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9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7_[증도] 아침바다_ 아침식사도 하기전에 바닷가로 갔습니다. 파라솔 그늘에 몸을 숨기고 의자에 등을 기댄체 책을 읽습니다. 파도소리가 귀를 간지럽히고, 잔잔한 바람이 코끝을 훔칩니다. 바로 10미터 앞에서 파도가 슬렁입니다. 일기를 씁니다. 하늘은 거침없이 파랗고 투명하며 높고 싶습니다. 바다도 질세라.. 더 없이 푸르고 잔잔합니다. 월요일이군요! 토요일에 들어와서 빡세게 이틀을 섬을 훑고 다녔더니 다리가 아프네요.. 섬에서의 4박5일중에 2박 3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송공원을 걸을 예정입니다. 월요일 힘차게 시작하세요! ^^ 다만, 당신을 추억할 뿐입니다. 모델 : 소리사랑 냥 20070804 홍대 놀이터 Canon EOS / Canon EF28-70mm f2.8L / Fuji Pro 400H / 180도 회전 photo by 반달곰 냉정과 열정사이_ 낯선곳에 혼자 있어서 일겁니다_ 그대가 그리워 지는건_ 이곳이 낯선 곳이기 때문일겁니다_ 전과 다름없이 그대는 그대 있는 곳에서_ 나는 나 있는 곳에서_ 한치도 어김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_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가 그리워 지는건_ 진정 낯선 그리움입니다_ 아오이의 냉정이 한없이 부러워지는 밤입니다_ 메미의 열정이 한없이 부러워지는 밤입니다_ 이도저도 아닌 내 모습 때문인가봅니다_ [냉정과 열정사이_를 보며] [증도] 비키니 사진대회_ 짱뚱어다리 뻘에서 있었던 비키니 사진대회_ 사진 작가들만 잔뜩_ 비키니 입은 대딩스러운 언니 셋 등장_ 이 언니가 상태가 제일 좋다_ 그것도 월등하게_ ^^; 태양이 작렬하는 오늘 오후는 짱뚱어다리에서_ 조금 있다가_ 다시 갈 짱뚱어다리_ 석양찍으러 감돠~ ^^ 2009_[증도] 아침_ 6시에 일어났다_ 늦었다_ 좀더 일찍일어났다면_ 멋진 모습을 눈에, 렌즈에, 가슴에 담았을텐데_ 아쉽다_ 내일 아침은 일찍 일어나야지_ 동네 어귀를 돌았다_ 소박한 마을이 아름답다_ 민박집근처 동네를 한바퀴 돌고 들고온 책을 파라솔에 앉아 읽는다_ 새소리와 메미소리가 흥을 돋군다_ 세상천지 부러울게 없다_ 싱그러운 아침_ 그렇게 둘째날은 시작되었다_ 2007_증도 / 증도에서의 첫날_ 섬에 잘 도착했습니다. 버스를 4시간 30분이나 타고_ 거기서 또 버스를 타고 배 선착장으로 가서_ 배를 타고 20분가량 들어와서_ 또 마을 버스를 타고 이곳에 들어왔습니다_ 우전리_ 아름다운 섬입니다_ 바다도 아름답고_ 마을도 예쁘네요_ 생각보다 넓은 마을입니다. 운이좋아 마음좋은 민박집 주인을 만나 이렇게 포스팅도 할 수 있네요! ^^ 오늘 담은 일몰입니다_ 좋은밤 되세요_^^ 맛있는 수다_ 학동편 한낮 내내 멀쩡하던 날씨가_ 또다시 꾸물대기 시작했다_ 7시 30분 학동에서 저녁수다 약속을 한터라_ 오다말다 미친듯이 널뛰는 하늘을 말끄러미 올려다 본다_ 다시금 비가 쏟아질듯 하다_ 아니나다를까_ 비는 미친듯이 오기 시작했고_ 급기야는 우산을 바치고 있는 것조차 힘들었다_ 나이키 매장 처마 밑으로 급피신_ 빗방울이 시원하게 내려주니 그냥 고맙다_ [동갑네기 엡숑냥_ 이녀자참 매력듬뿍이시닷 ^^] 우리의 만남은_ 일단 편하게 앉아 음식의 맛을 음미하고 즐기며_ 즐겁고 맛있는 수다를 떠는게 중요하다_ 그래서 괜찮은 집을 섭외했었으나_ 심하게 기다려야 하는 관계로_ 동네 한바퀴 돌고_ 결국 회전초밥집에서 요기를 하고_ [배고파냥_동생치고 이렇게 말통하는사람 찾기 어렵다..^^] 초밥집에서 욜라 먹어보겠다고.. 설렘_ 설레는 마음이 가슴에 살포시 앉았어요_ 왜냐구요?_ 곧_ 나 혼자 떠나는 여행을 만나게 되거든요_ 여행한번 제대로 가본적도 없는 녀석이_ 겁도 없이 혼자냐구요? 그럼 어때요_ 그런 설렘을 안고 가는거죠_ 여행계획이 다 짜여졌고_ 예약한 기차표와 배표_ 가방에 렌즈와 카메라 꾸러미 챙겨_ 곧_ 갈거거든요_ 걷고_ 또 걷다보면_ 나를 만나게 될거예요_ 그렇게_ 처음으로 나를 만나 나를 사랑하게 될지 몰라요_ 설레요_ 예쁜 옷을 고를 때 처럼_ 그 이상으로_ 가슴은 설레고 있어요_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