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센하우젠에서 이 다리를 건너면 마인강을 건널 수 있다. 이름을 알 수 없으나.. 도무지 해독 불가능한 이상한 글씨들이 여기저기 적혀는 있다. 하지만.. 그 적혀진 모양새가 하나같이 달라서.. 당췌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당췌 알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다.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인지 정도는, 그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당췌 내가 서 있는 곳이,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독일어를 조금을 최소한 읽을줄은 알았어야 했다. 하지만, 전혀.. 그러지 못했으며.. 돌아와서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일어를 공부할 틈을 주지 않고 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으면서.. ㅠ.ㅠ
게으름의 산실이라고 안할 수가 없네 그려..
요기가 입구가 되어주신다. 도로를 건너 계단 몇개를 올라가면 바로 긴.. 마인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만나게 된다.
철제 다리는.. 참 멋지다. 마인강을 사이로 전경을 두루두루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한가지.. 지대가 그리 높지는 않으므로.. 내려다 보이는 시야선상에는 절대 닿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높은 곳에 올라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늘.. 아쉬움이 남아주는 것이 여행에 대한 예의라고_나는 생각 한다. 그래야만.. 또 가고 싶어지기 때문이며, 내 발길이 닿는 곳에 대한 최소한의 간절한 마음을 표하는 것 중에 하나인 것이다.
자.. 그럼.. 다리를 건너가 보자.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을 훌훌~ 둘러봐야 하지..
저.. 제일 높은 건물은 처음 독일에 왔을때.. 마인강 건너편 다리를 지나며 찍혔던 건물인데..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
한강에서도 만날 수 있는 선상카페인데.. 참.. 느낌 달라 주신다. 어쩌면 이렇게 느낌이 다른걸까.. 아마도.. 푸르름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혹은 사람들의 그 느긋함 때문일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해 본다.
퀠른에 갔을 때에는 선상 호텔 같은 것도 구경을 하게 되었는데.. 참.. 신기할 다름이다. 도로 아래로 강이 흐르고, 그 강가에 커다란 배가 한대 머물러 있으며, 그 배는.. 호텔.. 배 위에는 비치파라솔이 있고, 수영복 차림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선텐을 즐기고 있다. 참.. 재미있는 광경이 아닐 수 없으며, 그 여유로움과, 그런 광경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드리는 그네들의 시선이 미치도록 부러웠다.
사랑이 이루어 지기를.. 그리고 그들의 소중한 기억을 남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세상 곳곳에 그러니까.. 없는 곳이 없다. 이 다리에도 수 많은 좌물쇠들이 이렇게 걸려있었다. 여기저기.. 나도 한번쯤은.. 저런거.. 남겨보고 싶다. 세월이 흘러 추억할 수 있는 것들을 남기는거지.. 그리고.. 세월이 많이 흐른 다음에 다시 그곳을 찾아가 보는 거고.. 그것들을 떠올려 보는거지.. 멋지다!!!
스페인 가면 꼭 내 흔적을 남기고 와야겠다.. 한글로 '고예나 다녀감' 뭐 이딴 낙서 말고.. ㅠ.ㅠ
저 흔적들은.. 뭔가 다 의미가 있는 숫자들의 조합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당췌.. 그 숫자들의 조합을 알 방도가 없었다. 흠.. 아는만큼 보게 되는 진리.. 여행에서만큼은 절대 불변의 진리이다.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다.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인지 정도는, 그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당췌 내가 서 있는 곳이,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독일어를 조금을 최소한 읽을줄은 알았어야 했다. 하지만, 전혀.. 그러지 못했으며.. 돌아와서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일어를 공부할 틈을 주지 않고 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으면서.. ㅠ.ㅠ
게으름의 산실이라고 안할 수가 없네 그려..
요기가 입구가 되어주신다. 도로를 건너 계단 몇개를 올라가면 바로 긴.. 마인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만나게 된다.
철제 다리는.. 참 멋지다. 마인강을 사이로 전경을 두루두루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한가지.. 지대가 그리 높지는 않으므로.. 내려다 보이는 시야선상에는 절대 닿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높은 곳에 올라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늘.. 아쉬움이 남아주는 것이 여행에 대한 예의라고_나는 생각 한다. 그래야만.. 또 가고 싶어지기 때문이며, 내 발길이 닿는 곳에 대한 최소한의 간절한 마음을 표하는 것 중에 하나인 것이다.
자.. 그럼.. 다리를 건너가 보자.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을 훌훌~ 둘러봐야 하지..
저.. 제일 높은 건물은 처음 독일에 왔을때.. 마인강 건너편 다리를 지나며 찍혔던 건물인데..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
한강에서도 만날 수 있는 선상카페인데.. 참.. 느낌 달라 주신다. 어쩌면 이렇게 느낌이 다른걸까.. 아마도.. 푸르름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혹은 사람들의 그 느긋함 때문일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해 본다.
퀠른에 갔을 때에는 선상 호텔 같은 것도 구경을 하게 되었는데.. 참.. 신기할 다름이다. 도로 아래로 강이 흐르고, 그 강가에 커다란 배가 한대 머물러 있으며, 그 배는.. 호텔.. 배 위에는 비치파라솔이 있고, 수영복 차림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선텐을 즐기고 있다. 참.. 재미있는 광경이 아닐 수 없으며, 그 여유로움과, 그런 광경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드리는 그네들의 시선이 미치도록 부러웠다.
사랑이 이루어 지기를.. 그리고 그들의 소중한 기억을 남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세상 곳곳에 그러니까.. 없는 곳이 없다. 이 다리에도 수 많은 좌물쇠들이 이렇게 걸려있었다. 여기저기.. 나도 한번쯤은.. 저런거.. 남겨보고 싶다. 세월이 흘러 추억할 수 있는 것들을 남기는거지.. 그리고.. 세월이 많이 흐른 다음에 다시 그곳을 찾아가 보는 거고.. 그것들을 떠올려 보는거지.. 멋지다!!!
스페인 가면 꼭 내 흔적을 남기고 와야겠다.. 한글로 '고예나 다녀감' 뭐 이딴 낙서 말고.. ㅠ.ㅠ
저 흔적들은.. 뭔가 다 의미가 있는 숫자들의 조합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당췌.. 그 숫자들의 조합을 알 방도가 없었다. 흠.. 아는만큼 보게 되는 진리.. 여행에서만큼은 절대 불변의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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