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습_ 워밍업_ 혼자.. 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혼자 설수 있어야만.. 외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혼자일때엔 외로움을 좀처럼 알지를 못합니다.. 누군가가 눈에 들어오고.. 가슴에 들어오면.. 그 순간부터 외로움은 폭풍처럼 밀려오기 마련입니다.. 외로움.. 죽도록 싫거든요.. 그래서.. 혼자 서는 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퇴근길.. 어제는 비도 조금씩 그렇게 오더군요.. 우산을 쓰기에도.. 안쓰기에도.. 어설픈.. 저녁을 거르고.. 건대로 향했습니다.. 늘 지나며 꼭 가보고 싶었던 JAZZ BAR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저녁 8시.. 조금은 이른 시간이었죠.. 더구나.. 혼자.. 청승맞게 보이진 않을까.. 사실은 조금 우려 했는데.. 어제 나의 용기는 90점쯤 줘도 될만한 용기였습니.. 누군가를 사랑하면_ [Nikon D50/50mm/안동/sori4rang] 누군가를 사랑하면_ 그 사람과 함께 있기 위해 무엇이든 하게되죠_ 안전하게_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_ 기꺼이_ 얼마든지_ 그래서_ 사랑을 하면_ 속일 수가 없는거예요_ 웨이트할때 섹시해요!_ 아침5시 40분에는 일어나야 아침에 운동을 제대로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양치질만하고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 바로 그게 출근길입니다. 문래역에서 내리면 바로 발리토타휘트니스클럽이 있습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한지 3개월쯤 된 것 같습니다. 유산소와 스트레칭, 그리고 웨이트를 합니다. 사실 아침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오후 시간에 한번 가봤는데.. ㅠ.ㅠ 운동할 맛 안납니다. 사람이 개떼처럼 몰려서 운동을 해대니 도무지가 운동할 맛이 안납니다. 결국 GX를 포기하고 걍 아침에 운동을 하기로 맘 먹은거죠! 얼마전이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났는데.. 이온음료를 하나 건내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이거 뭐꼬! 싶었는데.. 귀여운 트레이너입니다. 실습생이라 했습니.. 처방_ 어제는 종일 그렇게 서글펐던 모양입니다. 곧장 퇴근하고 집에가서 차가운 물에 샤워를 했습니다.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_ 멀리는 것도 귀찮았습니다. 그렇게 멍하니 있다가..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괜찮은거냐고.. 괜찮으려 애썼지만.. 사실 목구멍까지 차오른 울음.. 눈에서 이미 떨궈진 눈물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기분전환을 하고 싶었습니다. 집에서9시경에 나와 근처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4년전 내 뚜껑 열었던 경리아줌마와 대판 싸우고 먹은 이후.. 4년만이네요! ^^; 4년만에 쿼터를 샀습니다. 아이스크림 살벌 좋아하는 나라도 혼자 쿼터는... 쩜 무리지 싶죠! ^^; 그래도 쿼터를 포장해서 청담대교 밑 뚝섬유원지로 향합니다. 한강바람 맞으며 혼자 앉아 퍼먹는 아이스.. 안녕_ 안녕.. 그리고.. 안녕.. 그냥.. 기억하지 않길 바랬을지도 모르겠어.. 울게 될까봐서.. 아빠가 너무 보고싶은데.. 볼 수가 없잖아.. 그냥.. 다른것들을 떠올려 보면.. 딴짓을 하면.. 다른데 신경을 써보면.. 다른 이야기를 하면.. 적어도 울지는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바보같이.. 엉뚱한 생각들만 골똘히 해댔어.. 아빠.. 많이 서운해? 그래? 아빠한테 우는 모습 보여주기 싫은거.. 그거였어.. 아빠를 보지 못하는 오늘이지만.. 괜찮아.. 울지 않을거야.. 난.. 씩씩하니까.. 언제나 씩씩하게 웃어내는 캔디라고 했잖아! 안울거야.. 예전처럼 내가 울때면.. 나를 안아주던 아빠가 없어서.. 울 수가 없어.. 아빠가.. 많이.. 아주 많이.. 보고싶다.. 기대어 울수가 없어진 지금.... 진실한 마음은_ 생이 다하는 날까지_ 그렇게 살아가다_ 찬란한 태양의 깊은 사랑을 마시다_ 그렇게 가지에서 떨궈져 버리는 그 순간까지_ 가지를 잃고서도 그렇게 생기를 잃지 않을 수 있는건_ 오랜 시간 담아둔 깊은 태양의 사랑때문이리라_ 가지의 오랜 인내때문이리라_ 때로는.. 그래요.. 누군가의 일방적인 인내와 희생으로.. 누군가가 살아나기도 해요.. 왜 바보같이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할까 싶죠?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기 때문이예요.. 일방적인 사랑나눔이 때로는 상대방의 죽어진 영혼을 살리기도 하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그냥 다 퍼주고만 있어도.. 그래서.. 그 사랑을 먹고 조금씩..조금씩.. 보일듯 말듯.. 그렇게 변화되는 모습만 봐도.. 충분히 행복하기 때문이예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진실한.. LOVE IS_ ALL or NOTHING 사랑한다면_ 예술의 전당에서 두 사람이 만나_ 싱글이 아닌 둘임을 과시하고 있습니다_ 둘은 커플폰으로 서로를 휴대폰에 담고_ 가슴에 담습니다_ 담겨진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고_ 또 담아내고_ 반복에 반복을 거듭합니다_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몸을 감싸고_ 서로의 마음을 감싸안습니다_ 그렇게 그들은 함께합니다_ 서로의 마음에 취해_ 달콤한 키스_ 두사람의 사랑이 영원하길_ 바래봅니다. [Nikon D50_50mm_예술의전당_sori4rang] 이전 1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