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5시 40분에는 일어나야 아침에 운동을 제대로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양치질만하고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
바로 그게 출근길입니다.
문래역에서 내리면 바로 발리토타휘트니스클럽이 있습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한지 3개월쯤 된 것 같습니다.
유산소와 스트레칭, 그리고 웨이트를 합니다.
사실 아침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오후 시간에 한번 가봤는데.. ㅠ.ㅠ 운동할 맛 안납니다.
사람이 개떼처럼 몰려서 운동을 해대니 도무지가 운동할 맛이 안납니다.
결국 GX를 포기하고 걍 아침에 운동을 하기로 맘 먹은거죠!
얼마전이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났는데.. 이온음료를 하나 건내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이거 뭐꼬! 싶었는데.. 귀여운 트레이너입니다.
실습생이라 했습니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낼름 받아 마셨습니다! ㅋㅋ
그후 또 며칠 지나서입니다.
벤치프레스를 하고 있는데 옆에 블랙테라핀인가요? 이효리가 S라인을 뽐내며 광고하는..
그걸 또 한병 두고 가네요!
얼씨구~ 이건 또 뭐꼬!
오늘 제 개인트레이너가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트레이닝을 도와준 트레이너가 외국에 나간답니다. 그래서 트레이너가 새로 바뀌게 된거죠!
마지막 수업에 그럽니다..
"회원님! 회원님 운동하실때 은근 S라인인거 아세요?"
베시시 웃었습니다..
"에이~ 왜그래요!"
"회원님 운동할때 무지 섹시해요! 회원님 웨이트 하시는거보고 섹시하다고 다른 회원님이 몇번 말씀하시던데요!"
"..."
"에이~ "
"진짜예요! 실습온 트레이너가 그러는데요! 담당 회원이 웨이트할때 섹시하다고 계속 말하더라고.. 그래서 음료수도 주셨담서요! "
라며 웃습니다..
그랬던 것이었더랬습니다! ㅎㅎ
난 그 꼬맹이 트레이너가 준건줄 알았는데!!
훔...
이거 운동 맘편히 하겠나 싶습니다... 덜덜덜~
어쨌건 나쁘진 않습니다만!
대머리에 배불뚝이 아저씨는 아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ㅋㅋㅋ
잘 해볼 생각요?
훔.. 필 안꽂히믄.. 알잖아욤.. ㅠ.ㅠ 칼!!!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