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웃잖아_ (1142)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야_ 그 끝에서 만나는 감사 2012년 5월 1일자로 백수가 되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끄심따라 시작하게 된 사운드피플컴퍼니(SPC). LSS를 만나게 하시고 지난 6년 7개월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또 때론 떠나보내기도 했다. 많이 아팠지만, 또 많이 행복했다. 많이 고통스러웠지만, 또 많은 감사가 넘치는 시간들의 연속이었다.올 2018년, 유독 더 의미있게 남겨지는 것은 아마도 주님과 나 사이_ 그 간극의 변화일 것이다.작년, 올 중후반까지 몹시도 힘든 시간들이었다. 그 와중에 주님께서 내게 보여주셨던 선교지들. 그리고 회사를 통해 해야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신 것들. 예수님께서 할 수만 있다면 십자가를 피하고 싶다 하셨던 것처럼, (물론 비교도 안되는 이야기이나.. 적어도 이 순간을 통과하.. 오늘을 살아 오랜만이다.참 오랜만이다.하루하루가 분주하지만 그 안에 질서가 있다.그것이 감사하다. 무언가 아무것도 완전한 것이 없음에도불안이 아닌 평안을 주시는 것은그분이 내게 주신 축복일 것이다. 2018년나에게 몹시도 버겁기도 부대끼기도 했던 한해였지만그 안에서 나는 많은 것을 통과 했고불가능한 상황 가운데 참 많은 곳으로 멀리고 보내셨고그 순종 가운데 주님은 더 많은 것들을 보게하셨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주님의 말씀삶의 예배를 매 순간 드리기 위해 오늘도 나는 이 시간 이 자리에서 주님을 바라본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실망과 상처_ 내 잘못 요즘 너무 많은 일들을 겪고 있어서 그리고 그 일들이 좋은일과 좋지 않은 일들이 함께 뒤섞여 있어서, 뭐라고 딱 규정할 수는 없지만, 좋은 않은 일 따위가 그렇게 문제 되지 않을만큼 좋은 일들이 많아서 감사하다.그럼에도 좋지 않은 일들이 결국 사람에 대한 문제이고 신뢰에 대한 문제여서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 없다.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 배려해줬더니 오히려 기세 등등해서 싸가지가 하늘을 아주 뚫고 나올 기세다. 아침부터 뚜껑이 열렸지만 심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추스렸다. 어제, 그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의도치 않은 정보(!?)들을 수집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나에겐 너무 치명적인 정보들이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법이다.적어도 앞에서 빨강, 뒤에서 파랑 이러진 말자. 호박씨좀 까지 말자... 오랜만이야_ # 언젠가부터 이 곳에 글을 남기지 않게 되었다. 왜 그럴까_ 생각해보니_ 인내력의 부족과, 충분히 곱씹지 못하는 충동적 습관들이 내게 들어와 버린 탓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람들의 반응에 덩달아 나도 반응하며,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이 곳은 좀처럼 머물고 싶지 않아 했던 것은 아닐까_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동의를 얻은들, 나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고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_ 그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_ 하는 생각에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 하반기에 곧 접어든다. 마음은 이미 하반기인 것 같다. 기도의 내용과 내 삶의 방향성이 얼마나 일치하고 있는가_를 더 깊이 들여다보며 나의 삶의 방향성 결국 내 마음, 내 중.. 사춘기_ 무슨 말인가를 쏟아내고 싶은데,좀처럼 그 말이 어떤 것인지,어떤 모양의 것들인지가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그래서 몹시도 답답하고 몹시도 시리다. 간혹 밀려오는 불편한 마음들이 있는데그 마음을 또한 규정짓기가 어려운 순간들이 있다.불편함은 어디에서부터 기인하는 것일까 생각한다. 나는 진실되게 살고 있는 사람인가?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스스로 되뇌이며오늘도 순간 순간을 곱씹어 본다.소처럼 되새김질을 해야만 소화할 수 있는 인생인가 보다. 아무래도 뒤늦게 사춘기가 오려는가 보다.뇌도 심장도 꺼내서 어딘가에 넣어두고 여행이나 갔으면 좋겠구나.. 허.. 깨어짐_ 이번이 처음도 아닌데. 그들은 나에게 하나같이 친절했고. 가까웠고. 스스름없는 좋은 친구였고. 오빠였다. 그들은 언제나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늘 편안함으로 함께 웃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힘든일이 있을때 서로 위로했고. 상대방을 위해 같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씹어주기도 하고. 토닥여도 주고. 이유없이 화이팅도 외쳤었다. 그렇게 같이 울고 웃었더랬다. 깊은 우정이 깊어졌다는 생각이 들때면. 늘 고마운 마음이 사그러들지 않아. 혹여라도 공기가 이상해 질때면. 늘 나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섰던 것 같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그 깊은 우정이 사라질까 두려웠던 것 같다. 그들을 한결같이 믿고 또 믿었으니까. 지지했으니까. 오늘. 또 한 사람에게서 사실 확인을 했고.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나는 스스로 다독.. 믿음의 걸음 선양_ 갑자기 카페 공석이 생기고 복잡했던 마음. 계획했던 선교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항공권도, 비자도 아무것도 어찌하지 못한채 몇 주를 보내고 있다가. 마음의 이끄심 따라. 마음의 흐름대로. 그렇게 사람을 찾다가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그 주인을 찾아. 마음을 다 내려놓고. 카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처음부터 이렇게까지 내어줄 마음은 아니었으나. 과정들 속에서. 이야기를 듣고. 여러 생각들이 들락 거리다가 든 마음. 우리도 지금까지 받은 은혜가 크니. 이번에는 우리가 내어주자.그렇게 카페를 통째로 맡기기로 했다.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으나. 카페 운영을 맡기고. 수익을 다 가져가라고 했다. 수익 배분에 대해 이야기를 안한 것은 아니나. 그 수치는 사실상 가져갈 마음 없다는 의지의 숫자이다.그렇게 결정을 하기에 앞서.. 믿을게없어_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일 수도 있지만, 충격적인건 어쩔 수 없나보다.회사관련 자료서치를 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포스팅을 발견_전혀 내색조차 하지 않고, 심지어 언젠가는 자기에게 와달라고도 했었더랬지.그랬던 그_가 결혼을 했으면서도 이야기 하지 않은건 친구의 관계라도 이어가고 싶었던 심산이었을까 아니면 무슨 이유 였을까?발전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던것도 아닌데 기분이 참 별로다.참 오래된 사이였는데 역시 시간이 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닌것이었다. 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_ 무슨 사연이 있길래_ 하는 마음이 가라앉기도 전에 실망감이 앞선다.세상에는 믿을게 없다. 예수믿으세요! 이전 1 ··· 3 4 5 6 7 8 9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