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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바보, 사랑에 빠지다 40일 특새를 시작하며 교회에서 선물한 책. 전 세계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처절하게 살아가는 선교사님들의 간증을 엮어낸 책이다. 책을 읽으며 선교사님들의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도저히 하나님의 사람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나느냐고 통분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겪어내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들을 보며 나의 지금의 모습들을 돌아보게 된다. "예나야.. 이만큼이나 아프니?" "지금 네가 겪는 고통이 이들의 고통에 비할바가 되니?" 그렇지 않다. 누구나 내가 겪는 고통이 아픔이 가장 힘든 법 이지만, 한걸음 물러나 드려다보니.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때, 온갓 수모를 다 겪으셨고, 수치를 겪으시면서도 화도 짜증도 한번 내지 않으셨으..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 책 제목이 끌렀었다. 오베라는 남자_ 중간중간 툭툭 던져지는 글귀들이 인생의 한 자락을 농축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 마음에 닿았던. 그래서 주문해 읽게 되었던 소설 어디선 누구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오베, 마음의 상처들로 꼭꼭 마음을 닫고 살아가려 하지만 그 마음 내면의 따뜻함이 흘러나왔던 할배 오베. 소설의 책 제목과 첫 인상, 그리고 말미의 느낌이 하나같이 너무나도 달랐던 오베라는 남자. 어쩌면 우리의 부모들의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슬프게도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들이지만.. 오베와 같은 아빠가, 옆집 아저씨가, 할아버지가 있어주길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따뜻한 세상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깊게 드리워지게 한 책. 읽는 동안,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었던 고마운 책.
순리_ 떠밀어 내지 않아도 가버릴 이 겨울 재촉하지 않아도 다시 찾아올 뜨거운 여름 그것만으로도 커다란 위로가 아니련가.. @ESPANIA
서른, 연애할까? 결혼할까? (피오나) 내 나이 서른에 만약 이 책을 읽었더라면 조금 덜 실수 했을까?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너무 몰라서.. 너무 무지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멍하게. 있기도. 실수를 반복하기도 했다. 이제서야 나는 조금씩 자라가는 것같아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통계를 통해 풀어 놓은 책.
사랑_ " 사랑은 그 사람이 거기에 있는 것 만으로도 달려가게 하잖아 "
가만히 있어. "가만있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몸에 힘도 빼렴, 내가 할거야. 그러니 너는 가만 있으면 돼!"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하나님이 하시기를 기다리는 것. 기대하며 그분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애쓰지 말고, 마음에 그 무엇도 담아두지 말고, 가만이 그분의 음성이 귀 기울이고, 잠잠히 그분의 하시는 것을 바라보자.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될테니. 애쓰지도 말고 악쓰지도 말고 무언가 하려 들지도 말고 그저 가만히... 그분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그분의 물결에 올라타자. 내 힘으로 하려니 힘들고 지치고 아프고 깨지고 그랬던 것 같다. 다짐이 무너지지 않도록 마음 단속을 잘 하고 끝까지... 끝까지! 마음을 지켜 하나님의 일하심을 지켜보며, 그분의 약..
하나님만 의지하며_ 내 마음을 이끌어 가시고 내 행동을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하나가 되기를. 내가 빨리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하나님의 나를 위한 계획에 빨리 올라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잊지 않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틀림없이 이루어가실 것이기에. 그러니 마음에 근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내가 마땅이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하자. 내게 맡겨주신 기업, 소중한 가족과 사람들을 돌아보며, 감당해야 할 일들을 기쁨으로 기꺼이 감당하며 아버지께서 펼쳐주실 일들을 기대하자. 아직도 내게 꽉 들어차 있는 힘 온 몸에 힘을 빼고 경직되어 있는 것들로부터 자유해 지자. 그리고 그분이 하시길 기대하며 기다리자.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되 어떤 결과..
이기는 자(다니엘 김) 프롤로그 ㅣ 이기는 자로 부르시다 이기는 자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자 한 영역의 승리가 모든 영역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복음의 본질은 통치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에게 어떠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지를 전해주는 좋은 소식인 것이다. '통치'는 한 영역에서의 성공이 아닌 본질적으로 '모든 영역을 초월한 승리'를 의미한다는 사실이다. 창세기 1장 27절은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그분의 본질을 피조물이 공유하게 되었다. 통치자의 형상 "생육하라! 번성하라! 충만하라! 정복하라! 다스리라!"(창 1:28참조) 회복된 이기는 자의 형상 주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그 권세를 회복하신다. "이것으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