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 일기 (147)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 다녀와_ 그간 블로그에도 소개를 많이 했었는데.. 유진, 옥선양이 오늘 출국을 했더랬다. 아침에 유진씨를 만나서 김포공항으로.. 그녀들과 일본으로 가게될 계획을 얘기한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그렇게 시간이 지났었다. 오늘 내 소중한 친구 둘을 한꺼번에 보냈다.. 섭섭한 마음에.. 좀처럼.. 표정 관리 어려워 주신다.. 그래도.. 좋은 길.. 가는 거니까.. 기쁘게 보내야지.. 밤새 마음 먹었는데.. 여전히 섭섭함은.. 밤새 적은 몇줄의 편지.. 가슴이 턱.. 막히는 것 같이.. 섭섭하다. 짧지 않은 2년이라는 시간.. 잘 다녀와.. 많이 보고싶을거야..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거 아니까.. 기쁘게 보내야지 되는거 맞잖아! ^^ 그리고.. 옥선! ㅎㅎ 저정도 해놨음.. 모르겄지? ㅋㅋ 알려나? 몰라~ 난 최선을 다했.. 유진, 옥선에게_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한.. 5년쯤.. 한 1년쯤.. 한 3개월쯤.. 아니.. 그저 한달쯤 만이라도.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 그대들 알게된것,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것.. 좋은 벗이 된것.. 나에겐 기쁘고 감사한 일이야.. 일본으로 가나마다 고민하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 다음주면 떠나게 되네.. 아................... 좀더 자주 볼걸.. 이렇게 빨리 가버릴줄이야.. 그토록 오래토록 가게 될 줄이야.. 나 이제 누구랑 놀아? 그래도.. 나 참 기쁘다.. 잘 가는 길이니까.. 그대들이 더 멋진 모습으로 허물 벗으러 가는거니까.. 아름다운 나비가 되러 가니까.. 너무 기대되고.. 기뻐.. 긴 시간동안.. 많이 보고 싶겠지만.. 그대들 .. 송년모임벙개_ 감자탕집에 가기전 시간이 뻘쭘한 관계로.. 옆에 별다방에서 잠시 담소를 나눴습니다. 성격좋고 웃을때 보조개가 참 매력적인 여백님_ 이쁜 선물(2008년 어린왕자 데스크 다이어리)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완전 쌩유~ *^^* 그리고 골프동화님_ 쌍커플이 없는 눈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했는데.. 외모도 그렇지만 성격이 어찌나 매력적인지! ^^ 입담에 넘어갑니다~ '그냥 계세요~ ㅎㅎ' 우리 카페의 트레이드마크.. 썰렁썰렁 왕썰렁맨.. 큰오빠 얼음천사님! 연이은 송년모임과 야근에 지쳐보이셨으나 자리를 2차까지 빛내주셨습니다! ^^ 그리고 쐬주값도 살짝 많이~ 찬조해주시는~ ^^ 2008년에도 돈 많이 많이 버셔서 찬조좀 많이많이 해주세요~ ㅋㅋㅋ 그리고 저 멀리 지방(인천)서 와주신 우리 부매님! 오시느라 고생.. 생각이 많을 즈음.. 생각이 많아지는 시점입니다. 예년처럼 정신사나운일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야할 일들이 많고 생각해야 할 것들도 많고, 무엇보다 결단하고 결정해야 할 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때로는 긴장감을, 때로는 설레임을 주는가 봅니다. 어느덧 2007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고, 그 와중에 시작하는 것들도 너무 많습니다. 여전히 보고 싶은 사람들을 전만큼 자유롭게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틈틈히 얼굴을 볼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먼 미래를 바라보고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좋습니다. 짧은 순간인듯 긴 인생은 그렇게 흘러 가기 마련입니다. 연말이기 때문에 생각이 많아지지 싶기도 합니다. 계획을 좀더 잘 세워야 겠습.. with_Carlo 훌륭한 엔지니어를 알게되어서 기쁘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 ㅠ.ㅠ 통화하면서 후덜덜.. 이건 뭐 거의 일방적인.. ㅠ.ㅠ 아.............. 노세요............. 나 열심히 공부해서 궁금한거 다 물어볼 테예요..!!! with_ Outline 엔지니어 Carlo Gennaro I feel good.. 전시회도 무사히 마쳤고.. 아빠도 잘 만나고 돌아왔다. 아빠에게 다녀오면서 벌써 1년이 지났다는걸 확실히 다시 기억하게 되었다.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부산출장길에 올랐다. 부산 출장길에 3군데나 미팅을 하고 올라와야했다. 유익하고 즐거운 일이어서.. 또 기분좋게 맞아주는 사람들을 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작년 이맘 때보다 2배는 더 바빠진 것 같은데.. 이상하게 마음은 더욱 평안하고 기쁘다. 마음에서 끊임없이 품어져 올라오는 자신감과 열정.. 기대하지 않았던 증상이 보이고 있다. 그래서 피곤한 것도 잘 모르겠다. 그저 바쁜 일상에서 감사함을 외칠 뿐이다. 미팅을 하고 사무실에 돌아오면.. 언제나 그렇듯이 처리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요즘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인맥네트웍관리다. 나를 기억해주고 나.. 2007_강화도여행_ 나만 처음가보는 강화도_ 지난 3일에 엘리야 언니, 애니, 기철오빠, 블이오빠랑 다섯이서 강화도로 출사겸.. 다녀왔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시간.. 역시 즐겁다.. 강화도의 갯벌이 드넓다.. 한없이 멀기만한 갯벌이 탐스럽다. 강화도에서 유명하다는 전등사에 갔다. 전등사는.. 가을이 넘쳐나고 겨울이 가까워 오고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전등사에 찾은 많은 사람들.. 그들은 그렇게 가을을 가슴에 담고 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이렇게 좋다. 내가 젤루 좋아하는 울 엘리야 언니. 항상 같은자리에 있어주는 고마운 기철오빠 언제나 씩씩한 내친구 애니 네잎클로버사나이 블이오빠, 살이 쏙~빠졌다! ^^ 두사람은 둘이 사귀는것 같다! ㅋㅋㅋ 깊은 가을.. 단풍 구경도 했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마음_ 마음이란 것이.. 내 마음대로.. 이성적으로 판단하는대로 흘러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이런 내가 참 바보스럽다고..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했다.. 가끔은 이렇게 내 바보스러움 때문에.. 내 속이 다 타들어갈 지경이다. 며칠 전부터.. 아니.. 좀 오래 전부터.. 가슴이 턱턱 막히는게.. 요즘은 그 원인을 대략 감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좀처럼.. 표현하고 끄집어내지를 못하는거.. 지난주.. 처음으로 언니한테 그 마음을 꺼내 놓았다. 언니는.. 내편이다. 그래서 참 냉정하다.. 그런 언니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내가 멀었나.. 싶기도 한데.. 좀처럼 마음은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중이다. 평정.. 평정을 찾아야 겠다.. 바보같이 굴지 말고.. 제발.. 한번 더.. 냉정하게.. 깊이깊이.. 이전 1 ··· 5 6 7 8 9 10 11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