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말하다 (297) 썸네일형 리스트형 to you_ 당신이 그런말을 하는거..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하는 말인지.. 진심인지.. 구분 안되요.. 당신이 다른 문화의 세상에서 살아왔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한국이란 나라가 어렵다고 한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어쩌겠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모습인걸요. 어제.. 밤새.. 한숨 못잤어요.. 생각이 멈춰버리니.. 도무지 머리가 온통 뒤죽박죽해서 잠이 오지 않는거예요. 내가 당신을 잘 모르는 것처럼 당신도 나를 모르잖아요. 그런데 왜 그렇게 말해요? 난.. 그게 이해되지 않아요. 좀처럼 나보다 바쁘사람 거의 만나본적 없어요.. 당신은.. 나보다 다섯배는 바쁜 사람이예요. 가끔씩 주고 받는 문자는.. 딱딱하기 그지 없고 사무적이기만한데, 내 핸드폰의 작은 스피커에서 들리는 당신 목소리는 반가움이 가득한.. 준비시작_ 오늘 날짜가 확정됐다. 이제 정말 실감도 나고.. 해야할 것들이 더 많음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된다. 나의 결정에.. 내 스스로가 잘했다고 칭찬하고 도닥일 수 있는 시간들이 되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야지.. 내 결정에 대해 어떤이는 함부로 말을 하기도 했다. 내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결정한 것에 대해서 단 3초도 고민해 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을 보고 화가 나기도 했었다. 괜찮다.. 그 사람의 성품인 것 뿐이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그러니까.. 내가 이제서야 밝힌 나의 결정에.. 모든 사람들은 나의 결정에 용기를 주고.. 격려를 해준다. 감사하고 있다. 나를 믿어주고.. 나를 격려해준다.. 그래서 더욱 힘이난다. 날짜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나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동안.. 역시 최선을 다.. 심장병_ 무슨 죽을병에라도 걸린 사람처럼.. 가슴이 미친듯이 뛰어놉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숨을 쉬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하게 만듭니다. 누군가가 나를 훔쳐보는 것도 아닌데.. 누군가를 내가 훔쳐보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가슴이 헐떡이는 알 수가 없습니다. 송년모임벙개_ 감자탕집에 가기전 시간이 뻘쭘한 관계로.. 옆에 별다방에서 잠시 담소를 나눴습니다. 성격좋고 웃을때 보조개가 참 매력적인 여백님_ 이쁜 선물(2008년 어린왕자 데스크 다이어리)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완전 쌩유~ *^^* 그리고 골프동화님_ 쌍커플이 없는 눈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했는데.. 외모도 그렇지만 성격이 어찌나 매력적인지! ^^ 입담에 넘어갑니다~ '그냥 계세요~ ㅎㅎ' 우리 카페의 트레이드마크.. 썰렁썰렁 왕썰렁맨.. 큰오빠 얼음천사님! 연이은 송년모임과 야근에 지쳐보이셨으나 자리를 2차까지 빛내주셨습니다! ^^ 그리고 쐬주값도 살짝 많이~ 찬조해주시는~ ^^ 2008년에도 돈 많이 많이 버셔서 찬조좀 많이많이 해주세요~ ㅋㅋㅋ 그리고 저 멀리 지방(인천)서 와주신 우리 부매님! 오시느라 고생.. 생각이 많을 즈음.. 생각이 많아지는 시점입니다. 예년처럼 정신사나운일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야할 일들이 많고 생각해야 할 것들도 많고, 무엇보다 결단하고 결정해야 할 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때로는 긴장감을, 때로는 설레임을 주는가 봅니다. 어느덧 2007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고, 그 와중에 시작하는 것들도 너무 많습니다. 여전히 보고 싶은 사람들을 전만큼 자유롭게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틈틈히 얼굴을 볼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먼 미래를 바라보고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좋습니다. 짧은 순간인듯 긴 인생은 그렇게 흘러 가기 마련입니다. 연말이기 때문에 생각이 많아지지 싶기도 합니다. 계획을 좀더 잘 세워야 겠습..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_ 여자로 살아간 다는 것.. 남자들은 상상도 하지 못하는 세상일 것이다. 당연하지.. 노력한다고 여자가 되어볼 수가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찌개나 국을 올리고 머리를 말리고 화장을 하며 출근 준비를 한다. 아침을 먹고 나갈 수 있음 좋으련만.. 겨우.. 아침상에 국하나 더 얹는 수고를 더할 뿐.. 이다. 출근을 해서 하루종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다. 일하면서 여자라는게 미치도록 싫었던 시절이 있었다. 여자라는 이유가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을 박탈당한 적도 많았고, 여자라는 이유로 기회를 놓아야 하는 적도 많았었다. 그 억울함이란.. 사실 뭐라 표한하기 너무나도 힘든 부분이다. 전문직여성.. 지금 내 나이 꽉 서른을 채우고 나서야 나는 그 덕(!?) 을 보기 시작했다. 나도 얼마 전.. I feel good.. 전시회도 무사히 마쳤고.. 아빠도 잘 만나고 돌아왔다. 아빠에게 다녀오면서 벌써 1년이 지났다는걸 확실히 다시 기억하게 되었다.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부산출장길에 올랐다. 부산 출장길에 3군데나 미팅을 하고 올라와야했다. 유익하고 즐거운 일이어서.. 또 기분좋게 맞아주는 사람들을 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작년 이맘 때보다 2배는 더 바빠진 것 같은데.. 이상하게 마음은 더욱 평안하고 기쁘다. 마음에서 끊임없이 품어져 올라오는 자신감과 열정.. 기대하지 않았던 증상이 보이고 있다. 그래서 피곤한 것도 잘 모르겠다. 그저 바쁜 일상에서 감사함을 외칠 뿐이다. 미팅을 하고 사무실에 돌아오면.. 언제나 그렇듯이 처리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요즘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인맥네트웍관리다. 나를 기억해주고 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정말 괜찮아.. 그 과정을 통해서.. 너는.. 더욱 아름답게 태어날테니.. 힘을내렴.. 나의 위로가.. 너에게 큰 위로 못된다는걸 알지만.. 알면서도.. 너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 해야할 말.. 괜찮아.. 괜찮아.. 정말 괜찮아.. [네삶이충분히아름답고존귀하단다..힘내..사랑한다..]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