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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사진 퍼왔어요 #미안해요 #고마워요사진주인님 #너무예뻐서지나칠수없었어요 #센스갑 #좋은배우자만날거에요] The Meaning of Marriage믿고보는 팀켈러의 책. 결혼을 말하다"라는 제목에 홀딱~ 그래서 고민 없이 구매했지만_ 생각 만큼 진도를 빼지 못했던 이유는 바빴던 일생에서 좀처럼 책 읽을 틈을 만들지 못했던 이유도 있겠으나 결국 돌아보면 나의 게으름 때문이었으리라.어쨌거나_ 내 삶의, 내면의 변화에 딱 맞는 속도로 책을 한 장씩 넘겨 갔고 더딤이 오히려 나의 속도에 걸맞는 시간이었음을 뒤 늦게 깨달으며 감사_ 프롤로그결혼, 그 영광스러운 비전을 위하여'보이지 않는 끈'으로 묶여 있다.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공통적인 특성 어떤 '느낌' 태어날 때부터 가슴 한 구석에 자리 잡은 어떤 갈..
바르셀로나, 지금이 좋아 - 정다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여행증후군이 발동 했다. 스페인을 여행하던 그 시절에, 바르셀로나에 대한 추억보다 말라가에 대한 아련함이 내내 발목을 잡았었더랬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며 점점 바르셀로나에서의 짧았던 강렬함 때문에, 몹시도 그리워하던 시간들이, 몹시도 길었더랬다. 그렇게 바르셀로나는 구석진 마음 한켠에 움크린채 남겨져 있었더랬다. 이 책을 보면서, 바르셀로나에 대한 기억들이, 그때의 그 아쉬움들이 몰랑몰랑 올라오기 시작했다. 바로 옆 이탈리아를 오가면서도 그리울까싶어 차마 돌아보지 못했던 스페인_ 아무래도 다시 다녀와야 할 것만 같다. 그리고 이 부부, 참 예쁘고 부럽다. 담백한 삶이 그러하고, 그들의 용기에 더 그러하다. 전체적으로 글도 참 담백한데,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잘쓰는 글들은 ..
흩어진 교회에서 승리하라 - 원용일 선물 받은 책인데, 기대하지 않고 시작한 책에서 그 동안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여러 고민들이 해갈된 기분이다. 물론 이것이 완전하고 온전한 해결책일 수 없고, 결국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개개인이 바로 서야 할 것이며, 지혜롭게 세상에서 살아가며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 그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더 고민해야 했던 문제들, 선택의 기로에서 때로(혹은 자주) '포기를 선택'해야 했던 많은 순간들이 결국은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옳은 선택이었다는 위로를 얻게 된 책. 오늘도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는 수 많은 선택을 할 것이고, 그 선택의 모든 순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건강한 그리스도인, 세상에서 배척받지 않고 오히려 환영받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The Prodigal God_팀켈러의 탕부 하나님 탕부 하나님_ 탕부라니..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에서 약간의 움찔함을 느꼈더랬다. 탕진_이라는 단어가 버뜩 떠올라서, 하나님에 대한 부정적인 접근으로 다가왔던 것은 나 뿐일까..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넘기면서_ 탕부 하나님이 맞구나..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던 책. '돌아온 탕자' '탕자의 비유'로 잘 알려진 누가복음 15장의 말씀을 통해 풀어가는 책이다. 아들들을 위해 사랑을 탕진 하시는 하나님_ 몽땅 탕진하고 돌아오는 둘째 아들의 관점에서 우리는 줄곧 설교를 들어왔는데, 재미있게도 이 책에서는 첫째 아들의 관점에서도 사랑을 탕진하시는 하나님을 이야기 한다. 이 책을 계기로 혹, 나의 모습이 순종을 통해 하나님을 통제하려 드는 착한 첫째 아들은 아닌가.. 하고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갖..
그림, 책, 여행 그리고 사람_ 박세열 아주 오래전이다. 직장 생활이 한창이던 그 시절, 여행을 좋아했고 사진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무작정 여행을 떠나길 주저하지 않았고, 빈 마음으로 떠났던 여행에서 담아온 사진들은 늘 나에게 위로가 되곤 했었다. 그게 인연이었던 걸까? 박세열. 세열. 그래서 삼일공. 310_ 세열이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나는 라오스를 여행중이던 세열이에게서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엽서를 선물 받았고 그 그림이 너무 예뻐서 그 자리에서 손에 잡히는 볼펜으로 그 그림을 흉내 냈었더랬다. 왼쪽은 그때 흉내내며 따라 그렸던던 그림, 그리고 오른쪽은 그 엽서에 담겨진 그림의 원본 그림이다. 세열이의 첫번째 에세이집 책을 읽다가 발견한 엽서속 그 그림이 담긴 사진을 발견하고 그때가 떠올라, 책을 ..
사랑과 행복, 그 이상의 결혼 이야기 - 게리토마스 게리 토마스의 책을 구입할게 있어서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다가.. 게리 토마스의 결혼, 연애 관련 책을 몇권 함께 장바구니에 담았었다. 그리고 그의 책을 읽어 내려가며 사실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책은 사실 내용이 제법 무게가 있어서, 빨리 페이지가 넘어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엄마 케어를 하면서 책읽을 시간이 없다는게.. ㅋ 그래서 더 더디게 읽게 된 책. 쭉~ 이어서 읽으면 더 알찰 것 같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가 남자이다 보니 남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게 되는, 그리스도인에게 결혼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해 주는 책이다. 아직 미혼인 나에게는 너무 어렵고 와닿기 어려운 부분들이 다소 많았던 책. 다시 읽어봐야 할 책. 참 힘겹게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1 세상에서 가장 큰 도전 행복보다는..
거룩이 능력이다_게리토마스 지인의 소개로 읽게 된 책. 책 표지가 너무 강력해서, 필체도 너무 강력해서 사실 첫 페이지를 열기 전부터 좀 쫄았다! ㅋ 무슨 신앙서적이 이렇게 쎈거야??? 하면서... 그런데 이 책을 읽어가면서 고개가 끄덕여 졌다. 참 좋은 책, 유익한 책, 그리고 지금 나의 인생의 여정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책. 잘 만났다!!! 1부 매력있는 그리스도인, 매력있는 기독교 01.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라 신의 삶과 영광을 공유하는 것. 기독교는 매력을 잃었는가? "이것은 참으로 달려 볼 가치가 있는 유일한 경주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그토록 영광스러운 일임에도,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정신을 잃을 때가 많다. 아름다운 싸움? 진정한 변화와 희생적인 섬김이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드라마틱한 반전과..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강세형 강세형 작가의 전집 묶음을 발견하고 냉큼 집어왔더랬다. 사실 의 책 제목에 너무 꽂혀서 기대하는 바가 컸던지라.. 큰 기대 없이 읽겠노라고 집어들었다. 근데. 좋다. 역시 과한 기대는 언제나 과유불급! 어쩄든 글쟁이들은 참.. 부럽다! 밑줄긋기>> 어쩌면 우리는 모두 언제나 청춘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다만 열아홉에도 스물아홉에도 서른아홉에도 마흔아홉에도 이제 내 청춘도 끝나는구나 생각하며 나의 청춘을 흘려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능이 없는 자도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고 싶었던 사람들, 그리고 끝내 증명해낸 사람들. 나는 과연, 그런 사람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용량제한 갈수록 무언가를 기억하는 게 어려워지는 건 우리가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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