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식_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여행과 사진에 미친'_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마음이 소박한 사람이라는 것... 그래서 그 어떠한 것에서도 소중한 것을 찾아내고 그 맛을 발견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 내가 신쌤을 보면서 느꼈던 것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내 가슴속에 얹혀 있던 그 어떤 것들을 뚤어주었던 사람이다. 사진을 통해서 말했다. 사진을 통해 소통하길 원했다. 고맙게도 나는 그의 책 '고맙습니다'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페루의 꼬마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그 아이들의 눈 속에 마음속에 나는 초대를 받았던 것 같다. 사진속의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책에 적어 담는다. 유일한 나의 소통법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했다. 나눌줄 아는 그 넉넉함 속에서 나는 신미식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지는 그 따스함은 하나님이 그에게 내려주신 축복이리라... 그 모습을 사랑한다. 그 따스함을 사랑한다. 그 가슴속의 사랑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들여다 볼줄 아는 그 따스한 가슴을 나는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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