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홍희정 장편소설
시간 있으면 나좀 좋아해줘
몹시도 일상적인,
아주 단촐한 일상이 재미있게 그려진 책.
몹시도 단촐한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참으로 소박하다.
그런데도 재미있는 책.
홍희정이라는 작가는 정말 글을 잘 쓰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대단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스토리 라인을 구성한다기 보다는,
우리 일상의 흩어져 있는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
너의 이야기도, 나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그저 그런..
심드렁할 수 있는 일상이 재미있게 풀어졌다.
그래서 이 작가,
정말 글 잘쓰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기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필체가 참 멋스럽다고 느껴진 책.
제목이 참 재미있고 엉뚱한,
그런데 이 제목..
내가 하고 싶은 말 같기도 하다.
시간 있으면 나좀 좋아해줘...
728x90
'HappyFactory_ > Book_'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찰의 기술 (0) | 2014.07.01 |
---|---|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0) | 2014.06.26 |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 변종모 (2) | 2014.06.12 |
공부의 신, 바보 CEO되다 - 강성태 (0) | 2014.06.11 |
밤은 책이다 - 이동진 (0) | 2014.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