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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경매행사_ 경매라는게 뭔지 알리 만무했다.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었다. 영화에서나 가끔 나오는 장면을 봤을 뿐, 경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본적도 없었던 행사를 어떻게 겁도없이 해보겠다고 했던걸까? _ 싶지만, 돌아보면 그 또한 하나님이 하신 일. 2015년 말에 지원했던 장학사업에 대한 재정보고를 받고나서 뒷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 학생들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자선경매. 그냥 우리 카페에서 지인들 초대해서 조촐하게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는게 취지였다. 그렇게 해서 말라위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참 멋진 스토리가 생겨날 것 같은 느낌.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로 시작했지만 참 따뜻하게 마무리된 경매 행사이..
2016_ 01. 아름다운 문화만들기 프로젝트(Sharing Love Project) - 말라위중등학생 32명 1년 장학금 지원 02. 2016 ISE in Amsterdam 03. 아름다운 문화만들기 프로젝트(Sharing Love Project) - 말라위 양궁국가대표팀지원 04. 중국사역자 컨퍼런스 사무실 이전 - 별내입성 Cafe' The SORi 오픈 08. 엄마랑 단둘이 여행 - 코타키나발루 09. 2016 LSS OFFICIAL DEMO EVENT - 9월 28-29일, Garden Resort Calabria / live music, workshop, products demonstration and business meeting 12. 음향인과 함께하는 자선경매행사 LOVELOUDNESS 주관 * 수..
나는 30초가 다르다_ 정윤정 쇼호스트로 유명한 여자라고 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분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몰랐지! 당연히... 쇼핑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홈쇼핑을 즐겨할리 만무했으니, 이분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뭐람! 지난번 일이 있어 파주 출판단지에 갔다가 충동적으로 집어든 책이었다. 정윤정이라는 분의 얼굴사진만 너무 많아서 좀 거부감이 느껴지지만.. ㅋ 쇼호스트한테서 무얼 얻을 수 있을까..? 싶었으나, 아무생각 없이 집어든 책 치고는 참 많은 것을 얻은 책! 열정을 당해낼 것은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연말에 아주 좋은 자극이었음!!!! 글도 짧막짧막해서 아주~ 쉽게 읽히는 책! 밑줄긋기 끊임없이 반응하고 감탄하라 감탄하는 것이야말로 나만의 공부다. 반복학습의 효과는 크다. 감각의 끈을 놓지 말고 끊임없이 ..
가슴뛰는 인생_ '아마추어(amateur)'라는 단어는 라틴어로 '연인'을 뜻하는 단어 'amatorem'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아마추어가 어떤 일을 할 떄는 그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그 일을 잘하기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다 - 중에서 가만, 뒤돌아 보면 나의 삶은 한 번도 쉬웠던 적이 없었고, 만만한 적도 없었다. 늘 고단했고, 늘 치열했으며, 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투명한 순간들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단단했고, 늘 직진이었으며, 늘 그 중심만은 잃지 않은채로 흘러왔다. 가슴이 뛰지 않으면,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기에, 언제나 마음이 동할때에, 나의 몸도 움직였으며, 심장이 쿵쾅거릴 때에야, 나의 두뇌도 움직여 왔다.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 잘하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좋기..
무서운 느낌이라는 것_ 대화를 하면서도 눈을 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보지 않아도, 듣지 않아도, 단순히 텍스트만 으로도 그 감정이 전달되는 것을 느낀다. 비지니스를 하면서 가장 중요시 했던 것은 관계였다. 그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나에게 1순위는 관계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죽쒀저 개 줬다"는 말은 꼭 내가 득을 보지 못했을 때 쓰는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떠한 이득을 취하지 못할 수는 있다. 그것은 선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관계를 종용해 취할 것 다 취했으니 "너는 됐고!" 라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면 그 관계는 볼장 다 본거라고 생각한다. 무슨일이야? 뜬금없이 하는 말은 아..
처음의 두 번째_ 무언가를 잘못한 것도 아닌데, 마음의 헛헛함과 공허함에 잠시 아슬함을 느꼈다. 나의 잘못도 누군가의 잘못도 아닐 것이다. 다만 각자의 살아온 삶의 방식이 다르고,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기에, 그리고 인생을 살아온 그 시간의 깊이 만큼, 서로가 만들어온 인생의 결이 다름으로 인해 찾아오는, 다소의 낯설음, 그것이 가져오는 두려움. 아마도 그런 것들이 아닐까.. 나의 바람은, 대단해 보이지 않는 것 같았으나. 어쩌면 가장 무거운 바람이었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앞에 정직한자가 어디있겠냐만은, 그분 앞에 서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고 자기와 싸워나가는 치열함을 경험해본 자. 그래서 나의 연약함을 가감없이 털어낼 줄도 아는 용기있는 자. 그것이 나의 바람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다. 두번은 없던 내게 두..
2016 LoveLoudness_ 월간 PA와 함께 준비했던 말라위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경매행사.준비하며 여러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마음에 고인 물처럼 고인 마음들이 있지만, 그냥 마르게 두려고.. 그려러해..선한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외부의 여러 상황들에 대해서는 그냥 마음을 접고 그냥 잊자.. 했지만, 나는 역시나 아직도 그릇이 턱없이 작은 사람이구나.. 하고 나 스스로를 자책하고 만다. 하나님 앞에 묻고 또 물었다."왜요 주님!!!?"그리고 행사 전날 늦은 밤(새벽) 했던 기도."주님, 첫 마음을 지키게 해 주세요!" 그렇게 잘 마무리 되었고,함께해 주신 너무나도 고마운 분들...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음의 빚을 진채로...그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된 행사. 처음 경험해 보는 자선경매 정말 좋은 경험을 했고.무..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 김제동을 참 좋아한다.그 사람의 생각의 결과 마음의 결이 좋다.말과 행동이 함께 늘 동행하며, 그의 따뜻한 마음이 결코 헛되지 않음으로 흘러감도 좋다.참 좋은 사람이다.김제동의 책을 읽으며 그래 이런 사람이었지.. 하고 끄덕이게 된다.그리고 참 따뜻한 이 사람에게 더 마음을 담게 되는 것 같다.책을 읽으면서김제동의 놀라운 언변(그냥 말 잘하는 것이 아니라 울림을 만들 줄 아는)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늘 노력하고 애쓰고 돌아보는 그 모습이참 좋다.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참 멋진 사람.참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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