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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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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함_ 프로젝트 마무리_ 정말 홀가분하다_ 오랜만에 제대로 일을 했나 싶다_ 자의든 타의든_ 한동안 정말 쥐죽은 듯이 움크리고 있던게 한달쯤은 족히 된 것 같다_ 간만에 붙어보는 재미있는 일이었다_ 내 할몫은 다 했다_ 이미 내 손을 떠났으니 이제부터는 내 다음주자의 몫인게다_ 놀고싶다_ 영화도보고 싶다_ 코끝에 바람을 묻치고 싶다_ 파란하늘을 보고싶다_지금 이 홀가분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_ 수다도 떨고싶다_ 걷고도싶다_ 하고싶은게 참 많기도하다_ 일찍 땡땡이라도 치고 싶은 오후_ 이 홀가분한 기분을 방해하는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_ 책주문을 했다_ 3권_ 읽고 싶던 책이 많았는데_ 제목들이 생각나지 않아 생각나는 것들만 장바구니에 담아 냈다_ 내일이면 도착할까?_ 책만 주문하면 이렇게 마음 조급해지더라.....
유쾌한 만남_ 언제나 그렇듯이_ 유쾌한 만남은_ 시간을 빨리 가게 만들고_ 유쾌한 만남은_ 한없이 웃게 만들고_ 유쾌한 만남은_ 가슴뭉클 함께 공감하게 만들고_ 유쾌한 만남은_ 피곤함을 덜게 만든다.
정신차리기_ #. 거울 커다란 와이드 모니터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내 얼굴이 딱 들어오게 보인다. 늘 신경써서 거울에 내 얼굴이 보이도록 위치를 잡아둔다. 직장생활 9년을 채워오면서 어느샌가 나도모르게 나이에 맞지 않는 더러운 인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문득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내 얼굴근육의 쓰임새를 좀 바꿔보기로 했다. 그리고 거울의 자리를 잡아줬고 나는 일하면서 틈틈히 거울속의 나를 보며 한번씩 웃어준다. 그러면 웃을때 움직이는 근육들이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인상쓰는 나쁜 습관들은 차근차근 줄여갈 수 있게 되었다. 역시 연습이 중요하다.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나는 여기서도 느낀다... ^^ #. 복근운동 아침마다 스포츠센터에서 운동을 하는걸 슬슬 즐기기 시작했다. 헌데, 트레이너 교육있는 날이면 ㅠ.ㅠ..
단속_ 기도했어요. 매일매일 그렇게 기도했어요. 지난 내 아픈 상처 건드리는 일 없게 해달라고_ 궂이 지난 상처 건드려서 덫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지난 상처 때문에 겁먹고 도망가는 일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렇게 시간은 한해를 지나고 두해를 지나고... 시간은 그렇게 잘도 흘러갔어요. 내가 아팠던거에 비해서 세월은 그닥 흘러주지 않았어요. 기도했어요. 함부로 내 마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달라고... 그 누구든 당신께서 허락한 내 단한사람이 아니면 그 누구도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어설프게 다가와서 마음 헤집고 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렇게 내 마음을 단속하겠노라고 수도없이 되뇌이며 그렇게 몇년의 세월을 보냈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보니... 당연히도 ..
요즘_ 월_ 아침6시 기상_스포츠센터(8~9시)_출근_업무_선교회 스탭모임 화_ 아침6시 기상_스포츠센터(8~9시)_출근_업무_주로 야근이 아니면 약속 수_ 아침6시 기상_스포츠센터(8~9시)_출근_업무_한의원 목_ 아침6시 기상_스포츠센터(8~9시)_출근_업무_ 주로 야근이 아니면 약속 금_ 아침 5시30분기상_스포츠센터(웨이트 수업 7시20~9시)_출근_업무_한의원 토_ 고무줄 일_ 아침8시 기상_교회_ 이후일정 고무줄 요즘 내 일주일 패턴이 대략 이렇다. 매일매일 뭐 대단히 하는게 없는 것 같은데 무지 바쁘다. 바쁜건 참 좋은 것이다. 물론 일없이 바쁘면 곤란하다. 무언가에 열중하고 무언가를 얻을 수 있으면 그보다 좋은게 없지 싶다. 요즘은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무지 애쓰고 있다. 미간 찡그림 주름을 없..
선물_ 선물받는 것보다 선물하는 것이 더 기쁘다고 말하기 보다는 선물을 주는 것도 기쁘고 받는 것도 기쁘다고 고백하면서 날마다 새롭게 선물을 준비하는 '선물의 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의《기쁨이 열리는 창》중에서 - # 선물 선물이라는 것은 받는 사람을 기쁘게 하지만_ 그보다 주는 사람의 마음이 더 기쁘게 만드는 행위인 것 같다. 그것이 큰 것이든 작은것이든_ 누군가를 떠올려 마음을 담아내는 것_ 그것으로 서로가 조금씩 한발짝씩 더 가까워 지는 것 같다. 선물을 하면 행복해진다. 왜냐하면_ 준비하면서 선물을 받을 사람의 행복지수를 마음속으로 떠올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선물을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과_ 선물을 받을 사람이 행복해 할 모습을 상상하며 얻는 기쁨_ 그것은 선물을 받는 것 그 이상인 것 같다.
장미정원_ 우리집 대문쪽에 한가득 피워있는 장미_ 정말 장미정원같다. 엄마의 손길이 고스란히... 집에 들어서는 기분이 백배, 천배는 좋아진다. ^^ 한쪽은 노랑, 한쪽은 빨강_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무료함_ #.1 이런날도 있는갑다. 무료하기 그지없다... 급하다던 준공도면은 일찌감치 수정을 마치고 3부씩 A3로 뽑아 제본까지 마쳤다. 급하다고 하던걸 해치우고나니 시원한데도 어쩐지 간신히 붙들고 있던 정신이 어디 멀리 소풍갔나보다. #2. 무료하다. 하루종일 띵가띵가 하고 있다. EASE공부나 좀 더 해볼까 싶어 모델링을 끝내놓고 프로그램을 켰더니_ 이놈의 컴퓨터가 지 맘대로 켜졌다 꺼졌다... 알 수가 읎다. 하루 종일 이놈의 컴퓨터는 나를 시험중인가 보다. #3. 여전히 무료하다. 스마트 메뉴얼을 열어보았다. 그나마 몇개 남은 매뉴얼이다. 하드 홀랑 날려먹고 지금 하드에는 메뉴얼이라고 몇개 남지도 않았다. 스마트 메뉴얼도 전문부이다. 일어메뉴얼이다. 4~5년쯤 안본 것 같은 일본어... 가따가나를 잊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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