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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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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아가씨_ 아~ 이렇게 더운날에는 해수욕을 해줘야 하는거랬어! 누가? 유치원 내 단짝있어! 승리라고.. 내가 자주 이런 모습 보여주는건 아닌데! 사실은 오늘 내 단짝녀석이 여기에 온다잖아! 그래서 엄마를 쫄라 특별한 날에만 입는 노랑 원피스를 입어줬지! 어때? 맘에 들어? ^^ 아휴~ 근데 이놈의 햇볕은 왜이렇게 쨍한거야? 얼굴 타버리면 승리가 놀릴지도 모른단말야.. 얼굴만 살포시 가려줘야겠어! ^^ 승리가 오기전에.. 해변가로 가있어야지! ...
선물__@증도 새하얀 구름이.. 하늘에서 스키를 타는가봐요.. 눈이 흣날리듯.. 구름이 날아요.. 아름답고 파란 하늘을.. 소중한 그대에게 선물해요..
일상 박 6일간의 시간은 그렇게 훌쩍 흘러갔습니다_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_ 2천여장의 사진을 폴더에 그냥 쳐박아두고_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_ 오늘_ 사실은_ 일상으로 돌아와서_ 아픈 마음부터 가슴에 품었습니다_ 사람의 마음이란게_ 그런가봅니다_ 말하지 않아도_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_ 목소리를 들은적도_ 눈빛을 본적도 없는데_ 마음으로 느껴지는 그 느낌들은 백발백중입니다_ 돌아와서_ 남겨놓은 흔적을 보고 알았습니다_ 내 마음속 느낌이 맞았구나_ 슬퍼졌습니다_ 어쩌면_ 나의 일상은_ 늘 그렇게_ 슬픔과 아픔 덩어리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_ 그냥웃고_ 던져버려야겠습니다_
2007_증도여행_3편 증도 전라남도 > 신안군 기간 2007.8.18 ~ 2007.8.22 (4박 5일) 컨셉 나 홀로 떠나는 여행 경로 서울특별시 → 증도 소박함이 가득한 마을이다. 증도_ 1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면소재 마을이다. 내가 머문 동네는 우전리인데 마음이 참 예쁘다. 아침이면 바닷물이 꽉 들어차있는 마을 끝자락을 볼 수 있고_ 한낮이면 불이 빠져 퉁하니 드러올라와 있는 섬들을 만날 수 있다. 마을은 사람의 손을 그닥 타지 않아서_ 옛 시골모습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그래서 어쩌면 더 푸근하고 정겨운 느낌인지도 모르겠다. 한적한 길_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_ 많은 살아 숨쉬는 것들이 있었다. 사람은 그 자리를 언제든 스쳐 지나고 있었고_ 구름은 늘 그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림같은 집이 되었다. 그림..
2007_증도여행_2편 증도 전라남도 > 신안군 기간 2007.8.18 ~ 2007.8.22 (4박 5일) 컨셉 나 홀로 떠나는 여행 경로 서울특별시 → 증도면 → 증도 끝도없이 푸른 바다를 보다 지치면 해는 뉘엇뉘엇 금새진다. 해가 질때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짱뚱어 다리_ 짱뚱어다리는 물이 빠지면 짱뚱어와 게가 수없이 깔려 노닌다. 짱뚱어는 지들끼리 싸우기도 잘한다. 뻘에서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_ 지들끼리 싸우기도 하고_ 기기도한다_ 짱뚱어다리 중앙에 아치가 있는데_ 저기는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아치형으로 만들었는데 아름다운 모형이 된 사례라고 한다. 한 낮에는 짱뚱어 다리 아래 뻘에서 비키니 모델 셋이와서 사진을 찍기 바빴다. 신안군에서 주최해서 하는 행사였다. 사진찍으러 꽤 많은 분들이 오셨다. 운이 좋으..
2007_증도여행_1편 여행비용20 만원 여행숙소호룡민박(061-275-8903)엘도라도리조트 특별히 좋았던 곳 프라이비트비치, 짱뚱어다리, 해저유물비, 태평염전 여행팁 증도안에서는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 탈 수가 있다. 증도는 비교적 큰 섬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면 섬 곳곳을 자세히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침 8시 30분 고속 버스를 이용하여 지도까지 약 4시간 30분 가량걸린다. 센트럴시티에는 여행객들로 만원.. 증도터미널에서 하차하면 1시가 약간 넘는 시간_ 증도터미널에서 지신개선착장까지가는 버스가 2시 15분 버스다_ 증도터미널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면 시간이 여유있게 맞는다_ 지신개 선착장에서 증도로 들어가는 배를 이용하게 되며, 들어가는 시간은 약 20분정도_ 배에 탑승할 때에 돈을 받지 않는다_ 나..
2007_증도 /4일째_ 굿모닝.. 여행 4일째를 맞습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나 지났네요..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 육지로 올라갑니다.. 무거운 베낭과 육중한 내 몸을 지탱해준 고마운 내발.. 육중한 몸을 맨날 안고 다니는 탓에 내 발은 참 못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나는 내 발이 참 좋습니다.. 타박한번 안하고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요.. 오늘도 하늘은 투명하고 높습니다. 하늘의 구름도.. 살랑거리고 좋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살금살금 나를향해 유혹합니다.. '비키니를 입고 들어오는건 어더니..?' ㅋㅋㅋ 혼자 비키니 입고 나돌아 다닐 용기는 아직 없군요! ㅎㅎㅎ 리조트에가서는 함 생각해 볼참이예요.. ^^ 오늘.. 이곳 민박은 끝이랍니다. 2시에 리조트 체크인하러 갑니다. 무지 아쉬운거 있죠.. 아주머니께서 김밥도 말아주셨습니다...
2007_[증도] 선물_ 여행 3일째_ 오늘은 날이 살벌하게 뜨거웠습니다. 오전에 가방을 메고 나갔다가 어딜 갈 엄두도 못내고 그늘진곳에 앉아 편의점에서 파는 팥빙수를 하나 깼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앉아서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바다를 바라봤습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민박집 아저씹니다. " 딸~ 어디냐!?" " 비치 그늘이요.." " 더워 죽는다! 있다가 다시가고~ 어여 들어와 밥무그라~~~" ^^ 민박집 아저씨가 날더러 딸딸~ 그러신다! 아들 둘만 있어서 그러신지 동네분들이 누구냐 물으면 딸이라고 하십니다! ^^ 덕분에 .. 난.. 느므 편안하게 있다죠! 꿈도 못꿀 인터넷도 맘대로 하면서.. 오늘은 늘어지게 낮잠도 잤습니다. 6시쯤 되어서 다시 가방을 멨습니다. 렌즈랑 물병을 챙겨서 리조트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짱뚱어 다리 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