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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_ 다시금.. 마음이 일렁이는 이유는.. 꿈을 꾸기 때문일거야.. 그 꿈이 내 현실로 안착이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몰라.. 시간이 지난 후에야.. 이 순간을 돌아보고 알게 될거야.. 나에게 지금의 이 떨림이, 이 일렁임이.. 나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까..? 오늘따라.. 나..란 사람이 너무나 여린 봄날의 꽃잎같이 느껴져.. 불안해 하지 말자.. 아무것도 아닌거야.. 잠깐의 일렁임은.. 그렇게 왔다가 또 사라져.. 과거에도 그래왔잖아..
선물_ 장난하자고 달았던 덧글에 낚여 선물을 ㅋㅋ 오늘 큼지막한 소포가 내손에 안착되어 ㅎㅎ 크하~ 이쁜 녀석이 내게 콕~하니 안겼다. 토끼삼촌님께서 보내주신 이쁜 쿠션? 베개? ㅎㅎ 맨날 허리 아파 죽겠다.. 하고 있었는데 허리 쿠션으로 완전 너무 편하고 좋다! ^^ 토끼삼촌님~ 넘 이쁘고 넘 편하고 넘 좋아요~~~ 완죤 쌩유~~ *^^* 근데.. 토끼삼촌님 주소는 없네요!?
2009_증도가족여행 [해변가 이여사1↑] [해변가 고여사↑] [해변가 이여사2↑] [해변가 이여사1,2,3↑] 2009년 여름에 대한 기억이 고스란히 남겨지길 바라는 마음
20091009_ #1. 아침 공기가 전과는 너무 다르다. 지난주가 다르고, 어제가 다르다. 살아있었던 모양이다. 이제는 옷을 두껍게 입지 않으면 안될 것 같으다. 두렵다.. 겨울은 언제나 나를 움추리게 만든다. 그것이 나를 두럽게 한다. 움추려 들게 만드는 모든 것들은 나로부터 멀리해야 할, 아니.. 어쩌면 더 가까이 하고 깨뜨려야 할 내 숙제일테지.. #2. 어제 밤.. 내 손을 이제 떠났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렇다. 이제는 기다리고, 기다려야 한다. 어떠한 반응으로 되돌아 오게 될까? 물론 완벽할 수 없지만, 흡족해 했으면 좋겠다. 꼭.. 꼭.. 그랬으면 좋겠다.. 70%의 만족도..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에게 커다란 선물이 되고, 또다른 세상을 향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몽클_ 딱 그래 지금 내 몸 속은.. 이상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어. 내가 느낄 수 없을 만큼 씩.. 알아 채기조차 힘들 만큼 씩.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무언가가 내 심장에 한방울 떨어졌는데.. 자꾸만 온 몸으로 흩어져 가고 있는 것만 같다. 농도 짙은 그것은 내 몸속에서 퍼져 머릿속을 한바퀴 휘감아 귓볼을 타고 흘러 내려.. 그리고 다시 심장을 움켜 핥아내고는 또 다시 흘러 배꼽까지 내려가.. 기도를해.. 같지는 않게 해달라고.. 꼭 같아서는 안된다고.. 나에게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든.. 그것이 나에게 최고의 순간이, 최고의 선택이 되게 해 달라고.. 심장은 뛰어..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잖아.. 지금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을 꿔.. 그 누구보다 더..
[PO] '의미 있는' 홈런과 두산의 변화 우승을 향한 두산의 가을, 의미 있는 홈런으로 한 발씩 나아가고 있다. 지난 7일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거둔 두산 베어스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기동력은 항상 빛났고, 중요한 순간 홈런이 터져 나와 승부를 갈랐다. 7일 경기에서도 두산은 고영민과 최준석의 솔로포가 이어져 초반 주도권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날은 오히려 홈런의 힘으로 이긴 셈이었다. ‘발야구’ 를 구사하는 두산의 이미지를 뒤집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두산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배출한 홈런 타자들 중에는 의미 있는 한 방을 쏘아올린 선수들이 있다. 김현수와 최준석이 그 주인공. 그들의 홈런은 올시즌 자신의 변화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현수는 올시즌 23홈런을 기록하며 맞추는 능력만 뛰어난 것이 ..
사랑_ "사랑의 시작은 참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사랑은 봄 같아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곁에 와 있거든요"
인연.. 결국 중요한건 얼마나 서로에게 적절한 시기에 등장하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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