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버 초코초코님]
표지가 일단 맘에 들었다. 너무 웃기는 이야기 같이 들리겠지만, 제목의 폰트가 먼제 눈에 들어왔고. 너무 뻔한 이야기 일 것 같은 스토리에 가볍에 들여다 보면서 아주 사소한 것들이.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늘 나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 책.
시작하면서
'난 안돼'를 '잘할 수 있어'라고 바꿨더니!
똑같은 말투라도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긍정적인 말이 있는가 하면 화와 짜증으로 가득한 부정적인 말이 있다. 대부분 무의식중에 나오는 말투는 우리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다. 말투는 나와 내 주변 환경까지 영향을 미치는 큰 '암시'의 힘을 지녔기 때문이다.
뭐든 잘하면서 매번 형편없다고 말해 짜증이 난다는 것이었다.
'난 안돼!'라고 말할 만한 타이밍에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해보았다.
말투나 암시 효과는 스스로 깨닫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1장 될 일도 안되는 이유, 말투에 있습니다
말에 잘 휘둘리는 사람의 세 가지 유형
말에 크게 휘둘리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
1) 커뮤니케이션이 힘든 유형
상대가 누군가에게 한 말을 자기식으로 받아들일 때가 많다.
2) 인간관계에서 쉽게 긴장하는 유형
'내 말이 상대를 불쾌하게 하지 않을까?', '저 사람이 나를 미워하면 어떡하지?'하는 심리 때문에 긴장하곤 한다. 긴장하니까 허둥대고 상대가 나를 이상하게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긴장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3) 남과 다른 부분에 집착하는 유형
자기가 정한 순서나 규칙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바로잡으려 한다. 누군가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 사람의 행동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 견디기 힘들다.
나를 망쳐온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말투
말에 잘 휘둘리는 사람은 커서도 그 말을 마음에 품고 살아간다.
제멋대로 상상한다.
말투 리셋
말에 쉽게 휘둘리는 사람이 긍정적인 말투로 바뀌었을 때는 훨씬 강력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열등감도 자기 비하도 말투에서 싹튼다
스스로 처지를 정확히 알고 그 처지에 맞게 행동함으로써 주위로부터 무시당하거나 얕보이는 것을 피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충격 완화나 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알기 위한다는 이유로 아무때나 못생겼다고 자기 비하를 하면 말의 암시로 인해 진짜 못생겨진다.
연기하면 연기할수록 감추고 있는 나의 못생긴 존재가 커져 그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진짜 나와는 다른 나를 연기하게 되어, 본래의 나는 점점 세상에 보여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된다.
'최악이야'라는 말 역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데, 정말 두렵고 부정적인 악순환을 낳는다.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한 말이지만 결국 스스로 한없이 형편없는 존재가 되어간다.
비속어는 활력과 불쾌감을 동시에 준다
욕을 하지 않을 때보다 욕을 할 떄가 힘이 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최근에 실제 연구로 입증되었다.
부정적인 말의 연쇄작용을 이끄는 말투
분노를 부르는 방아쇠, '보통은...'
'보통은', '일반적으로', '세상은' 같은 표현은 얼핏 보면 주위에 맞추고 있는 듯하나, 사실은 관계를 무너뜨려 스스로 고립시킬 가능성이 있다.
'보통은'이라고 말할 경우 나는 보통 사람과 다른 감각으로 모든 것을 생각한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이 '보통'이라는 전제는 당신 머릿속에서의 '보통'이지 모두에게 공통되는 '보통'이 아닐 때가 많다.
모두와 똑같아지기 위한 자신 안의 규범이 오히려 사람들을 얼어지게 한 것이다.
사람을 잃는 말투 VS 사람을 얻는 말투
'원래' 이 말을 입 밖에 내면 자신의 잣대를 기준으로 한 의견이 되어버린다.
그러면 상대는 가치관을 강요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대화 중 말머리에 '원래'라는 말만 나와도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신다.
'그러니까'라는 말도 때에 따라서는 상대의 말을 부정하는 위험한 말이다.
상대를 부정할 의도가 아니어도 '그러니까'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부정당했다는 기분이 들어 당신을 적으로 인식한다.
