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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회는 예수님의 세족식을 왜곡했을까?(오대식) 이번 말라위 여정에 함께 하게 되었던 오대식 목사님과 김영숙 사모님. 두분을 만난건 내 신앙생활에 있어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삶의 한 조각이 아닌 삶 전체를 내어드리는 삶을 실천하는 두 분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어 감사했다. 무엇보다 영적 스승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축복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목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니 조용한 움직임과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담겨 있던 그 의미와 마음의 깊이와 넓이가 되새겨져서 더 은혜가 되었던 시간이다. 말씀을 제대로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대를 떠나 올바로 예수를 믿는 다는 것,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 우리가 말씀을 왜곡하며 내가 ..
말라위를 통해 보는 하나님의 마음_ 사업이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던 그 때에는 미쳐 이렇게까지 오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하나님의 계획을 다 안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다. 여기서 끝인가 싶어 돌아보면 그게 시작이고, 이게 시작인가 싶어 둘러보면 그게 마지막이 되기도 한다. 어릴때 소풍가면 보물찾기를 하곤 했었다. 꼭꼭 숨겨놓은 하얀 종이를 발견하는 재미는 소풍의 클라이막스이기도 했던 것 같다. 아버지의 계획하심을 발견하는 것이 꼭 보물찾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는 것, 알아가는 것, 그것들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참 짜릿하고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7월, 8일간의 말라위 비전트립 나에겐 아버지께서 숨겨두신 그 보물을 찾으러 갔던 여정이었는지도 모른다. 기나긴 여정이었으나 더 많은 용기를 얻고..
구물리라_ 화장실이라는 키워드로 시작한 구물리라 여정 현지에 가서 많은 사업내용들을 볼 수 있었고, 현지 선생님들과 직원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으 수고로 조금씩 희망의 싹이 자라는 것을 보게 되니.. 알 수 없는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ㅠ.ㅠ 마음이 몹시 아팠고.. 감사했다. 참 어린(나에 비해서...)쌤들의 열정에 사뭇 놀랐고 또 도전을 받았다. 어쩜 이렇게 열정들이 넘치시는지... 무엇보다 현지 사람들을 너무 사랑하는 그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누구도 관심없는 화장실에.. 나는 꽂쳐서... 구물리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일찍... 나는 요셉쌤과 함께 마을 화장실 투어를 했었다. 결론은... 화장실을 제대로 지어주어야 겠다는 다짐... 보건, 교육, 농업. 유통, 마..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내 삶을 살지 못하고 타인의 시선에 나의 삶이 뒤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100%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테지만... 그런면에서 나에게도 자유롭지 못한 부분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미움받을 용기가 베스트 셀러 상위 랭킹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지 알것 같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고, 타인의 의견에 나를 맞추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배려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 책 내용을 제대로 소화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꼭 읽어보길 권한다. 책이 대화체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도 부담없음. 미움받을 용기 '지금, 여기'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의 꿈과 목적을 위해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책이 좋은 책이다...
시간_ # 시간 너무나도 공평한 시간의 영역이 있다.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은 단 1초도, 순간 조차도 모두에게 동일하다. 가난해도 부자여도, 동일한 시간의 영역 속에서 살아간다. 그럼에도 누군가에게는 여유로운 시간의 영역이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 시간의 영역이 몹시도 조급하게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하루 24시간 타임테이블을 짜서 살아가던 그 시절을 떠올려 본다. 몹시도 분주했고, 또 정신이 없었다. 매일 매일 너무나도 성실하게... 정말... 지치도록 성실하게 살았지만, 내가 무얼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조차 알 수 없을만큼.. 그래서 그 시간들이 때론 허무하기도 하던 그 시절을 떠올려 본다. 이제는 억만금을 주어도 그 삶으로 되돌아 가고 싶지 않을만큼 지금의 삶에 감사하다. 벌..
말라위 양궁팀_ 말라위의 희망이자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말라위 양궁팀 선수들이 이 가난한 땅 구물리라에서 육성되고 있다는 사실... 사실 선수들을 만나기 전까지, 아니 활을 쏘기 전까지는... 사실 믿어지지도 않았고 그렇게 와 닿지도 않았었다. 근데, 하핫~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활을 손에 잡는 순간... 어라.... 이것보소!!!!! 화살이 활을 벗어나는순간 어머머머머!!!!!!!!!!!!!! 대박대박대박이다. 말라위 선수들은 다른나라 양궁 선수들에 비해 체격이 많이 작다. 그게 내내 마음 시리게 한다. 잘 먹어야 키도 좀 크고 체력도 좋아질텐데... ㅠ.ㅠ^ 암튼... 양궁선수들의 실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우리도 대회를... 자체적으로.. 경기를 해서 지는 사람이 게임비 내기! 양궁팀에 투척!!!! 나도 도전!..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천종호) 천종호 판사님의 두 번째 책 판사님의 성품이 떠오르는 책 제목이다. 인쇄 100%를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고 계시는 그 마음도 아름답거니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다음 세대를 위해 기꺼이 내어놓으시는 그분의 그릇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짧은 몇 시간 동안의 대화 속에서 느꼈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미래라는 것을 잊지 않으시며, 그것이 형식에 메인, 틀에 박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다해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아빠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이 시대의 어른이시고 아빠이셨다. 잠시동안의 부재로 마저 읽지 못했던 책의 끝 페이지를 넘기며, 지난 날에 나누었던 그 시간을 되짚어본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늘 고민하..
우리... 사랑할까요? (박수웅) 우리...사랑할까요? 박수웅이라고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이분의 주옥같은 강의를 찾아볼 수 있는데... 책에서도 거침없이 이성교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나름 필터를 걸러 글자화 시켰을 텐데도... 여느책보다 강도 있게 풀어내고 있는 책. 하지만 정말 크리스찬들에게 있어 특히나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데이트... 만남, 그 설렘이란 이성을 알아야 인생을 안다. 문제를 아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문제를 통해 나를 더욱 다듬으시고 쓰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로 받아들인다면 이미 문제는 나에게서 떠나기 시작합니다. 귀한 것일수록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훈련하시되,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통해 훈련하십니다. 상처 자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