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2)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깊은 곳_@두물머리 어느새 그렇게 겨울은 깊어 있었다. 나는 하나 변한게 없는 것 같은데... 그렇게 계절은 바뀌고 깊어져 있었다. 오전에 꽁꽁 얼었던 몸이 아직도 차갑다. 마음이 추워서 그런건지... 아직도 몸이 녹지 못하고 있는건지 알길 없다. 얼른 마무리하고 따뜻한 물에 씻고 따뜻한 이불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stay_ 그대로 이자리에 있겠나이다_ 짝사랑도 병이다_변종모 짝사랑도 병이다 _ 변종모 가쎄(GASSE) 책 소개 나는 글 쓰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글 쓸 줄 아는 사람도 아니다 나는 사진 찍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진 찍을 줄 아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나의 언어가 어눌하고 나의 사진이 어설퍼 어딘가 불편한 점, 그점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기 때문에 그다지 부끄럽지 않게 만족하려 한다. 언젠가 채울 수 있는 날, 완전하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보다 불안한 내 삶과 언어와 생활과 사랑을 서서히 채워 나가는 날들, 그런 내가 되기 위해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처럼 여전히 시행착오가 많고 여전히 슬픈 날이 있고 행복한 날이 이어지는 동안 내가 했던 생각들과 언어들이 불안한 상태로 세상에 나서 또다른 새로운 이들과 소통하기를 바라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빠_ 아빠... 그렇게 가시는 길을 보고 벌써 열흘이나 지나버렸는데도 아직은 내일 같지 않고 아빠가 병원에 누워만 계실 것 같은 마음이 가시질 않아... 부족한 딸에게 늘 힘이 되어주던 고마운 아빠를 보내는 마음이 천근만근이었어. 아빠에게 모진말 한거, 더 잘하지 못한거... 다 왜그렇게 가슴에 사무치는지... 전화통화하면서는 잘도 하던 사랑한다는 그 말을 왜 아빠앞에서는 못하고 밍기적 거렸는지... 가슴에 사무쳐... 난 아빠가 그렇게 훌륭하고 멋진 아빤줄 뒤늦게야 알았지 뭐야... 아빠를 보겠노라 찾아온 많은 분들이 그러셨지, 아빠 젊었을 적에 이야기들을 하시면서... 독거노인들을 몰래 돕고, 고학생들 몰래 학자금 대주고... 난 이만큼 자라고 나서야 알았어... 엄마한테 주위 분들에게 뒤늦게서야 그런 이.. [전시회] 짝사랑도 병이다_변종모 인도를 다녀와 포토에세집을 종모오빠의 전시회를 잠시 다녀왔다. 갑작스레 아빠가 중환자실에 가시는 바람에 오픈식에도 못가고.. 내내 야근에 병원을 전전하느라 교보 전시회도 못가고 있다가 마지막 날인 오늘 잠시 짬을 내어 다녀왔다. 책사러 간다는 핑계로 교보에들러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 아........ 감동때와는 사뭇 다른 종모오빠만의 그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종모오빠를 안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넘치는 카리스마와 그 감각들은 어디서 다 샘솟듯 솟아날까 싶은 그런 사람이다. 아마도 나이와 언발란스한 순수함 때문인지도 모르겠다...(아직 30대이다.. 그리 늙진 않았다! ^^; 오빠가 보면 '재수없는 년'이라고 하겠지!? ^^;) 표현에 거침이 없다. 그것은 곧 진심 이라는 것이다. 그 사람의 마음 그.. 정초신 감독님_ [감독님 블로그에서 떠온 사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고 얼마지 않아서 이웃이된 감독님이다. 처음엔 감독님인줄도 모르다가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서야 영화 감독이란걸 알았다. 오늘 KBS 제2 FM 89.1 MHz 유열의 음악앨범에 방송출연을 하셨다. 콩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보는 라디오였다. 오늘 감독님 입담을 다시한번 확인_ 코믹 영화를 줄곧 찍으시지만 진지하고 삶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감독님이다. 그래서 참 좋아한다. 오늘 말미에 던진 말한마디가 뇌리에서 멤돈다. '감정을 판매하는 세일즈맨이다...가슴벅찬감정을 판매하고싶다...' 명언이다 싶다.. 콩게시판에 응원글을 올렸는데 오프닝과 클로징에 내가 올린 글만 소개됐다! ㅎㅎㅎ 사람들이 잔뜩 올렸드만! 운이 좋았납다! ㅋㅋㅋ 자랑스럽다! 일케 건.. 고마운 사람들_ 공교롭게도 현민씨 밖에 이름을 모르겠다. 알파사운드 식구들... 항상 고마운 사람들이다. 설정샷앞에서 웃음을 힘주고 참고 있는 세남자.. 잠시_ [클릭해서 보세요] 푸르름 그 안에 눕고싶어라... 평온한 가슴을 안고... 그렇게 누워 잠들고 싶어라... 이전 1 ··· 340 341 342 343 344 345 346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