'그걸' 이 말을 들으면 상대는 자기를 무시하거나 얕본다고 받아들인다.
'의미없어'라는 말도 상대를 부정하는 심리가 숨겨진 말 중 하나다.
자기 의견을 전하는데 전혀 의미 없는 말을 할 리는 없다. 어떤 의도가 담겨 있으니 그게 말로 나온 것이다.
'왜?', '어째서?' 상대를 추궁
상대의 행동에 의도 없이 순수한 의문을 품고 꺼낸 말이어도 이 역시 자신의 잣대를 기준으로 한 말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상대가 느끼게끔 하는 '아군이 되어주는 말'은 먼저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가치 기준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상대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다.
"그랬군요" "그렇구나"
관심 있는 이야기이거나 좋은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는 이 말이 저절로 나온다.
상대의 이야기에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자신의 가치 기준을 넘어 상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따라 하면 중독되는 나쁜 말투
말투, 자신을 지켜주는 갑옷
긍정 말투를 길들일 때 필요한 '일부러' 법칙
"힘내!", "좋아!", "기대할게!"
실제로 이런 말투는 긍정적이니 기분보다 공허한 기분이 들게 한다.
긍정적인 말에도 부정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말은 조금만 착각해도 무책임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부정적인 말투가 있는 사람은 대부분 성실하다.
내 몸에 배어 있는 나쁜 말투를 찾아내는 질문법
말투는 오랫동안 자신을 지켜온 갑옷이다.
'나는 어떤 때에 소극적인가?'
그 말투를 바꾸려면, 정리할 물건에 손을 대었을 대 '아까워'가 아니라 '애썼어'라고 말해보자.
물건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니 내키지 않던 정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또한 필요한 물건에는 저절로 애정이 생겨 함부로 버리지 않게 된다.
말투를 바꾸는 순간, 사고가 긍정적으로 바뀌어 자유롭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
2장 흠칫흠칫 주저하는 소심한 나를 바꾸는 말투
마음에서 자라나는 불행은 '나답게'로 차단한다
'항상 이래'라고 말하니까 저절로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다.
말투에는 마음이 편해지고 싶거나 불아네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 있다.
'항상 이래'라는 말은 눈앞의 불행을 타인이나 운명탓으로 돌리고 자기 책임에서 도망치려는 말이다.
이런 괴로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나답게 살자'라고 말투를 바꿔보자.
타인에게 휘둘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나 불안해질 때 '나답게 살자'라고 실제로 말해도 좋고 마음속으로 되뇌어도 좋다. 이 말을 반복하면 저절로 불행한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답게 사는 게 사랑받는 길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불행을 부르는 말투를 바꾸기만 해도 남의 불행에 휘말리지 않고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내가 행복해져야 주위 사람도 행복해지는 법이다.
난 항상 이래! > 나답게 살자!
'항상 이래'라는 말투는 스스로 항상 같은 실패를 반복한다는 암시를 건다. '나답게 살자'라는 말을 반복하면 저절로 불행한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유가 생겨 기회를 부르는 말투 '이만큼이나'
'이만큼이나 있어'와 '이것밖에 없어'
'이만큼이나 있어' 초조함이 사라져 항상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고, 여유로워서인지 인간관계도 술술 풀려 좋은 기회가 많이 들어온다.
'이만큼이나 있어'로 말투를 바꾸면 앞으로 어떤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설렌다.
이것밖에 없어! > 이만큼이나 있어!
'이것밖에 없어'와 '이만큼이나 있어'라는 두 가지 말. 어느 쪽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크게 달라진다. 한쪽은 마음이 빈곤하고 다른 한쪽은 마음이 넉넉하다.
욱하는 마음은 '냉정해'로 푼다
화는 희로애락의 감정 중 가장 골치 아픈 감정 중 하나다.
'난 의외로 냉정해'
'꽤 좋은데'
먼저 잘못을 인정하면 겉도는 마음이 사라진다
'죄송합니다'
내'가 당신들에게 맞추지 못해도 인정해달라'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
만일 '죄송합니다'가 말투가 되었다면 지금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돌아보기 바란다. 어쩌면 어딘가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장면이 그려질지도 모른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나오려는 순간 잠깐 멈춰 서서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해보자.
