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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Boo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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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東京タワ- 남자 스물, 사랑을 가르치다. 여자 마흔, 사랑을 배우다. 세련된 문체와 투명한 감수성으로 국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남자 아이들의 사랑 이야기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도쿄 타워가 지켜봐 주는 장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두 명의 남자 주인공의 상황 전개를 통해 도쿄에 사는 스무 살 소년들의 조금 특별한 사랑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게이 남편을 둔 알콜중독자의 사랑이라든지, 헤어진 남자친구의 연인과의 동거라든지, 부인이 있는 남자를 사랑하는 불륜이라든지,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에 나오는 사랑은 모두 특이하고 불완전해 보이는 사랑뿐이지만, 등장인물들은 결코 고통스럽거나 비관적인 모습이 아니다.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도쿄 타워』의 여주인공..
11분 Onze minutos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 이상해 옮김 출판사 문학동네 파울로 코엘료의 책이라서 서슴없이 집어 들었던 책_ 성에 대해서 아주아주 디테일하게 적어둔 책이지 싶다. 내 기준에서는 그렇다. 재미있게 읽긴 했으나.. 끝은 맹숭하다는.. 아쉬움.. 파울로 코엘료, 『11분』에 답하다 Q『11분』의 중심 주제는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A 우리는 표준화된 행동, 표준화된 미(美), 품성, 지성, 능력으로 이루어진 세계 속에서 살고 있지요. 모든 것에 표준이 있고, 그 표준에 따르면 안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섹스에 대해서까지 표준을 갖게 되었습니다. ‘표준화된 섹스’에 맞춰, 실은 일련의 거짓말에 지나지 않는 것들을 만들어왔던 겁니다. 질 오르가즘이 그렇고, 남성의 생식력을 무엇보다도 우위에 두는 태도가 그렇고, 파트너를..
이기는 습관 이기는 습관 1. 총알처럼 움직인다, 동사형 조직 조직을 죽어 있는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으로 변신시키지 않으면 생존은 없다. 조직의 지향점을 ‘움직임과 목표의식을 담은 동사형 목적지’로 바꾸고, 조직을 열정과 에너지가 들끓는 특별한 DNA로 탈바꿈시키는 일, 그리고 ‘시간’이라는 무질서한 흐름 속에서 안일함과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조직 담금질, 또한 내일의 성장을 위해서 현재의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기꺼이 발을 잘라 신발에 맞추는 창조적 혁신의 비결이 담겨 있다. 이기는 습관 2. 창조적 고통을 즐긴다, 프로 사관학교 일류를 배출하는 프로사관학교로 조직을 탈바꿈하라. 하루하루 시계추처럼 회사생활을 ‘견뎌내는’ 사람들로 조직을 채우지 마라. 내가 하는 일, 내가 만든 보고서 하나도 작품으로 만드는..
냉정과 열정사이 : Blu 冷靜と情熱のあいだ blu 하나의 사랑, 두 가지 느낌! 하나의 사랑을 두명의 남녀작가가 각각 담아낸 독특하고 아름다운 릴레이 러브스토리! 냉정과 열정사이 - Blu 세계의 미술품 중 3분의 1이 있다는일타릴아의 고도 피렌체에서 고미술품 복원사로 일한고 있는 쥰세이. 그의 곁에는, 대낮에 창을 열어둔 채로 나를 원하며 스릴있다고 좋아하는, 새끼고양이 같은 애인 메미가 있다. 몇 년 전 진심으로 사랑했다가 헤어진 연인 아오이와 10년 뒤,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그녀의 서른 번째 생일날 만날 것을 약속했지만, 그녀를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너무도 오래된, 어쩌면 이미 잊혀진 약속이므로, 메미와 달리 ^겨울날의 외풍 같은 목소리 ^를 지닌 아오이를 만나기 위해서랄까, 그녀와 파국을 맞이하면서 유채화 복원의 길로 점점 기울어..
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하나의 사랑, 두 가지 느낌! 하나의 사랑을 두명의 남녀작가가 각각 담아낸 독특하고 아름다운 릴레이 러브스토리! 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저녁나절이면 기우는 햇살을 받으며 습관적으로 욕조에 목욕물을 받는 여자가 있다. 한적한 시간이면 엷은 칵테일을 마시며 책을 읽는 여자. 아침, 앙티크 보석가게에서 첫 소님을 기다리며 창밖으로 오가는 낯익은 사람들을 무심히 바라보는 여자. 그 이름은 아오이.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목욕물은 따스하고, 어깨를 주물러 주는 애인 '마빈'의 손길은 듬직하고 푸근한데, 그녀의 목덜미로 서늘한 고독과 악몽의 그림자가 어린다. 온 젊은과 존재를 바쳐 사랑했던, 아니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사람과의 봉인된 옛추억은 그녀를 어떤 가슴에서도 안식할 수 없는 어둠에 가두고 있다. 그..
Ping_ 핑-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지은이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 유영만 옮김 출판사 웅진윙스 별점 예상했던 결론이지만_ 그래도 참 교훈이 담겨진 이야기_ 쉽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도 좋았고_ 나에게 지금 필요한 책이었던게 더 컸겠지_ 나도 핑이될 수 있을까?
똑똑하게 사랑하라 (Love Smart) 남자가 쓴 여자연애백서 아는 것이 힘이다. 이 책에는 남자들이 여자한테 공개하기 싫어하는 그들만의 욕구와 두려움이 소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남자들의 말과 행동을 분석하는 법도 담겨 있다. 남자들의 실체 폭로(?)야말로 여자들이 꼭 읽어야 할 여자연애방법이 아닐까. 또한 이 책은 솔로 여성들의 연애론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 사랑이 돈 문제, 직장 문제, 일상의 자잘한 문제들에 치이다 보면 예전의 두근거림은 어느새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것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니다. 필 박사는 사랑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더욱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다. 누구나 짝은 있다. 그리고 누구나 사랑과 기쁨으로 충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똑똑하게 사랑하라』에는 서로에게 충실하고, 서로 사랑하고,..
사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여자생활백서 시즌2)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무가지 광고에 엮인책이다. 여자들은 꼭 읽어야 한다기에... '나도 여자라규~~~~'를 외치며 구매한 책_ 덜덜덜_ 저자에겐 미안하디잠 최악의 책으로 기억될거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