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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_ 작센하우젠[Sachsenhausen] 찾아가기_ I've got a something specific emotion on the street. You never know what I've got inside of me. 얼마만에 걸어보는 그 거리인가.. 세월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릴 법한 까마득한 시간이 흘러.. 나는 다시 그 거리에 섰다. 그리고 그때 숨겨두었던 조각 하나.. 마음 조각 하나가 가슴에서 다시금 솟구쳐 올라왔다. 나의 이야기는 그렇게 또 시작되고 있었다. 삶이란.. 늘 그렇게 불연듯, 예고 없음을 주장한다. 그리고 그것이 당연한 것임을 받아드리기를 강요한다. 그 누구 하나 같은 삶이란 없는 것임을.. 우리는 늘 망각하며 살아간다. 수 많은 사람들의 걸음 걸이 속에, 나를 실어보낼 수도, 혹은 내 삶에 누군가를 동반하여 갈 수도 없는 ..
컴백_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고 각오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군요. 알 수 없는 깊은 어두움이 찾아와 밤새 울었던 기억이 몽롱하게 아직도 남겨져 있지만, 이 또한 사라지겠지요.. 지금은 다만 내 앞에 주어진 일들을 가능하면 효율적으로 끝낼 일들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지 싶습니다. 어제 밤에 휴대폰을 붙들고 한시간 넘도록 울어버렸습니다. 짠물을 많이 먹었는지.. 왼쪽 사이드에 진동모드 바꾸는 키가 작동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짠물 심하게 먹은 모양입니다. 아직 2년 되려면 멀었는데.. ㅠ.ㅠ 혼자 있었으면 좋겠다고.. 도 생각했습니다. 혼자있음 맘 편히 소리내어 펑펑 울 수도 있는 거니까요. 뭐.. 살다보면 울고 싶은 날도, 울어야 하는 날도 있는거잖아요! 최선을 ..
핀란드에서 잠시 아침에 늦게일어나서.. 꿈이 드디어 현실이되어 나는 오늘 비행기를 놓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흠.. 하지만 그런 불상사는 없었고 공항거지패션 종결자를 자칭하며 머리도 부시시 얼굴도 도무지 봐줄 수없는 몰골.. 썬글라스에게 감사를 표하고 당당하게 공항으로 이동.. 하지만 민망하심.. ㅠㅠ 9시간 반가량 지나 현지 핀란드 시간으로 3시좀 넘어 이곳 헬싱키에 도착했다. 8월에 스페인가는길에도 들르게 될 헬싱키.. 이미그레이션이 다른 곳보다 좀 삼엄해보이지만 문제될거없다. 언제나 복불복이니까.. 카톡이되고.. 인터넷이 넘 잘된다.. ㅋㅋ 한시간정도만 더 기다렸다가 다시 독일로 이동.. 핀란드어인가??? 엑센트 강하다.. 알아듣기가 참.. 하나도 못알아듣겠다.. OTL 좋은세상이야.. 카톡.. 포스팅까지..
지금 땡기는 그것.. 지금 이순간.. 미치도록 땡기는건..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듬뿍 올라간 와플............... ㅠ.ㅠ 먹고싶다! 쓰릅~~~
부엉이와 여인_ @VICTORIA ISLAND 눈한번 꿈쩍도 않는 부엉이를 맘데로 다루던 용감했던 그녀..
난장의 선물_ 트위터에서 문화콘서트 난장_의 이벤트에 당첨! 선물을 받았어요! ^^ 서울사람들은 더더욱 경험하기 어려운 콘서트..가 바로 이 난장콘서트 입니다. 문화콘서트 난장은 광주의 명 프로그램으로 유명하지요. 200회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문화콘서트 난장이.. 200회에는 꼭 서울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선물 받은 이 커피.. 향이......... 아............. 정말 예술이예요! ^^ 직원들과 이 커피로 아주.. 입과 코가 향기를 하고 있답니다! ^^ 난장콘서트.. 서울이 아닌 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난장콘서트..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다시보기가 가능하세요! ^^ 정말 재미있답니다. 국적을 망라하고 멋진 뮤지션들의 음악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난장인들의 트위터.. @Yunny..
310℃ TRAVEL SKETCH EXHIBITION_ 310℃ TRAVEL SKETCH EXHIBITION_ 삼일공님의 여행 그림 전시회.. 수 많은 여행 사진전은 많지만.. 그림전은.. 생전 처음이었다. 티스토리에서 기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그 중에도 오랜 동안 머물게된 따뜻한 이웃 삼일공님의 그림전에 다녀왔다. 삼일공님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cafe' GOZO.. 에디오피아가.. 정말 좋았음.. 이 그림이 바로 아래 사진속의 공간.. 바로 CAFE' GOZO.. 참 특별해 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이다. 지난번 삼일공님이 보내주었던 엽서 속의 그 그림이다. 정말 좋아하는 그림..을 직접보니.. 기분이 므흣했다! ^^ 삼일공님의 초대의 글을.. 홀랑 훔쳐왔어요.. 여행그림전의 작가 멋진 건축학도 삼일공님의 집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http:..
기억_ 어느 벽에 남겨진 낙서조차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겨지는데.. '나'란 사람은.. 네 가슴에 어떤 기억으로 남겨질까.. 세월이 지나 너는.. 나를.. 기억은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