주위에는 자신의 책임임을 명확히 하고 스스로 원인을 찾아 행동을 고칠 수 있다.
죄송하다는 말은 관점을 바꾸면, 핸디캡을 핑계 삼아 난 보통이 아니니까 버리지 말고 친구가 되어달라고 주위에 어리광을 부리는 것이 된다.
잘못했다면 '제 잘못입니다'라고 분명히 말한 후 무엇을 잘못했는지 멈춰 서서 생각해보자. 대부분원인은 내가 보통이 아니어서가 아닌, 의외로 단순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죄송합니다 >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가 말투가 되었다면 지금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돌아보기 바란다. 어딘가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장면이 그려질지도 모른다. 용서를 구하기보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거기에 걸맞은 구체적인 행동을 할 수 있어야 주위에서도 쉽게 받아들인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셀프 칭찬법
'난 지금 잘하고 있어!'
'난 잘하고 있어!'라고 말투를 바꾸면, 두려움 없이 모두와 대등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인정받았다는 느낌에 즐거워진다.
난 왜 이럴까... > 난 잘하고 있어!
'난 왜 이럴까'등 자신을 부정하는 말을 사용하면, 타인에게 인정받는 길은 더 멀어진다. '난 잘하고 있어'라고 말투를 바꾸면, 두려움 없이 모두와 대등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인정받았다는 느낌에 즐거워진다.
일어나지 않을 일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되는 '알 수 없어'
타인의 기분은 내 생각대로 바꿀 수 없고 미래의 결과 역시 신이 아닌 이상 알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원래 알 수 없는 것들뿐인데 알고 있다고 혼자 착각했던 것은 아닐까.
알고 있는 듯한 기분만으로 혼자 멋대로 기분 나쁘다고 욕을 퍼붓는 격이다.
냉정한 시점에서 보면 기획이 성공할 가능성도 '알 수 없어'에서 언젠간 쓰일 곳이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바뀐다.
고정관념으로 타인의 기분을 파악하려 해서는 안 된다.
젠장, 제기랄, 빌어먹을! > 알 수 없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떄 '젠장'하고 욕을 하면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아 계속 불평만 하게 된다. 이때 '알 수 없어'라고 말투를 바꾸면 부정적인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고 욕하는 버릇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모호한 불안감은 '설마'로 떨쳐낸다
무서워! > 설마!
'무서워'라고 말하면 불쾌감에 짓눌리게 된다. '무서워'라고 말하고 싶은 순간 '설마'라고 말해보자. '설마'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초조할수록 필요한 긍정의 말
부정적인 말로 대화를 시작하면, 이후의 말이나 행동까지 불안과 초조함으로 짓눌리게 된다.
위기일 때 나오는 '어쩌지'는 절대 상황을 좋게 하는 법이 없이 점점 사람을 궁지로 내몰 뿐이다.
'어쩌지'라는 말투는 사람을 초조하게 만들고 사용하면 사용하는 만큼 위태로운 사태를 불러들인다.
'그래'라는 말로 바꾸어보자.
'그래'라는 말로 긍정적인 암시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는 말을 '일단'으로 바꾸어보자.
'일단 사용해보자'
'일단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자'
첫 한마디를 긍정적으로 하면 할수록 당신의 행동도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다.
어쩌지! > 그래!
'어쩌지'라는 말투는 사람을 초조하게 만들어 사용하는 만큼 위태로운 사태를 불러일으킨다. 이때 '어쩌지' 대신 '그래'라고 말해보자. 저절로 긍정적인 말이 연이어 나올 것이다.
'의외로'로 자기 긍정감을 키운다
'어차피'라는 말투를 '의외로'로 바꾸어보자.
'의외로 나는'이라고 말하면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말이 이어지게 된다.
'의외로 나는'이라고 말하면 머릿속으로 자신의 핸디캡을 탓하지 않게 되어 뇌의 학습 능력이 다시 작용하게 된다.
'의외로 나는'이라는 말이 '나의 능력은 미지수'라는 답으로 이끌어주기 때문에 남보다 열등하다는 자기부정을 막아준다.
