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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뛰는 인생_ '아마추어(amateur)'라는 단어는 라틴어로 '연인'을 뜻하는 단어 'amatorem'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아마추어가 어떤 일을 할 떄는 그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그 일을 잘하기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다 - 중에서 가만, 뒤돌아 보면 나의 삶은 한 번도 쉬웠던 적이 없었고, 만만한 적도 없었다. 늘 고단했고, 늘 치열했으며, 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투명한 순간들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단단했고, 늘 직진이었으며, 늘 그 중심만은 잃지 않은채로 흘러왔다. 가슴이 뛰지 않으면,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기에, 언제나 마음이 동할때에, 나의 몸도 움직였으며, 심장이 쿵쾅거릴 때에야, 나의 두뇌도 움직여 왔다.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 잘하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좋기..
무서운 느낌이라는 것_ 대화를 하면서도 눈을 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보지 않아도, 듣지 않아도, 단순히 텍스트만 으로도 그 감정이 전달되는 것을 느낀다. 비지니스를 하면서 가장 중요시 했던 것은 관계였다. 그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나에게 1순위는 관계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죽쒀저 개 줬다"는 말은 꼭 내가 득을 보지 못했을 때 쓰는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떠한 이득을 취하지 못할 수는 있다. 그것은 선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관계를 종용해 취할 것 다 취했으니 "너는 됐고!" 라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면 그 관계는 볼장 다 본거라고 생각한다. 무슨일이야? 뜬금없이 하는 말은 아..
처음의 두 번째_ 무언가를 잘못한 것도 아닌데, 마음의 헛헛함과 공허함에 잠시 아슬함을 느꼈다. 나의 잘못도 누군가의 잘못도 아닐 것이다. 다만 각자의 살아온 삶의 방식이 다르고,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기에, 그리고 인생을 살아온 그 시간의 깊이 만큼, 서로가 만들어온 인생의 결이 다름으로 인해 찾아오는, 다소의 낯설음, 그것이 가져오는 두려움. 아마도 그런 것들이 아닐까.. 나의 바람은, 대단해 보이지 않는 것 같았으나. 어쩌면 가장 무거운 바람이었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앞에 정직한자가 어디있겠냐만은, 그분 앞에 서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고 자기와 싸워나가는 치열함을 경험해본 자. 그래서 나의 연약함을 가감없이 털어낼 줄도 아는 용기있는 자. 그것이 나의 바람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다. 두번은 없던 내게 두..
2016 LoveLoudness_ 월간 PA와 함께 준비했던 말라위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경매행사.준비하며 여러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마음에 고인 물처럼 고인 마음들이 있지만, 그냥 마르게 두려고.. 그려러해..선한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외부의 여러 상황들에 대해서는 그냥 마음을 접고 그냥 잊자.. 했지만, 나는 역시나 아직도 그릇이 턱없이 작은 사람이구나.. 하고 나 스스로를 자책하고 만다. 하나님 앞에 묻고 또 물었다."왜요 주님!!!?"그리고 행사 전날 늦은 밤(새벽) 했던 기도."주님, 첫 마음을 지키게 해 주세요!" 그렇게 잘 마무리 되었고,함께해 주신 너무나도 고마운 분들...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음의 빚을 진채로...그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된 행사. 처음 경험해 보는 자선경매 정말 좋은 경험을 했고.무..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 김제동을 참 좋아한다.그 사람의 생각의 결과 마음의 결이 좋다.말과 행동이 함께 늘 동행하며, 그의 따뜻한 마음이 결코 헛되지 않음으로 흘러감도 좋다.참 좋은 사람이다.김제동의 책을 읽으며 그래 이런 사람이었지.. 하고 끄덕이게 된다.그리고 참 따뜻한 이 사람에게 더 마음을 담게 되는 것 같다.책을 읽으면서김제동의 놀라운 언변(그냥 말 잘하는 것이 아니라 울림을 만들 줄 아는)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늘 노력하고 애쓰고 돌아보는 그 모습이참 좋다.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참 멋진 사람.참 좋은 사람.
하나님의 관점 - 토미테니 영적으로 무너저 있을 때, 이 책을 추천받고 바로 구매했다. 문득 문득 "정말 나는 크리스천인가?" "정말 나는 구원 받았을까?" "정말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바른 삶을 살고 있을까?" 스스로 묻게 된다. 아니, 사실은 자주 자주 묻는다. 이 책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방법도 찾아볼 수 있어 좋았다. 좋은 책을 추천해준 지은이에게 땡큐! 그리고 나의 아빠아버지 나의 하나님. 당신은 내게 최고의 존재이십이다!!! 모든 것은 관점에 달려 있다. 경험은 객관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이라고 한다. 그만큼 해석학적 관점이 경험의 세계를 좌우한다는 뜻이다. 참된 관점과 거짓된 관점 진리를 알면 놀라운 자유가 있다! 하나님은 진리의 아버지이시다. 영적 전쟁은 ..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알랭드보통 워낙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다.작가 인터뷰에서의 그의 대답만 봐도 그의 글을 쓰는 정서나 글의 흐름들을 짐작할 수 있다.좋다. 힘을 주지도 않지만 그 안에서 많은 끄덕임을 선사하는 알랭드보통. 이 책을 읽으며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자의 시선으로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이 책을 다시 드려다 봐야겠다_ 하고 생각했다.수 많은 우리의 부모가 겪었을지도 모를 그들만의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이거 내 얘기야!"라고 어쩌면 뜨끔해 할지도 모를 거라는 겁없는 생각._ 해본다.
자존감 수업 _ 윤홍균 지음 여기저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페이지를 넘기면서 '어머!!!! 이거 나잖아!' 하고 뜨끔한 곳도 많았고,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떠오르는 얼굴들도 많았다.누구나 완벽할 수 없고,누구나가 비는 구석들이 이리저리 있기 마련이다.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사람마다 다른 중압감을 줄 수 있지만,누구나가 한번쯤은 의 을 점검하고 드려다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좋다 이책.냉정하게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Prologue문제는 자존감이다고민의 퍼즐이 조금씩 맞춰질 때마다 어김없이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self-esteem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얼마나 자신을 사랑하고, 만족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자존감이 회복된다는 말과 행복해진다는 말은 같은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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