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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_ DREAM_ 나 혼자가 아니니 괜찮다! 무지개 활짝_ 희망은 그렇게 불연듯_ 그 누구도 모르게_ 예고 없이_ 그렇게 나에게 온다_
미련_ * 살다보면_ 그렇게 미련이 남는 경우가 있다. 퉁하니 관심없던 사람이_ 어느날인가 나를 떠나 버리면 남겨지는 묘한 기분 같은_ 날씨 때문이겠지_ 몹쓸 이 꿀꿀한 날씨 탓이리라_ * 새벽에 일어나보니_ 밖은 촉촉하게 젖어 있다. 비가 살짝 내려줬던게다. 어떤날은 컨디션이 좋아 정말 '나는 수영 소질 있나봐'_라고 턱없는 생각도 했다가_ 오늘 같은 날에는 컨디션이 바닥이 되어 도무지가 어쩔줄 몰라 숨을 헐떡이는 날도 있다. 비가 와서 그런가_ 영 그렇다. 그래도 수영 마치고 나오는 길은 언제나 상쾌하고 가뿐하다. 돌아오는 길에 이름 석자가 떠올랐다. * 어떤 이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_ 참 많은 생각을 한다. 나는... ? 다행히 미련없는 것 같다. 아니... 없으려 노력하는 것 같으다. 아... 짜증..
호수언니_ 정말 잔잔한 호수같다. 정말 깊은 호수같다. 정말 아름다운 호수같다. 그런 호수언니를 좋아한다. 내가_
내적 연결_ 서로 내적으로 깊이 연결된 느낌은 삶에 큰 힘이 된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매우 큰 삶의 힘을 얻는다. 우리가 나누는 사랑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는 것을, 누군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우리는 큰 힘을 얻는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할아버지의 축복》중에서 - "나와 관계맺지 않은 백만송이 장미보다 나와 관계맺은 한송이 장미가 더 소중하다." 이세상 혼자 살아가려면 참 갑갑할거예요. 혼자 이 세상 어찌 산답니까_ 세상은 혼자가 아닙니다. 많은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그 관계들 가운데 우리는 세상가운데 존재감도 느끼게 됩니다. 강물에 빠져 허우적일 때 밧줄 하나만 붙잡으면 살 수 있듯, 단 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와 강한..
Again_ 어떤 모습으로든_ 그렇게 각자의 길에서_ 최선을 다하고_ 아름답게 선다면_ 언젠가는_ ... 언젠가는_ 다시_ 만날 수도 있겠죠_
안개_ 장막 한 겹에 불과한 이 운무에 생애를 걸지 마라. 내 힘으로 찢을 수 없는 것이라면, 놓아 버리라. 그 안개의 구덩이에 나를 던져 무익하게 익몰하는 어리석음 대신에 나는 내 마음을 끌어올려 벗어나리라. 이 안개보다 내 마음이 높아져야, 나는 벗어난다. - 최명희의《혼불 6》중에서 - 지금 내 인생가운데 협곡의 안개가 끼어 있어도 괜찮다. 물음표로 일관해도 괜찮다. 내 인생은 언제나 그래왔다. 미친듯이 좋아하는 드라마처럼_ 나의 인생은 그렇게 클라이막스를 밟아 올라가 해피앤딩이 될테니 말이다. 높이높이_ 안개보다 높이 상공에 도달하면 이미 안개는 내게 없게 될테니 말이다.
기도_ 가슴가득이는_ 이 술렁임을 해맑게 걷어주시고_ 오직 주님의 이끄심으로_ 승리하게 하옵소서_ 아버지_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을 내 감당치 못하겠나이다_ 하늘에서 이루신 것 같아_ 이땅가운데 이루게 하옵소서_ 매일 우리에게 양식을 주옵시고_ 서로를 용서한 것 처럼_ 우리를 죄에서 구하소서_ 우리를 시험에_ 다만 악에서_ 구하소서_ 나라와_권세와_영광이_ 아버지께_ 영원히_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_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_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신 것 같이_ 아버지_ 오늘 나에게도 임하여 주시옵소서_
마음_ #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_ 아침에 메일을 확인하고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죠_ 정말 입이 벌어질만큼 아름다운 사진과 음악_ 정성이 담겨진 선물입니다_ 나를 위해 만들지 않은 것이어도 상관없습니다_ 그 결과물을 보고 나를 기억해 선물해준 그 마음에 한없이 감사할 뿐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_ 덕분에 하루가 행복할 것 같습니다_ # 내 홈페이지에 '누나'라는 닉네임을 쓰는 친구가 있습니다. 날더러 누나라고 부르는데_ 누군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_ 어제 올린 글 같은데 울고 싶다고 했습니다_ 그 짧은 글을 보니 마음이 아렸습니다_ 누군지 알면 찾아가서 위로해주고 싶은데_ 그게 힘들다면 전화라도 해주고 싶은데_ 그래서 혼자가 아니라는걸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_ 그러질 못해 내내 마음이 쓰입니다. 그렇듯 마음은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