어차피 나는 > 의외로 나는
'어차피 나는'이라고 말하면 처음부터 안 되는 이미지가 있지만, '의외로 나는'이라고 말하면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말로 이어져 자기 긍정감이 높아진다.
먼저 다가오게 하는 마법의 말투 '재미있는 게 뭔지 알아?'
'보통은~', '일반적으로~', '세상은~' 같은 말을 쓰면 주위에 아무도 남지 않는다.
'재미있는 건', '흥미로운 건', '신기한 건'으로 바꾸면 상대가 나으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보통은~, 일반적으로~, 세상은~ > 재미있는건~, 흥미로운건~
'보통은 이해할거야'라는 말투는 스스로 만든 자기 위주의 잣대에 타인을 끼워 맞추려는 말투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의 잣대로 상대의 의견을 판단하지 않으면 상대도 똑같이 반응하여 이야기 자체에 더 관심을 보이게 된다.
'이만하면 괜찮아!'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면 어딜 가든 좋은 일보다는 불쾌한 일이 생기기 쉽다.
제3장 뭘 해도 흥미 없는 나를 바꾸는 말투
아침 한마디가 하루의 기운을 결정한다
'귀찮아'라는 말투를 '별거 아냐'로 과감하게 바꿔보라.
고객광의 일도 '별거 아냐'라고 말해보았다.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귀찮아! > 별거 아냐!
아침에 일어난 순간 '귀찮아'라는 말을 꾹꾹 누르고 '별거 아냐'라고 말해보자. 왠지 기분이 상쾌해져 아침 식사도 평소보다 맛있어진다.
나른함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30초 말버릇
'나른함의 늪'
'좋아질 거야'로
당신이 쓰는 말이 기분을 좌우하고, 그 기분이 몸ㅁ의 가벼움과 무거움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나른해 > 좋아질거야.
온몸이 나른할 때면 일부러라도 '좋아질 거야'라고 말해보자. 자고 일어났을 때 전날 품었던 불쾌한 감정이 사라져 몸이 회복된 듯한 느낌이 든다.
'날씬해졌는데'라고 암시하면 콤플렉스가 사라진다
살쪘어! > 날씬해졌는데!
말투는 콤플렉스를 더 견고하게 만드는 한편, 유전적인 체형까지도 극복하는 큰 힘이 있다.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 만드는 기적
"실수했다는 건 변명일 뿐이야"
'검토는 즐거워'
만일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 있다면, 그 이상에 가까워지는 데 방해가 되는 말투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난 바뀔 수 있어'라는 말을 사용하면 더 아름다워지고 더 멋있어질 수 있다.
당신에게는 스스로를 바꿀 수 있는 저력이 있다.
난 바뀌지 않아! > 난 달라질 수 있어!
만일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 있다면, 그 이상에 가까워지는 데 방해가 되는 말투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원하는 나를 만드는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하게 될거야'
'이런 바보 같은'이라는 분노의 감정이 솟구치면 '잘하고 있어'라고 말투를 바꿔보자. 큰 실수를 했거나 불쾌한 기억이 떠오르면 '잘하고 있어'라고 말한다.
반성하지 않으면 뇌에 스트레스가 쌓일 일이 줄어 무언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편안해져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런 바보같은! > 잘하고 있어!
불쾌한 기억이 떠오르면 '잘하고 있어'라고 말한다. 그러면 '이런 바보 같은'이라고 했을 때와 달리 진짜 잘한 일들이 기억 속에서 되살아난다.
밤에 자책하지 않는 내가 되는 '평범하게 잘해왔어'
말끝을 흐리는 이유는 노력을 지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짜 이유는 변명 때문이다. 계속할 수 없는 자신이 혐오스러워 앞에 나온 '하지만', '그러니까' 같은 말로 변명하느라 당연히 노력을 지속할 동력이 사라진다.
이상을 낮게 설정해보자.
'나 정도면 평범하게 잘해왔어'
사실 이상이 높은 사람은 평범함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이상이 높아 한숨만 나온다면 평범함을 거부하지 말고 평범하게 잘해왔다고 인정한 후 우선 허들을 낮춰보자. 거기서부터 나는 바뀔 수 있다고 서서히 사고를 변화시키면 된다.
