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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열애 - 진 에드워드 재미있는 책이다. 처음 시작이 모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 책의 정체와 장르가 무엇인가_ 하고_ 소설이라고 나는 규정을 지었다.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그리고 주님과 신부에 대한 이야기. 성경속에서 이야기하는 큰 맥락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재미있게, 그리고 빠르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
나를 죽이고 예수로 산 사람 - 하워드 테일러 선물받은 이 책을 책더미에 쌓아 두고 있다가, 어느샌가 일상에 치여 머물러 있던 책, 책 제목 때문에 계속 읽지 못하고 있는 순간 순간 걸림이 되었던 책, 그 책을 집어들고 읽기 시작하다가, 또다시 나는 "선교"라는 키워드에 발이 묶였더랬다. 그러고보니 또 다시 한바퀴를 돌아 선교를 나가는 그 시점에 접어 들었다. 여러 생각이 마음에 맺힌다. 그리고 몹시도 부끄럽다. 여러 모양으로. 이처럼 역사는 성령을 품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한 사람을 통하열 바뀐다.프롤로그훌륭한 본보기를 통해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CHAPTER 01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비밀추호라도 혼자서 염려하지 마라. 털끝만한 염려라도 그대에게는 너무 버겁다. 그 일은 내게 맡겨라. 오직 나에게만 맡겨라. 그대가 할 일은 단지 내..
팀 켈러의 예수, 예수 크리스마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책. 지금은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상관없이 모두의 축제의 날이 되어버린 세상이지만, 믿는자들이 잊지 말아야 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깊이 있게 요목조목 풀어주는 고마운 책이다.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권감독님이 책을잔뜩 선물해 주고 가셨는데, 그 중에서 이디렉터님이 내 책상위에 올려 놓았던 책.우연히 그렇게 된건지, 아니면 내가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건지는알 수 없으나.어쨌든 내 책상위에 올라와 있어서 읽기 시작한 책.금방 읽어져서 좋았고,쓸데 없는것들을 너무 움켜쥐고 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정리를 좀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그리고 물건도 사람도,나란 사람은 쓸데없이 애정이 많구나 싶었다.사람이건 물건이건..조금은 가볍게 여기고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다! 감사.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사진 퍼왔어요 #미안해요 #고마워요사진주인님 #너무예뻐서지나칠수없었어요 #센스갑 #좋은배우자만날거에요] The Meaning of Marriage믿고보는 팀켈러의 책. 결혼을 말하다"라는 제목에 홀딱~ 그래서 고민 없이 구매했지만_ 생각 만큼 진도를 빼지 못했던 이유는 바빴던 일생에서 좀처럼 책 읽을 틈을 만들지 못했던 이유도 있겠으나 결국 돌아보면 나의 게으름 때문이었으리라.어쨌거나_ 내 삶의, 내면의 변화에 딱 맞는 속도로 책을 한 장씩 넘겨 갔고 더딤이 오히려 나의 속도에 걸맞는 시간이었음을 뒤 늦게 깨달으며 감사_ 프롤로그결혼, 그 영광스러운 비전을 위하여'보이지 않는 끈'으로 묶여 있다.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공통적인 특성 어떤 '느낌' 태어날 때부터 가슴 한 구석에 자리 잡은 어떤 갈..
팀 켈러의 일과 영성 팀 켈러의 책들은 가볍지 않지만 읽어봐야 하는 책. 군더더기 없으나 곱씹어야 하는 책 인 것 같다.특히 일과 영성은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 꼭 필요한 책 이었으며, 하나님 앞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 이 사업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 이었다.이 책을 읽는 동안 회사 행사를 치르고 또 자선경매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 있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밑줄긋기뛰어난 지성평범한 아저씨 같은 말투 날마다 언제 무슨 일을 하든 기업의 리더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게 무얼 의미하는지 씨름하고 고민했다.다른 이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아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점을 일찌감치 깨달..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 - 유기성 유기성 목사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늘 이찬수 목사님 설교와 함께 빼놓지 않고 찾아 듣는다. 두 목사님의 말씀에 끌리는 것은, 뻔지르르한 말 뿐이 아니라, 철저하게 삶 속에서 분투하는 삶을 사시는 것 같기 때문이다. 물론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았으나, 말씀을 들어보면 그럴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유기성 목사님의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 동행하는 삶을 통해서, 그리고 영성 일기를 통해서 나 또한 삶의 많은 부분들이 다듬어졌고, 또 다듬어가고 있기에.. 이 책이 주는 깊이는 더 크다. 이미 목사님 설교를 통해 들었던 말씀들이지만, 책으로 보니 또 다른 은혜가 있다.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뒤바꾸는 복음 세례를 받은 자는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십자가에서 죽었다! 내가 그리스도와 ..
바르셀로나, 지금이 좋아 - 정다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여행증후군이 발동 했다. 스페인을 여행하던 그 시절에, 바르셀로나에 대한 추억보다 말라가에 대한 아련함이 내내 발목을 잡았었더랬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며 점점 바르셀로나에서의 짧았던 강렬함 때문에, 몹시도 그리워하던 시간들이, 몹시도 길었더랬다. 그렇게 바르셀로나는 구석진 마음 한켠에 움크린채 남겨져 있었더랬다. 이 책을 보면서, 바르셀로나에 대한 기억들이, 그때의 그 아쉬움들이 몰랑몰랑 올라오기 시작했다. 바로 옆 이탈리아를 오가면서도 그리울까싶어 차마 돌아보지 못했던 스페인_ 아무래도 다시 다녀와야 할 것만 같다. 그리고 이 부부, 참 예쁘고 부럽다. 담백한 삶이 그러하고, 그들의 용기에 더 그러하다. 전체적으로 글도 참 담백한데,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잘쓰는 글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