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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nTown_ 일이 대략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끝나면 오늘은 일찍 집에가서 잘란다.. 퍼지게.. 걍.. 날 좋아지니까 또 병돚았다.. 벤쿠버 가고 싶으닷~ 쿠헤~~~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벤쿠버에 있는 가장 오래된 호텔이다. 그래서 각 나라 유명인사들이 한번씩은 묵어갔단다.. 나? 걍 언저리서 놀았다! ㅎㅎ W가 붙어 있으면 느낌상 일단 먹고 들어가던 벤쿠버.. 왜냠말이지.. West side가 부촌이었다는.. ㅋㅋ 암튼 웨스트 조지아 1200번가에 내가 다니던 스쿨이 있었다. 나도 그래서 어깨에 힘주고(?) 학교 댕겼다는~ 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ㅎㅎ Burrard역 앞에서는 저렇게 자유롭게 공연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이분들은 라이센스를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같은 분을 유명 명소에 가면 또 만날 수 있다.. ..
계획_ 어제.. 사건이 터지기 전에 말인데.. 그땐 이것 저것 계획을 했어.. 오늘을.. 찔끔찔끔 읽고 있는 저 책을 오늘 커피한잔 시켜두고 푹신한 소파 한자리 차지하고 늘어지게 책도 읽고 낮잠도 자가다가.. 배고프면 조아하는 베이글 하나 시켜서 요기하고, 또 죽치고 앉아 책보며 여유를 만끽하는거.. 그렇게 무료할 것 같은 시간을 즐기다가 오후가 되면 잠실에 가서 맘껏 소리지르며 몸속에 스며든 독소들을 끄집어 내는거지! 날이 살짝 짖궂게 쌀쌀하지만, 그것마저 잊게 할 그 열기를 느끼고 싶었어.. 향 가득 원두를 즐기는 대신 만인의 봉지커피를 한잔 홀짝이며 작업중인 나는.. 5시의 열기를 기대하고 있어.. 야구장.. 몇일만이지? 그 동안 쌓인 몸속의 찌꺼기들.. 마음속의 찌꺼기들 몽땅 다 쓸어 버리고 말끔히 청소..
그 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_ 나의 일상이었던 야근_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작업 말이다.. 하면서도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 지워지지 않는다. 10년 동안 이 일을 하면서 참 고민도 많이 해왔었다. 무엇을 위해? 좋은 설계를 뽑고, 멋진 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해_ 즉,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_ 즉, 그 분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_ 즉,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_ 그 종국에는_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싸움이다. 오늘, 나는 이 프로젝트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물론이며, 나 자신과의 타협선상에 앉았다. 거짓된 데이터로 그럴듯한 데이터를 뽑아줄까? 아니면_ 있는 그대로의 데이터로 그 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기대치를 무너뜨리며 마이너스 점수를 받고 눈밖에 날 ..
언니 생일_ 울 언니의 생일_ 새벽에 일어나서 행여나 깰까 조심스레 밥을 올리고 국을 끓이고_ 몇가지 되도 않는 반찬에 곁들이 음식 준비_ 오늘은 작정하고 학원도 빠졌다. 맨날 울 식구들 위해서 애쓰는 울 언니 생일상을 차려주겠노라 맘먹고 준비_ 아.. 얼마만의 요리던가_ 백만년만의 솜씨는.. 녹슬었더라.. ㅎㅎ 그래도 맛나게 먹어주는 가족들_ 언니가 치통때문에 고생중인데.. 어여 낫길 바라고_ 조카를 나아도~~~ ^^ 사랑하는 울언니의 생일을 축하하며_
purpose_ '너랑 내가 가장 다른게 그거네.. 나는 내일이 늘 기대되거든..' 내 귓속에서 종이 울리는 것 같았다.. 내 가슴에 커다란 진동이 있었고 나는 다시금 생각에 생각을 되 씹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많은 생각들이 내 머릿 속에서 아무것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에 나는 참 많이 퇴색되어 왔던 거다. '예나는 에너자이저야.. 너는 지치지도 않니?'라는 말들을 듣던 20대의 나는 어디 간걸까? 다시금.. GOGO씽~ 근데 나 너무 다짐만하고 그렇게 못하는건 아닐까? 나름 노력중인데.. 그거 쉽지 않네 그려! ^^ 좋은 방법아시오 누구? 정말 멋지게 나 자신을 잃지 않으며 살아가는 법.. ^^ 아시면 좀 한수 가르쳐 주시구랴~
EYERSHOW_ at COEX, on 11, April 사진.. 이게 전부일 뿐이고! 나 전시회 갔다가 카메라 해먹었을 뿐이고! 카메라 A/S 들어가 계실 뿐이고! 돈 많이 깨질 뿐이고! ㅠ.ㅠ
관계_ 10년전 함께 동고동락하며 모셨던 상사_ '예나야 오빠야~'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며 그때 고생하던 시절을 잊지 않고 늘 이야기 하며 미안해도 하고 고마워도 하는 한 사람이 있다. 겨우 2년여 남짓했던 시간이었는데도 잊지 않아주는 사람이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세월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충분할 만큼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잊지않고 찾아주며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_ 감사한 일이다. 설령 그것이 빈 말일지라도_ 7년 넘도록 함께 동고동락하며 모셨던 상사_ 지금은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늘 가슴속에 한 식구처럼 담고 사는 사람은 좀처럼 연락조차 하기가 어렵다.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때문이다. 또한 연락 절대 오지 않는다.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겠지_ 한 때는 원망도 했었고 내..
Gay Pride_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던 게이 퍼레이드_ 그 현장에서 그 열기에 동참할 수 있는 영광이 나에게도 왔었던 거다_ @Robson Street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