역시 난 안돼! > 평범하게 잘해왔어!
이상을 낮게 설정하면 자신이 꽤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뇌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다. 그러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 행동할 수 있다.
자신감이 없어서 미움받은 것이다. 자신감ㅁ이 없으면 두려워하고 겁먹고 있다는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긴정하게 되는데, 상대는 그 모습에 오히려 자기가 거부당한다고 생각하여 공격적인 태세를 취하게 된다.
제4장 인간관계에서 늘 손해 보는 나를 바꾸는 말투
'그렇구나'로 동네 밉상에서 간단히 벗어난다
'하지만', '그러니까'하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시인하니 매사를 객관적으로 판단한다며 칭찬을 들었다.
내가 인정받으려고 열심히 상대를 배려했던 말이 오히려 나에게 해를 끼치고 있었던 것이다.
나다운 방식대로 살아갈 때에야 비로소 주변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니까 > 그렇구나!
'하지만'. '그러니까' 라는 말에는 내가 잘난 걸 알아달라는 심리가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해받지 못해 불행해지고 주위 사람들도 나를 못난이 취급하니 재능을 발휘하기 어려워진다.
적당한 거리감의 90%는 호칭이 결정한다
상대에게 말을 걸 때 적절한 호칭을 붙이면 적당한 거리감이 생긴다.
장소와 상황에 맞게 상대에 걸맞는 호칭을 세심하게 붙이자. 사적인 자리라면 좀 더 친근한 호칭으로 불러도 좋다.
~씨 > ~선배님
상대에게 마을 걸 때 적절한 호칭을 붙이면 적당한 거리감이 생긴다. 이렇게만 해도 모호해진 상대와의 거리감을 다시 설정할 수 있다.
상대의 부정적인 의견은 '물론~'으로 받아넘긴다
'물론'이라는 표현에는 상대의 반론을 계속 받아들이면서 부정당한 자신의 발언이나 의견을 지키는 효과가 있다. 당신이 그렇게 말해도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의도를 전할 수 있다.
상대에게 부정당했을 때 중요한 것은 상대가 하는 말을 나에게서 분리하는 것이다.
만약 상대가 부정적인 발언을 한다면 '물론'이라고 말해보자.
'아무렴 어때!'
저 사람은 왜 저럴까? > 물론, 아무렴 어때!
상대에게 부정당했을 때 중요한 것은 상대가 하는 말을 나에게서 분리하는 것이다. '물론'은 상대의 반론을 계속 받아들이면서 부정당한 자신의 발언이나 의견을 지키는 효과도 있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
미움받지 않으려고 상대의 기분을 헤아리면 헤아릴수록 실제로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다.
사실 상대의 기분을 헤아리고 표현하는 공감은 '내가 미움받지 않을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다. 즉 본심에서 우러난 공감이 아니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고 대담하게 자기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면 저절로 공감을 이끌어내어 주위 사람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상대에게 진실된 공감을 표하기위해 '미움받으면 좀 어때'라는 말을 사용했다.
그 기분 이해해 > 미움받으면 좀 어때!
미움받지 않을 말을 골라서 한 걸 상대가 눈치채면 더는 공감이 아닌 거짓이 되어버린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고 대담하게 나가면 저절로 공감이 생겨 주위 사람과 일체감ㅇ을 느낄 수 있다.
상대를 인정하면 싫은 소리도 험담도 쏙 들어간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어!'
말투를 바꿔보면, 그때까지 자신이 보지 못했던 물건이나 일, 사람의 특징을 냉철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저 사람 땡땡이치잖아! >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어!
말투는 고정관념이나 자신이 지금까지 획득해온 감각이나 기질에서 생겨난다. 말투를 바꾸면 사람을 관찰하는 시점이 180도 바뀐다.
가끔은 맞받아치는 것도 필요하다
부정적인 감정은 발산해야 주위와도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나와다르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존재에게는 본능적으로 공포를 느낀다.
화를 가라앉혀야지! > 가끔 받아쳐도 돼!
때론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해야 주위와도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상대에게 드러내면 상대는 당신을 친구로 받아들여 쓸데없는 테스팅은 하지 않게 된다.
