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Factory_ (78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지금 나의 영적 상태에 필요했던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지금의 내 단계에서 필요한 책, 하나님께서 책 한 권도 정확한 타이밍에 보게 하신다는 걸 깨닫는다. 나에겐 요셉이지만, 모두가 다윗을 이야기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그야말로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삶의 모든 부분이 주님을 향해 있고, 아주 인간적인 모습들이 드러나며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는 모습까지, 모두가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현실성 있는 사람의 모습이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엎드려지는 과정들을 보면, 왜 다윗 다윗 하는지... 알 것 같다. LEAP OVER A WALL EARTHY SPIRITUALITY FOR EVERYDAY CHRISTIANS 1 이야기 다윗과 예수님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무엇보다도 이야기 형식으로 기록.. 시간있으면 나좀 좋아해줘 제18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홍희정 장편소설 시간 있으면 나좀 좋아해줘 몹시도 일상적인, 아주 단촐한 일상이 재미있게 그려진 책. 몹시도 단촐한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참으로 소박하다. 그런데도 재미있는 책. 홍희정이라는 작가는 정말 글을 잘 쓰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대단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스토리 라인을 구성한다기 보다는, 우리 일상의 흩어져 있는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 너의 이야기도, 나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그저 그런.. 심드렁할 수 있는 일상이 재미있게 풀어졌다. 그래서 이 작가, 정말 글 잘쓰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기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필체가 참 멋스럽다고 느껴진 책. 제목이 참 재미있고 엉뚱한, 그런데 이 제목.. 내가 하고 싶은 말 같기도 하다. 시간 있..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 변종모 벌써 수년이 지난 어느날, 종모오빠의 감성에 몹시도 질투를 느끼던 때도 있었다. 남다른 삶은 거지같은 꼴을 하고 다녀도 아우라가 그를 존재감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곤 했었다. 내 눈은 정확했던 모양이다. 잘나가던 삶을 뒤로한채 시작한 여행길에서 그는 참 멋드러진 내면을 사진과 글로 풀어내고 있었다. 종종 타고나는 아우라를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변종모 같은 사람. 그래서 나는 종모오빠가 몹시도 부러웠던 것 같다. 책장에 꼽아놓고 펼쳐내지 못했던 시간들이 길었다. 그래도 내가 아는 몇 안되는 책을 펴낸 사람이니, 의리라며 클릭을 하고 책장에 가지런히 꼽아 놓았던 책 중에 하나. 나의 마음 탓일까... 아니면 저자의 마음 탓일까... 몹시도 정돈된 듯한 글들, 나의 마음이 정돈 된 것일까.. 아니면.. 공부의 신, 바보 CEO되다 - 강성태 무언가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또 뭘까? 사실 전문가 들의 영역이 허물어져 가는 요즘, 프로와 아마추어는 어쩌면 정말 생업으로 두느냐 아니냐의 차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공부의 신을 읽으며,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한 젊은이의 광끼어린 도전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일단 서울대출신의 수제인 것은 빚나간 부분이었다. 물론 타고난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기엔 서울대의 문턱을 넘는 그 과정이 너무나도 혹독했기에.. 그러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 포기할줄 모르는 끈기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무엇보다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인생을 걸을 줄 안다는 것은 몹시도 섹시한 일이다. 강성태, 비슷한 나이 또래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사람.. 몹시도 부러.. 보고 싶은 사람 어색해질까 두려워 말 못하고 바라만 봐야하는 것도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인 것 처럼... 밤은 책이다 - 이동진 잘 만났다! 잘 만났다 이책!!!! 이동진이라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더 많이 생기게 된 책이다. 한 권의 책을 읽었는데, 수십권의 책을 한 꺼번에 다 읽어 버린 것만 같은 그런 느낌.. 이 책, 참 괜찮다. 그랬다, 참 괜찮았다! 문득문득 이 책, 생각날 것 같다. 시간과 연민, 사랑에 대하여 이동진과 함께 읽는 책들 밤은 책이다 닿지 못한 순간들 펼쳐보지 못한 책들 떠올리지 못한 기억들 그리고 이야기가 된 아버지 밤의 아이, 낮의 어른 말하자면 밤은 치열한 다큐멘터리가 끝나고 부드러운 동화가 시작되는 시간일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은 밤에 쓴 편지를 낮에 부치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낮의 어른은 밤의 아이를 부끄러워하니까요. 시간이 쌓여갈 때 책을 통해 파악한 구체적인 지식의 몸체는 기억 속에 남지 않는.. 다윗과 골리앗 - 말콤 글래드웰 제목이 섹시했다. 그리고 작가가 말콤 그래드웰이다. 1만시간의 법칙, 티핑포인트, 블링크 등 경제학 용어를 만들어 내는 마술사 같은 이 사람의 책이기에 몹시도 기대감이 폭주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펼치며 시작이 좋았다. 번역자도 선대인 이었기에 조금 더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시작이 몹시도 좋았다. 성경속 인물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시작을 시작된 책은 뒤로 갈수록 명석하지 못한 나에게 그저 혼돈을 줄 뿐이었고 급기야 책을 하달이상 방치하게 만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어느 분야에서건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건데, 꼭지 스토리의 연관성을 찾아보기 어렵고, 스토리들도 산만했다. 나의 이해력 부족이 아닐까 싶다. 밑줄긋기를 포기한 책이 또 한권 생겼다는... ㅡ.ㅡ^ 집중해서 한.. Tomorrow_ After long and thoughtful consideration, I have come to a rather interesting conclusion. Ultimately, there are only two kinds of people. There are those who are certain the world is going to hell in a handbasket, and those who believe the best is yet to come. There is always someone you can count on. Don't spend all your time dreaming about the future, because the key to tomorrow is today. And t..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