는 레드 와인을 넣어봄. 제법 괜찮음... 면 투하 후 양념재료와 섞어주기, 소금간. 파슬리와 치즈 갈아서 토핑으로... 간단하지만 맛있는 이 맛... 아........ 루꼴라만 쉽게 구할 수 있다면... 좋겠다며!!!!!!!!!!!!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변종모)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변종모 오빠의 다섯번째 책 첫번째 에세이에서부터 다섯번째 에세이까지.. 오빠 책을 보면서 일맥상통하는 것은 오빠다운 표현들이다. 오빠의 삶처럼, 소박한 단어의 조합이 몹시도 섹시하다. 고급스럽고 특별한 단어의 조합이 아니라, 여기저기 널부러 다니는 너무나도 평범한 단어들이 너무나도 새롭게 재 탄생하는 것을 보게 된다. 글에 대한 욕심 많은 나로서는 오빠의 필체가 부러울 다름... 이번 책,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제목부터가 참 섹시하다. 어쩜 이렇게 제목도 잘 뽑아냈는지... 책을 읽으며 몇차례 줄 긋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시간들.. 여행하는 시간 처럼 느껴져 바삐 걷고 싶지 않았던... 찬찬이 걸으며 골목골목 음미하는 것 처럼... 그렇게 음미하고 싶어 무척 더디게 읽어내..
글을 쓴다는 것_ 글을 잘 쓰고 싶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가.. 3학년이었던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나에게는 글쓰는 재주가 없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면서도 장편소설을 꼭 쓰고 싶어서... 장편소설을 썼던 적이 있었다. 문학 선생님이 교정을 봐주시고, 고교문학 어쩌구 하는곳에 보내지나 싶었는데.. 예상대로 나는 글과는 별 인연이 없었던 것 같다. 2009년... 아마도 느즈막한 여름, 하지만 여전히 뜨거운 열기가 온 몸을 타고 올라오던 때 였던 것 같다. 한창 포토에세이가 지금처럼 널부러져 있기 이전... 누군가에게 내보이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것만 같은 사진을 보고 포토에세이를 내자는 제안을 받고 준비를 했었더랬다. 그러나 나의 글은 너무나 조악했고, 또 미숙했다...
원데이카페-말라위 양궁팀 후원모금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상상 초월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일을 이렇게 키울 생각도 없었고... 그리고 이렇게 후다닥 진행을 시키게 될 거라고도 생각 하지 못했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도울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액츠29에서 커피와 음료 지원을 100%해 주시겠다고 했다. 그리고 바리스타도 페이 없이 와서 진행해 주시겠다고 했다. 100% 지원이 가능하겠구나.. 답이 나와버렸다 너무 쉽게.. 너무 일찌감치... 그렇게 준비하기 시작한 원데이카페, 1명당 3천원의 기부... 100명 해봐야 30만원이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더 컸던 것이다. 어차피 우리가 예상하고 있는 금액이 있었고, 그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게되면 그 이상을 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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