'객관적으로~'라는 말로 부정적인 감정을 숨긴다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난 잘못이 없어요'라는 말은 상대의 견해나 판단이 잘못됐다고 분노를 표출하고 싶은 심리를 반영한다. 그렇게 직접 말해도 상대는 전혀 알아주지 않는다.
난 잘못이 없어요. >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못한 게 없어서 억울하게 혼날 때는 상대가 객관적인 시점에서 조언을 줬다고 생각하게끔 뇌를 속여본다. 그러면 화가 쌓이지 않고 상대도 객관적으로 나에 대해 판단하게 된다.
'항상 도와주셔서 고마워요'로 원하는 대답을 이끌어낸다
뭔가를 부탁할 때, '항상 도와주셔서 고마워요'라고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자. 특별한 도움을 받지 않았더라도 괜찮다.
부탁받은 일을 거절할 때는 '항상 신경 써주셔서 고마워요'라고 한마디를 더하면 서로 마음 상하지 않고 거절할 수 있다.
부탁하는 상대와 거절하는 상대에게는 항상 이렇게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며 칭찬하는 말투를 사용한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부탁한다는 것은 사아대를 신뢰한다는 중요한 신호다. 타인을 칭찬하는 말투야말로 가장 짧은 시간에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그와 동시에, 거절하는 것은 상대와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상대의 부탁을 적절하면서도 부담 없이 거절하는 것은 '나는 나 그리고 상대는 상대'라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해준다.
서로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인식하면 부탁이나 거절도 좋은 느낌을 유지하여 양호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부탁합니다. > 항상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부탁한다는 것은 상대를 신뢰한다는 중요한 신호다. 타인을 칭찬하는 말투야말로 가장 짧은 시간에 상대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비결이다.
상대에게 상처 주지 않고 자신의 말을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상대의 기분을 이해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한걸음 멈춰 서서 당신이 지금 전하려는 상냥함의 본심을 스스로 되묻기를 바란다.
제5장 하루 종일 불안감에 시달리는 나를 바꾸는 말투
일요일 밤에는 파이팅 대신 '그 일, 별거 아냐'를 외친다
'그 일 별거 아냐!'라고 말해보자.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 것이다. 일이니까 너무 편하게 하면 안 된다는 부담감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그 일 별거 아냐!'를 말투로 하면 아직 더 즐길 수 있다는 기분으로 일요일을 만끽할 수 있다.
내일도 힘내서 일하자! > 그일, 별거 아냐!
만일 다음 날 중요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면 '그 일, 별거 아냐!'라고 말해보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아직 더 즐길 수 있다는 기분으로 일요일을 만끽할 수 있다.
지지부진 늘어져 있지 말고 '눈앞의 일부터 하자'
'눈앞의 일부터 하자'라고 중얼거리며 일을 해나가면 놀랄 만큼 일이 진척되어 금방 정리된다.
지나치게 넓은 시야를 일단 좁히자.
이 일도 해야 하고 저 일도 해야 하는데! > 눈앞의 일부터 하자!
부정적인 말투로 기분이 가라앉으면 해야 할 일을 할 수 없어 일이 점점 쌓인다. 이때 '눈앞의 일부터 하자'라고 중얼거리며 일을 해나가면 놀랄 만큼 일이 진척되어 금방 정리된다.
'할 수 있어' 대신 '할 수 있을 거야'를 외치면 과정 하나하나를 즐길 수 있다
'난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 마음이 무거워져 어느새 해야만 한다는 의무로 바뀐다.
'할 수 있어'와 '할 수 있을 거야'
난 할 수 있어! > 할 수 있을 거야!
회의의 불안감은 '적당한 말'로 극복한다
도움 될 말을 해야 하는데... > 적당하게 말하면 돼!
회의에서 의견을 말하라고 하면 도움 될 말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새하얘진다. 그럴 때 '적당하게 말하면 돼'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면 신기하게도 말이 술술 나온다.
말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말솜씨가 늘었다
적당하게 말하면 된다는 발상으로 말투를 바꾸면 꽤 즐거운 일이 된다.
