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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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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신 평생 고생만 하신 엄마. 손발이 마르도록 그렇게 아픈것도 모른채, 그렇게 살아온 내 엄마. 그렇게 고생만 고생만 하신 엄마의 생신에 몰래 시골 방문하기로 작정하고, 조기 퇴근하고 밑반찬 몇가지 만들어 케익하나 사들고 시골로 향했다. 날이 춥고, 집도 차다.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며, TV도 보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아침. 엄마 생신이다. 밥을 압력솥에 올리고 미역국을 끓이려고 하는데.. 어라! 가스가 다 됐다! ㅡ.ㅡ^ 이런 참사가..................... 결국 미역이 물에 불려진 채로 국은 끓이지도 못하고, 엄마가 좋아하시는 갈치 조림과 만들어간 찬으로 아침상을.. 외할머니와 셋이 조촐하게 식사를 하고 점심에는 교회 전도사님 부부와 구역 어르신들과 같이 점심식사를 했다. 근처 예당저수지에서..
두번째 편지 에말리나에게서 온 두번째 편지. 그림을 그려서 보냈는데.. 설마 저 쪽머리가 나_라고 그린건 아니겠지??? ㅋㅋㅋㅋ 아이의 눈빛이 맑아지고, 근심이 조금씩 사라지면 좋겠다.
괜찮아.. 가끔 너무 무대포인게 탈인 나는.. 가끔 너무 소심해서 탈이기도 하다. 시리다. 슬쩍................................. 시리다. 괜찮지 않지만, 괜찮으려고 애쓸 것이다. 사소한 것 하나도 하나님의 완벽한 섭리가운데 있다는 것... 그것 잊지 말자.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들 가운데 하나인 거잖아.. 그래.. 커피를 갈고, 그향에 마음을 내려보자.. 괜찮아 질거야... 근데 안 괜찮아지면.. 어떡하지...........
메뉴얼을 번역하다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허락하신걸까?문득 문득 나는 궁금해 진다. 나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많은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만 같다. 메뉴얼 정리를 하면서 하나님은 왜 다 주시지는 않는걸까? 하고 생각한다. 늘 나는 내 언어 구사 능력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어왔고 여전히 나는 내 스스로의 언어 구사 능력에 대해 몹시도 궁금하다. 영어 관련 시험이라고는 OPIC테스트 하나밖에 치러보지 않았고, 결과는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레벨을 받았다. 그런데 웃기는건 나는 왜 이게 받아드려지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나의 실력이 그만하지 못하단걸 알기 때문이다. 가장 취약한 부분은 리딩이다. 독해 능력이 몹시도 떨어지며 청취에도 문제가 있음을 ..
GETShow_CHINA 드디어 중국 시장이 문을 연다.2012년 SPC를 시작으로 ASIA 소울 계약 후 16개월만의 쾌거이다. 첫 걸음이니 만큼, 신중하게, 그리고 마음을 다해서, 정성을 다해서, 그 첫걸음을 잘 떼고 싶다.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아시아 헤드오피스를 한국에 두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전시회에 나가지 않는 전략, 웃긴다. 하지만 내 판단이 맞다면.. 이 전략은 향후 발생될 일들에 오히려 큰 힘을 실어주는 과정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가 아닌 중국에서 먼저 LSS를 전시장에서 선보이게 되었다.감사하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었다면 감히 생각도 못할 일이다.과감한 판단이 있었고, 아무것도 얻지 못할 지언정, 올바른 판단을 하고 선택을 해야 한다고 스스로 믿고 결단하고 행동한 것..
터널, 그리고 그 끝_ # 터널나만의 터널을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가장 힘든건 어쩌면 가장 가까운 가족인지도 모르겠다고,가장 사랑하면서도 가장 친절하기 힘들고, 가장 살갑기 힘든.아이러니하다.그렇게 명절 기간 내내 나는 텁텁한 터널에 진입했었던 것 같다.내 어미의 육체적 고통을 지켜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딸래미의 무능력을 내 어미도 보았을 것이다.그것이 못내 서럽고 고통스러웠던가 보다.아빠의 기나긴 투병의 시간들이 떠올라 자꾸만 오버랩이 되었던 지독하게 쓰디쓴 시간..이 또한 지나가리..그렇게 지나 보내고 있는 중이다. # 터널 끝에서터널 끝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 끝자락에 바늘구멍만한 밝음이 보인다.그래, 하나가 닫히면 하나가 열리는 것이 아버지의 방식이 아니던가.터널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그렇게 끝을 ..
시안_LSS TRAINING DAY 1st CLASS 나는 3번 시안이 좋은데,주세페는 2번 시안이 좋단다.
핸드드립_ 핸드드립을 시작했다.커피메이커 한대, 캡슐커피 두대, 그리고 아직 쓰지 못하고 있는 모카포트도 있는데..결국 선물 받은 콩을 어찌하지 못하고 핸드드립 장비들을 사들이고 말았다.그렇게 원두를 갈아마시기 시작했다.그리고 아침마다 원두의 맛을 느낀다.이렇게 익숙해 지다가 캡슐을 다시 마시게 되면 어떤 맛일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콩을 가는 느낌과 주전자에 뜨거운물을 붓고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는 원두에 얇고 고른 물을 부어내리는 스킬을 키워가며 내려마시는 핸드드립은 참 매력있다.신선한 콩이 가장 중요하구나.. 하고 아직은 생각을 한다. 뜨거운 물로 뜸드리고,3분안에 축출..고른 물배합..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던 내가 이렇게 직접 콩을 갈아 커피를 마시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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