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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_ 끈적거리는 아델라의 음악을 걸어놓고, 끈적거릴 만큼 진한 에스프레소를 한잔 내려본다. 헝클어진 사무실 앞을 깨끗하게 비질하고, 가만 앉아서 퉁퉁 부운 하늘을 바라 멀뚱하니 바라본다. 하늘이 부었다. 특별한 하늘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맑게 웃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무언가 버려야 할 것들이 생길 때면, 좀처럼 가시지 않는 울먹거림이 몽글 몽글 올라오지만, 금새 가라앉아 버리는 이 주책없는 마음이 우습기만 하다. 화려해지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특별해 지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추리해 보리거나 아무것도 아닌 모양으로 있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정제된 깊음이 화려함을 덮게 되고, 더 없는 평범함이 때론 더 깊은 중우함을 뿜어내듯이, 그저 하늘에 한조각 구름이 흐르듯, 바람..
LSS Musikmesse Frankfurt_ 베가스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만져봤음.. ㅋㅋ 허접함. 그래도 절대 쪽팔려 하지 않고, 절대 쫄지도 않음. ㅋㅋㅋ
말랑말랑_ 우리.. 마주 말고, 나란히 앉아보면 어떨까? 같이 나란히 앉아서 이야기 하고 싶어. 따땃한 햇살을 나는 등으로 너는 얼굴로 맞지 말고, 똑같이 우리 한 방향으로 광합성도 하자. 그러다가 지치면 뒤돌아 앉아 햇볕을 맞이하자. 맞은편 자리는 혹시 혼자 나선 누군가를 위해 비워두자. 봄 햇살이 참 좋다. 해가 떨어지면.. 여전히 차가운 밤이 되어버리지만, 그래도 햇살 가득한 봄날의 따스함이 좋다. 사무실의 블라인드를 활짝 열어 바깥세상의 햇살을 훔쳐본다. 쾌쾌한 사무실 대신에, 바람 살랑이는 바깥에 화분들을 꺼내놓고 분무를 한다. 햇살에 기대어 옅은 무지개가 수줍게 핀다. 예쁘다. 빼꼼.. 몰래 솟아난 어린 새순이 참 야무지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깔았다. 무언가 해보고 싶은게 있는데.. 도무지 동영상과..
2013 Frankfurt Musikmesse_4 O.N.L.Y.P.H.O.T.O
2013 Frankfurt Musikmesse_3 N.O.T.E.X.T
2013 Frankfurt Musikmesse_2 올해는 충실히 LSS 한 식구로서의 역할만 하고 돌아왔기에.. 다른 사진.. 암것도 없음. 하.. 마지막날, 예쁜 장미 한 다발을 선물 받았다. 훌륭한 멤버들이 있어서 더더욱 든든한
2013 Frankfurt Musikmesse_1 LSS부스에 손님들이 많이 모였다. 그 어느해 보다도 많은 손님을 맞는 LSS 독일도 이태리도 즐겁다. 물론 우리도.. 독일은 홈그라운드여서 그런지.. 역시.. 손님이 가장 많았음. 세팅해두고 어슬렁 거리며 사진찍기.. :) 손님들이 밀려들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의 중심에 있다는 이야기. 아시아 권에서도 많이들 다녀가심. 아시아 시장을 접수하기로 했으니 당연히 응대해 드려야 하는거라며_ 아시아와 유럽. 크게 둘로 나뉜 응대_ 나중엔 아시아고 유럽이고 할 것 없이 뒤섞였지만! ^^* 국적 불문,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참 복터진 일이다. 가장 감사한 것은 좋은 스피커를 만나게 해주신 것도 있지만, 참 선한 사람들을 마나게 해 주신 것이다. 그보다 더한 감사가 또 있을까? 데모물..
독일에 다녀와서_ # 전시회 독일까지 가서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종전과 같이 부스에 들러 본사와 독일 식구들에게 인사하고 다른 부스들 돌아보고 그렇게 시간들 보내겠거니.. 생각하고 갔던 독일. 하지만 그건 우리가 아시아 딜러십이라는 것을 잠시 망각한.. 첫날부터 쭉.. 돌아오기 직전까지 상담하고 오는 일정. 그래서 전시회 일정이 참 짧게만 느껴졌다. LSS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준 친구 몇명은 진지하게 LSS스피커 딜러십을 고민하고 한명은 다음주에 샘플을 구매하기로 나와 약속 했다. 아시아 딜러십도 아주 진지하게 이야기가 오갔다. 오히려 우리 쪽에서 업체 평가를 해서 골라야 하는 그림.. 감사합니다. 아시아 딜러십이지만 LSS가 그냥 내 스피커입니다.. 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기 때문일까, 이태리 식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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