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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한 카페에서 저자 강연회가 있다했고, 강연회 입장료는 이 책을 지참하는거라 했다.
이 미끼.. 나쁘지 않았다. 책을 사는 것이 헛투로 버리는 건 아니므로, 책을 주문했고 출퇴근 길에 책을 읽어나갔다.
저자는 참..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란 생각..
김명호라는 사람이 대단히 잘난 사람이라는 생각 보다는, 행동할 줄 알며, 사람을 아는 사람이고,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
외국어를 위한 친구 사귐이 아닌,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외국어를 공부한다는..
아~ 얼마나 멋진 말이냐!
지난 달 캘리포니아에서 온 Hyeun이 '넌 왜 수업마치면 항상 수다를 떨고 가는거니?'라고 물었는데 머뭇 했었다. 그때 Hyeun은 내게 '영어 더 쓰려고 그러니?'라고 되물었을 때.. 난 역시 대답 못했었는데.. Hyeun을 다시 만나면 한번 말해줘야지!
'난 친구를 사귀고 싶은 것 뿐이야!'라고~ ^^
이번주 토욜 저자 강연회가 있다.
사실 책을 다 읽고 털어내보니.. 얼마나 더 들을 새로운 것들이 나올까 싶다만은.. 이런 생각조차 버려야지..
뭐든 부딪치면 새로운 것들이 나오기 마련이고,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는 순간 나는 많은 것들을 채우게 될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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