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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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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_ 햇살이 가득한게 좋았다. 사실 이 사진은 어떤 한 사람을 떠오르게 만든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늘 매치가 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 그렇다고, 감정이 남아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그냥 그렇다는 거지.. 정말.. 걱정이라고는 없었던 그때가 좋다. 그때가 그립다. 도인마냥(응?) 그냥 막 다녀도 누구하나 간섭하지 않아 좋았고, 무언가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었던.. 그 환경 덕분 이었을 테지.. 누군가의 흔적이.. 남겨 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해.. 어쩌면, 이곳에서.. 네가 잠시 쉬다 갔을지도 모르겠다.. 엇갈리는 인생.. 그래서 인생은 흥미로운거야.. 아직도 내 기억엔 저 호수가 한장의 엽서가 대륙만하게 펼쳐진 거라고..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해도 절대 그렇게 흉내..
록키_ 록키의 청명했던 공기는 세상을 엎어 놓은 것 같은 호수의 물이 말한다. @에메랄드레이크 록키의 어디라고 말해야 하나? 록키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는게 가장 알맞지 않을까? 더 없이 아름다운 길들은 나의 눈을 훔친다. 너무 쉽게.. 설산에 올라가기 전.. 사계절이 공존하는 이곳의 아룸다움.. 그렇게 버스를 타고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굽이굽이 찾아간 곳은 산자락 깊이 들어 앉은 아름다운 호수@루이스레이크 호수의 천연 색깔은 인간의 창조물들이 그저 작아지게 만든다.@루이스레이크 곤돌라를 타러 올라가기 위해, 잠시 머문 이곳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음.. ㅠ.ㅠ 무슨 산장 같이 이뻤다는 기억만.. 까불이 녀석들, 지금은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어쩌면 작년이 때가 그리워 다시금 록키에 찾았을지도 모를 녀석..
캐나다의 잔상들_ 사진첩을 뒤지면, 아직도 폴더안에 수도 없이 올리지 못한 사진들이 널려 있다. 물론.. 발가락 신공이니 그 사진 어디 써먹을 수나 있겠냐 만은.. 하찮아 보이고,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사진들 속에는 나만의 스토리들이 담겨 있다. 참으로 신기하다. 해를 넘긴 과거속의 소소한 것들이 잔향으로 남겨지는 것.. 그렇기에 삶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class mates of ILSC_ It hasn't been so long.. we were happy with together even though it was very short time but we spend great time in class and I remember that when we went to Japaness rastaurant it was really funny and great at there also do you remember when we went to Canadian pup? I remember all of occasion.. as much as possible I'd like to go again and meet you guys up again..
벤쿠버_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의 멋진 취미? 여유가 필요하다.. 잉글리쉬베이 근처의 멋진 시내. 체리블라썸.. 그립다 참.. 어디서나 반겨주던 스타벅스..와 무지 유명하던 캐네디언 펍FOGG 도시 한복판에서 볼 수 있었던 파란 하늘.. 그리고 재미난 이 아저씨.. 나를 겨냥해 사진을 찍고 있음.. ㅋㅋ 어딘가에서 내 얼굴이 카메라와 함께 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ㅋㅋ
GayPride_ 저 자신감.. 저 무대에 수 많은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사람들.. 멋졌음!
가든옅보기 수베니어 샵에서 담은 컷_ 저 할머니는 왜 화가 저렇게 난걸까? 넘 리얼하잖아~ ^^ 반두센가든에는 이쁜 소품들이 입구에 가득하게 늘어져 있다. 노랑 새가 안에서 살아줬음 좋겠다. 저 열매를 먹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왠지 입안가득 시큼하고 달콤한 맛을 가득 채워줄 것만 같다. 참 우아하게 뻗은 꽃, 이름은 알 수 없음 ㅋㅋ 잠깐 앉아 쉬어간다. 시원한 공기에 가슴을 시원하게 적신다. 여름과 가을을 가르는 날씨, 그 사이 꽃도 여름과 가을을 모두 담아내고 있었다. 누군가의 스크럽쳐, 둔탁하지만 가든안에서 한껏 뽑을 내고 있었다. 가든안에 팔각정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고, 한 할머니께서 한참이나 팔각정앞에 머물어 계셨다. 참 단아하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그 빛깔과 자태.. 나가던 길에 만난 백발의 노부부..
FireWork_@VANCOUVER 그랜빌아일렌드로 넘어가는 다리는 독특한 문양을 띄고 있으며, 마치 유럽의 건물을 연상케 하는 로멘틱한 다리이다. 이곳은 불꽃놀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당자리_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보트를 타고 불꽃놀이가 하는 바다쪽을 향해 바쁘게 움직인다. 보트 위에서 봤더라면.. 크허..완전 대박이었을거야!!! 보면 불꽃놀이 하는 배가 바다 중간에 띄워져 있고, 그 주면에 저 동동이들은 모두 개인들이 타고 들어간 배이다. 불꽃놀이를 가까이서 누리고자 하는 부유한 그 네들의 호사.. 그저 부러울 뿐이고.. 이날은 캐나다의 불꽃 향현이었다. 중국, 일본, 미국, 그리고 캐나다.. 캐나다.. 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내 눈을 호강시켜 주었던.. 쿄~ 저런 아름다운.. 어쩔끄야~~~ 저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