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Factory_ (78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하는 현진이에게.. 현진아, 우리 현진이 이름만 불러도 누나는 이렇게 가슴이 따뜻해 진단다. 처음 우리 현진이를 만났을 때, 누나는 현진이를 보고 첫눈에 반했지! 그 똘망똘망한 두 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던 너, 현진이는 그때의 누나를 기억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누나는 그때의 네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단다. 방학만 되면 놀러오고싶어하는 너희들에게 선듯 놀러오라고 못하는거 많이 미안한데, 왜 그러는지는 너도 알잖아. 현진이가 조금더 자라면 누나도 아무때든 와줬으면, 언제든 편하게 현진이가 누나 보고싶을 때 와줬으면 좋겠단다. 현진이에게, 그리고 진이에게 누나가 해줄 수 있는게 그닥 없어서, 누나가 늘 미안한 마음이란다. 그래도 가끔밖에 보러 못가는 누나 타박안하고 밀어내지 않고, 늘 누나 걱정해주는 너희들때문에 누나는 너무나 힘.. 신미식 신미식_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여행과 사진에 미친'_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마음이 소박한 사람이라는 것... 그래서 그 어떠한 것에서도 소중한 것을 찾아내고 그 맛을 발견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 내가 신쌤을 보면서 느꼈던 것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내 가슴속에 얹혀 있던 그 어떤 것들을 뚤어주었던 사람이다. 사진을 통해서 말했다. 사진을 통해 소통하길 원했다. 고맙게도 나는 그의 책 '고맙습니다'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페루의 꼬마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그 아이들의 눈 속에 마음속에 나는 초대를 받았던 것 같다. 사진속의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책에 적어 담는다. 유일한 나의 소통법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했다. 나눌줄 아는 그 넉넉함 속에서 나는 신.. 060131_ 빈정환 빈선배라고 부른다. 내가 입학했을 때, 선배는 이미 휴학하고 군에 있었던가 보다. 그래서 대학 다니면서는 한번도 마주한 적이 없었다. 어찌어찌하다가 졸업후 수년이 지난 작년 말경에 선배를 알게 되었고_ 사무실이 그닥 멀지 않은 관계로 선배의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다. 저녁을 사준다는 얘기! ^^ 사실 나도 선배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많지는 않은게 사실, 아니 거의 모른다고 하는게 더 나을 법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뛰어난 붙임성?과! (-.-) 선배의 넓은 아량(_._)으로 저녁도 맛나게 먹을 수 있었고 이쁜 찻집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다는! ^^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이리도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가보다. 빈선배!_라고 부르는 정환선배는 아직은 잘 모르나 인간성이 퍽 좋아 보인다. 할말.. 060123_ 황정관 트리오 예배팀에서 같이 섬기고 있는 드러머 정관이의 앨범이 나왔습니다. Common Ground에서도 드럼을 치고 있는 멋진 정관이가 이번에 팀을 결성해서 앨범을 냈는데요! 전반적으로 아주 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건반 소리는 참 잘 목음이 된 것 같아요. 약간 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만, 어쩌면 한국 녹음실의 한계가 아닌가 싶은 조심스런 마음도 생겨납니다. 하지만 현실이지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좋은 앨범입니다. 크로스 앨범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군요! 아주 좋은 연주.. ^^ 대박나길 바랍니다! ^^ 후거슨 (2006-01-23 10:27:31)대박나시길... ^^* 소리사랑 (2006-01-23 10:32:16) 060112_ with 반달곰,후거슨 어제는 오래전부터 선약을 해뒀던 후거슨님을 만났습니다. 신미식 작가님 전시회에서 뵙고 사진에 대해서 그리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들 속에서 공감대를 느끼며 많은 이야기를 오갔던 가 봅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지만 요즘은 웹상에서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후거슨님과 저녁약속이 있었습니다. 울 회사 근처에 닭을 맛나게 하는 집이 있어서 그곳에서 뵙기로 했지요. 만나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는 후거슨님과 참 많은 이야기들을 했던가 봅니다. 나지막한 못소리, 차분함, 가끔 빼꼼히 내비치는 재치가 참 매력적인 후거슨님은 사진을 참으로 사랑하는 분입니다. 자리를 옮겨 출퇴근길에 눈여겨 봐오던(술도 안마시면서 그런건 참 잘도 봅니다) WARAWAR.. 사진전에서 만난 소중한 이웃_ 신미식 작가님 사진전에서 만난이들_ 처음 만났는데도 나에게 참 친절함을 베풀어주신 고마운분들_ 이날 아주 나는 수지맞았다! ^^ 예나를 중심으로 위_ 반달곰님 왼쪽_ 마왕님 오른쪽_ 신미식작가님 051212_ 오빠에게_ 오빠_ 어디서 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걸까... 이제 오빠는 아무런 반응도 보여주지 않을 텐데... 바보같이 왜 갑자기 오빠 생각이 나는건데... 왜 갑자기 오빠가 떠오르는건데... 꼭 한번 보자_ 라며 서로 메신저로 전화상으로 이야기하고 말았던 나의 무던함이_ 어쩐지 자꾸만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도 마음이 아파와. 거짓말인줄 알았어. 장난하는거라고... 그럴릭 없다고... 그랬어... 어떻게 날보고 믿으라는거야!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날더러 믿으라는건데... 그래, 믿을 수가 없었어... 나도 모르게 터벅터벅 그곳엘 갔지뭐야. 멍한채로 계단을 내려가서 내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오빠는 희미한 미소를 싸늘한 눈짓을 머금고 그렇게 있었지. 순간 참았던 눈물이 쏫아졌어. 오빠 앞에서 눈물.. 끌림 (1994-2005, Travel Notes) 청춘의 뜨거운 심장 같은, 사람과 사랑과 삶의 TRAVEL NOTES, 그래 끌림! 이 책은 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구성작가 이병률이 1994년부터 2005년 올 초까지 약 10년 동안 근 50개국, 200여 도시를 돌며 남긴 순간순간의 숨구멍 같은 기록이다. 모든 여행의 시작이 그러하듯 뚜렷한 목적 없이 계산도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걸었다 주저앉았다 내처 길 위에 머무는 동안 그는 서른의 목전인 스물아홉에서 마흔의 목전인 서른아홉이 되었다. 아찔한 그 시간…… 동안, 성숙의 이름을 달고 미성숙을 달래야 하는 청년의 목마름을 채워준 것은 다름 아닌 여행, 여행! 누군가 여행은 영원히 안 돌아오는 것이라 말한 바 있다지만 그에게 여행은 또다시 떠나기 위해 반드시 돌아와야만 하는 끊을 ..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