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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강세형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저자 강세형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3-01-29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느리지만, 그 느림 안에서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 글쓴이 평점 제목에 무척이나 끌렸었다. 에세이이기에.. 그저 수더분 하게, 혹은 소탈하게 툭툭 내던져질 작가의 일상이 그저 궁금했었던 것이다. 다만 조금 느릴 뿐인 작가의 인생은.. 그래, 라디오 작가로서의 삶.. 그것외에 대단히 특별한 것 같지 않게 그렇게 소박하게도 잘 담아낸 듯했다. 부럽다. 책을 읽다보면 아무리 에세이라지만 너무 가볍단 생각이 들곤 하지만 ... 그것이 이 작가가 살아온 삶인 것이었다. 그러니 사뿐사뿐 발걸음이 봄소풍같다. 까칠하고 부정적인 작가의 모습이 그대로.. 제목이 너무 끝내주게 뽑혔기 ..
사랑한 후에 오는 것들_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공지영) 저자 공지영 지음 출판사 소담출판사 | 2013-02-0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섬세한 문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가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사... 글쓴이 평점 츠지 히토나리의 이야기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참 재미있다. 공지영 작가의 문체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책에서의 그 흐름은.. 참 달콤하다. 달달함이 가득한데다가 공지영 답지 않게 해피앤딩이다. 베니도 나같은 여자였던 것 같다. 총명하진 못한 것이다. 약지 못하고 그저 감정에 충실한 그런 사람인 것이다. 하지만 베니는 준고를 만났다. 함께 호수를 뛰었다. 15년간 그녀 곁에서 해바라기 하던 민준은 그렇게 미국으로 떠났다. 너무나도 착해서, 너무나도 사랑해서 도무지 그녀에게 나빠지지 못하는 그 한사람의 가슴에..
관점을 디자인하라 - 박용후 저 관점을 디자인하라 저자 박용후 지음 출판사 프롬북스 | 2013-07-1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즐겁다!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관점... 글쓴이 평점 . 트랜드를 만들어가시는 분. 이 책을 읽으면서 박용후 이사님을 조금 더 알게 되었다고 해야할까? 말씀이 책속에 그대로 녹아져 있다. 살면서 제일 거부감을 일으키는게 있다면 아마도 언행불일치가 아닐까? 언행일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사람을 돌아보게 하고 행동하게 한다. 이분의 모습이 그렇게 느껴졌다. 이제는 그분의 말씀하나하나에 귀기울이게 된다. 처음.. '착한회사'라는 단어에서 그분에게 시선을 돌리게 되었다. 착한회사.. SPC를 시작하면서 고민했던.. 그리고 여전히 구체화 시키는 단계에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부..
북포럼 - 관점을 디자인하라 _ 박용후 이사 관점을 디자인하라! 박용후 이사님의 팬이 되어버려서리.. 찾아갔던 북포럼..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다. 착한기업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더 깊어지는 시선 그리고 회사에 대한 더 본질적인 성찰을 하게 된다. 처음 찾아간 이곳.. 음.. 참 매력적이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북포럼.. 깨인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이곳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박용후 이사님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 찾아간 이곳에서, 또 새로운 사람들의 다른 모습속에서 삶을 또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한시간 반이 훌쩍 넘는 북포럼을 마치고 사인 받으러 줄섰다. 길다. 그래도 기다려야지.. 늘 미소를 잃지 않는 분. 책을 통해서 이분의 행동 하나하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왜 힘이 있고 신뢰를 주는지 더 알게 되었다. 긍정적이지 않으면 참을 수 ..
LOVE IN U_ # 오랜만에 햇님이 방긋.. 그래서 나는 마음이 조금은 뽀송해 진 것 같다. 그래서 그대의 마음이 뽀송뽀송 해 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마음의 주름도 팽팽하게 펴졌으면 좋겠다. 눅눅했던 마음도 상쾌하게 마르고, 그래서 일그러졌던 마음이 표정이 다시 살아나 방긋 웃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스탠리파크 넓은 공원에는 인라인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 그리고 한가로이 걷거나 뛰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을 떠올리면 나는 그대가 떠오른다. 그대가 떠오르면 이 곳이 떠오른다. 이맘때면 늘 어김없이 햇님이 이곳에 머물렀다. 강요하는이 하나 없지만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성실하게 머물렀다. 이곳이면 그대의 눅눅한 마음도 바삭하게 마를 것만 같다. # 마음 표현하지 않는 것과, 차마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 사이에서, 언..
월든 Walden_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 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음 출판사 은행나무 | 2011-08-22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19세기 미국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글쓴이 평점 누군가의 극찬으로 부터 시작된 책. 고른 숨을 삼켜가며 들고 왔을 책. 그 책을 전해준 손길에 더 감동해서 읽게 된 책. 하버드를 졸업하고 부와 명성을 다 내려놓고, 자연의 일부로 남기를 원했던 것 같은 사람. 그런 소로의 인생철학이 고스란이 녹아 있는 책이다. 2년 2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 매사추세츠주의 콩코드 마을 부근의 월든이라는 호숫가에 한채의 집을 짓고 살아가며 기록한 이 책에는, 자급자족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외부와이 철저한 차단, 그저 자연과의 온전한 교감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철학을 살아낸..
Man of Steel , 2013 MAN OF STEEL_ 헨리카빌, 에이미 애덤스, 러셀크로우, 케빈 코스트너, 라인업이 참 화려하다. Leap Year을 참 좋아해서 좋아하게 된 에이미 애덤스, 러셀크로우야 말할 것도 없고, 케빈 코스트너.. 마음속의 영원한 옵빠~ 되어주시는 이분! 참 멋있게 늙어주셨다는 것!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수퍼맨 클락 역의 헨리카빌은. 음.. 내가 좋아할 만한 훈훈함을 다 갖추고 계셨당! 훤칠한 기럭지와, 시원한 마스크, 거기다가 화룡점정 탄탄한 근육님을 모시고 계시다. 처음 인트로 부분에서 "뭐지? 나 상영관 잘못 들어온거 아냐?" 하고 몇 분 동안 정신 못차리는 동안.. 스토리 진행되면서.. 아........... 왜냐하면, 러셀크로우님께서 첫 장면부터 나와주셨으므로.. ㅋ 이 영화에서 참 매력적인 여인..
World War Z , 2013 마크 포스터(감독) 브래드 피트(제리 레인), 미레일 에노스(카린 레인) 브래드피트가 덜 멋있게.. 그러니까 살짝 고릴라 같은 얼굴을 하고 나와줘서 인간미가 더하긴 했지만, 이건 뭐.. 영웅담 같은 스토리에.. 핡! 전체 스토리는 그랬지만, 좀비들의 할~ 긴장 상태를 늦출 수가 없어서 손을 꼭 잡게 만들던 영화.. 뭐.. 주인공의 정확한 각인.. 말고는.. 그러하다.. 월드워Z.. 또 나올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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