자신의 말로 허들을 낮출 필요가 있다.
'간단한게 좋아'라고 말해본다.
남 앞에서 말할 때 '간단한 게 좋아'라는 말투를 들이면 점점 긍정적인 선순환이 시작된다.
상대의 기분을 너무 헤아린 나머지 단점을 지적당할까 봐 말하는 것을두려워하고 거북해하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추궁을 당해 자기 의견도 똑바로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매끄럽게 말해야 하는데... > 간단한 게 좋아!
의욕도 능력도 충분한데 남 앞에서 이야기하는게 유독 어렵다면 스스로 허들을 낮출 필요가 있다. '간단한게 좋아'라는 말투를 들이면 편하게 말할 수 있어 대화가 훨씬 수월해진다.
불안을 부추기는 부정적인 말의 고리에서 빠져나오자
사고방식이 유연한 사람은 '뭐든지'라는 심리가 항상 작용하여 불안해하지 않는다.
사람인 이상 누구나 반론을 당하면 순간적으로 흔들리기 마련이다.
좀 더 유연해져야겠다는 답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또 나도 모르게 '뭐든지'라는 사고방식이 정착되어 뭐든지 즐겁게 도전할 수 있다.
안 돼, 소용없어, 그러니까 > 뭐든지
자기중심적인 말투를 가진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상대의 기준을 부정하고 자신의 기준에 무리하게 끼워 맞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뭐든지'라는 말투를 들이면 심리적으로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제6장 타인 중심에서 벗어나 나답게 행복해지는 말투
'앞일은 알 수 없어'로 지금의 행복에 집중한다
'괜찮을까?'라는 말은 인생을 저절로 불안으로 이끄는 위태로운 말 중 하나다.
'앞이리은 알 수 없어!'
앞일이 자꾸 떠올라 불안해진다면 '앞일은 알 수 없어'라고 불안을 날려버리자.
괜찮을까? > 앞일은 알 수 없어!
'이건 괜찮을까?', '저건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불안이 점점 커져 지금의 행복에서 멀어진다. '앞일은 알 수 없어'라는 말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래ㅐ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할수 있는여지를 준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구나'라고 생각하면 우울함도 떨칠 수 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구나!' 내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은 내가 힘든 것도 응원이 필요하다는 것도 상대가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의 암시는 사람의 본질에 흐르고 있는 것을 확실하게 전해주기에 '알아주는구나'라는 말을 말투로 들이면 자신을 포함하여 사람은 꽤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사람은 믿을 수 없어! > 내 마음을 알아주는구나!
'사람을 믿을 수 없어'라고 말하면 그 말은 현실이 되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든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구나'라고 말투를 바꾸면 상대가 조금만 도움을 줘도 그 마음이 느껴진다.
'저 사람도 힘들 거야' 타인과의 비교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한다
일일이 상대와 비교하고 분석하느라 자신의 고유한 감정을 허비하는 것은 전혀 의미없는 행동이다.
항상 타인을 의식하는 한 자신의 괴로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저 사람도 힘들 거야'라고 말하면 동지 의식이 솟는다.
저 사람과 비교해서 > 저 사람도 힘들거야
항상 타인을 의식하는 한 자신의 괴로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저 사람도 힘들거야'라고 말하면 선망이라는 감정 뒤에 숨어 있던 '내가 진짜 해야 할 일'에 매진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좋겠어' 때로는 막연한 꿈이 현실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
꿈은 대부분 현실 불가능한 것들이리 앞일 같은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큰 꿈을 가지면 '그렇게 되면 좋겠어'라는 순수한 소원의 말투가 생긴다.
불안이야말로 사람의 한계를 긋는 피해야 할 부정적인 감정이다.
목표를 이루고 싶어! > 그렇게 되면 좋겠어!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앞일을 생각해야 하지만, 꿈이라고 부르면 달라진다. 큰 꿈을 가지면 '그렇게 되면 좋겠어'라는 순수한 소원의 말투가 생긴다. 이 순수한 소원의 말투가 기적을 부른다.
마치면서
인생의 행복은 말에 달려 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신약성서
세상은 전부 말로 이뤄져 있고 말로 이뤄지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가 그 말속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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