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무척이나 끌렸었다.
에세이이기에.. 그저 수더분 하게, 혹은 소탈하게 툭툭 내던져질 작가의 일상이 그저 궁금했었던 것이다.
다만 조금 느릴 뿐인 작가의 인생은.. 그래, 라디오 작가로서의 삶.. 그것외에 대단히 특별한 것 같지 않게 그렇게 소박하게도 잘 담아낸 듯했다.
부럽다.
책을 읽다보면 아무리 에세이라지만 너무 가볍단 생각이 들곤 하지만 ... 그것이 이 작가가 살아온 삶인 것이었다.
그러니 사뿐사뿐 발걸음이 봄소풍같다. 까칠하고 부정적인 작가의 모습이 그대로..
제목이 너무 끝내주게 뽑혔기 때문일까..
그래서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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