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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 한마디_ 뭐라고 딱히 표현할 수 없는 이 지리한 기분_ 이른 새벽에 받은 답분에 그저 멍했고_ 예상했던 답안에 초연하려 애써봤다. 단지 '고마웠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고 싶었었다. 내내 가슴에 맺혀 있던 그 말 한마디가 얹힌 가슴처럼 먹먹 했으므로_ 나의 바보스런 행동은 어쩌면 상황을 명확하게 정돈해 준 것인지도 모른다. 왠지 그래야만 다시 한번은 꼭 만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랬었다. 헌데 확실히 알았다. 의미없는 행동이었으며, 그저 오해만 불러 일으켰을 뿐이란걸_ 나란 사람은 이렇게 바보스럽고 모지란다. 늘 그렇게 바보같은 행동으로 나 자신을 참 초라하게 만들곤 한다. 이런 날보고 왜 강한 여자라고들 하는 걸까.. 왜 똑부러진다고 말하는 걸까.. 너무 모지라 보여서, 너무 바보같아서.. 그래..
on Sunny's birthday_ 써니언니의 생일이었던 것 같다. 기억으로는 금요일이었던 것 같다. 금요일은 수업도 일찍 끝나고.. 그래서 토요일같은 금요일을 즐길 수 있었던 날_랍슨거리는 언제나 기분을 업되게 만들어 주었던 기억_ 젊음이 있고, 자유가 있던 그 곳에서 우리는 잠시 헤멨던 것 같다.. 이유는.. 뭐.. 길도 잘 몰랐고! ^^ 써니언니가 신발을 사고 싶어 했으므로_ ㅎㅎ 헤리스_ 캐나다 도착해 두달간 나를 많이 도와주었던 친구다. 매주 금요일마다 벤쿠버에 좋은 곳은 다 데려다 준 고마운 친구_ 뭐 그 이상 얼굴보긴 힘들어 졌지만.. 어쨌든! ^^; 써니언니 어쩜 착하게 그렇게 목도리를 멨냐! ㅎㅎ 귀엽다 언니 ㅋㅋ 글구 정말 보고 싶으시다.. ㅠ.ㅠ 사진 사이즈가 크구나.. 얼굴 깨지는거 보니.. 쿠헐~ 헤리스가 워낙 키도..
@down town_ 홍보차 거리에 나왔던 것 같으다.. sears앞에서 본 이 친구들은 재미난 복장을 한게 딱 영화 케리비안을 떠올리게 해주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 다운타운 한복판의 재미있던 꺼리들이 참 많았던 이곳_ 다시 가고 싶다.. 움.. CD SHOP도 가고 싶은데.. 지금 같은 마음이라면 아마도 여기저기 헤짚고 다니며 떠들고 다니겠지? 챕터스도 가고 싶다.. 재미난 책들이 가득 했던.. I have lots of pictures in my computer so when I saw some pictures through my computer I realized that I was very happy at there so I just want to go back there for my great..
2009 KOBA_ staff_ 우리 식구들_ 찬찬히 올려야지 ㅋㅋ
@koba show_ Outline대표 Biffi(왼쪽), 외국 엔터테인먼트 잡지사 편집장 PETE BREWIS랑 같이 전시장에서 한컷! Biffi의 소개로 인사한 Pete는 한국 구경을 하고 싶다 했고, 남산을 추천해줬다. 왜? 서울 시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나이트 뷰를 가진 곳을 가르쳐 달라 했으므로_ ^^
2009 KOBA SHOW_ 우리 부스를 중심으로 좌우 찍은 사진 합성 우리부스에서 바라본 반대편 부스 인데_ 사진 너무 안맞아 주신다! ^^; 2009년 5월 26~29일까지 코엑스에서 있었던 KOBA SHOW_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꼭 만나야 할 사람들도 이 자리에서 만났고, 혹은 한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도 만났다. 1년에 한번은 어쨌던 이 바닥 인사 드려야 할 사람들을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좋은 자리_ 실질적인 커스터머도 있었고, 혹은 그냥 인간적으로 만나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고, 어쨌든 참 좋은 시간이었다. 비록 다리는 다쳤지만.. ㅠ.ㅠ 할일이 많구나.. 이번 KOBA사진은 온통 우리 부스 사진 뿐이지만_ ㅋㅋ 그럼 어때? ^^ 이번 전시와 시연은 OUTLINE의 대세였다규~~~ ^^
골절상_ 사건은 그랬다_ 전시장서 세팅하는 날_ 물건을 들다가 직원의 실수로 거대한 판넬이 내 발에 낙하_ 두번째 발가락 관절이 나가주셨다 함_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실수이니 누굴 원망할꼬_ 시간없어 병원못가고_ 5일이 지난 어제서야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찍고 깁스했다_ 미련 곰탱이란다 의사 쌤왈_ ㅠ.ㅠ 깁스를 하고 집으로 오려는데 크허_ 혼자 도저히 방법이 없군하_+ 동생 불러 집에 겨우 같이 가 주시고_ 주일 예배_ 드리러 갈 수 없어 집에서 CBS 방송으로 예배 드리고_ 주일 내내 날씨 좋은데 신발한번 못신고 집에서 은둔_ 출근길 뻔하고 뻔한지라_ 새벽 5시 반에 집에서 출발하여 나왔으나_ 생각보다 만만찮은지라 택시타고 건대역에갔으나 지하철 역까지 오르는 계단은 나에겐 에베레스트 산보다 더 높아 보이더라..
..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아.. 하지만.. 어딘가에 있을거야.. 지난 여름.. 이곳에서 즐겼던 브런치.. 그 때 내가 가슴에 담았던 것은.. 하나였어.. 내 사람, 언젠가 그 사람 만나면 꼭 다시 이 곳에가서 함께 브런치를 즐기리라.. 했었다. 울 아버지는 참 장난끼 가득하시지 싶다.. 울 꼭 울 아빠가 그렇게 아버지 닮았던가보다. 보고싶다.. 분명하지 않은 그 투명함 뒤에 숨겨진 그 사람.. 꼭.. 곧.. 만나게 될테니까.. 아부지! 내말 맞죠? 그러니까.. 내 사람, 지금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꼭.. 꼭.. 지켜주세요.. 아프지 않게 해주시고, 밥두 잘먹구, 무슨 일 하든 그 일에 대한 열정을 갖게 해주세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게 해주시고, 지금 저 같이.. 나를 떠올려 기도하게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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