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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Boo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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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_남인인숙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저자 남인숙 지음 출판사 자음과모음 | 2011-12-26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현명한 여자들을 위한 남자 정복 매뉴얼!여자의 모든 인생은 20... 제목이 참 민망한(응?) 책이다. 제목이 좀 글차나.. 가식없이 비무장으로 함께 있어도 너무 편안한 언니=친구 캔돌언니가 불쑥 내밀며, 한번쯤 읽어볼만은 책이라며 선물해 주었다. 언니의 그 마음씀씀이가 나는 참 좋다. 대책없이 남자 내치지만 말고 한더 더 고민하라는 친절한 메세지와 함께 내 손에 들어온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오늘 그리고 이사갈 집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했다. 그래..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_ 라고. 짧은 시간 붙들고 출퇴근하며, 혹은 일하다가 쉬면서 틈틈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
무라카미 하루키_잡문집 무라카미하루키잡문집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비채, 2011년) 상세보기 마음이란 정합적이고 계통적이면서 설명 가능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자기란 무엇인가] "소설가란 많은 것을 관찰하고, 판단은 조금만 내리는 일을 생업으로 삼는 인간입니다." 소설가는 왜 많은 것을 관찰해야만 할까? 많은 것을 올바로 관찰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올바로 묘사할 수 없기때문이다. 그렇다면 판단은 왜 조금만 내릴까?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는 쪽은 늘 독자이지 작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소설가가 좋은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지극히 간단히 말하자면, 결론을 준비하기보다는 그저 정성껏 계속해서 가설을 쌓아가는 것이다. 이야기는 바람과 같다. 흔드리는 것이 있어야 비로소 ..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_유영만 생각지도못한생각지도유영만교수와떠나는상상초월기절초풍생각여행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유영만 (위너스북, 2011년) 상세보기 아무런 정보 없이 책 제목에 꽂혀서 주문한 책이다. 정말 많은 도전을 받은 책이다. 아무생각없이 살기 쉬운 세상에서 내가 가야할 길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당근고 채직을 교묘하게 배분해 주는 책이었다. 밑줄긋기를 하면서 힘들었던건, 내 스스로의 실천이긴 하지만, 밑줄그은 깨알같은 남기고 싶은, 다시 읽고 싶은 욕심으로 그어버린 줄이 너무 많아진 탓이다. 그리고 유영만이라는 교수, 혹은 작가, 그리고 한 Human Being으로서의 경이로움을 전하고 싶다. 그것은 작가의 온전한 실천력 때문이다. 큰 자극이 되었다. 성의 없어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다가 금새 다시..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_A.J 제이콥스 나는궁금해미치겠다지구상에서가장무모한남자의9가지기발한인생실험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A. J. 제이콥스 (살림, 2011년) 상세보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주제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열의가 없으면 티가 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변화의 가능성을 믿고 투신한다면 결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남자들은 대부분 게으르기 때문에 자기 생각을 다 풀어내지 못한다. "위대한 아름다움은 위대한 책임을 수반한다" 세상에는 자기가 아닌 사람인 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정확한 행동을 위한 정확한 시간, 지금 시작합니다!' "그거 정말 재미있겠네요." "이렇게 중요한 일을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든 적당해야 좋은 거다. '획기적인 정직' 말해 뭔가 생각나면 그대로 말을 하자는 것..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오기사가 다녀온 나르시시즘의 도시들 나한테미안해서비행기를탔다오기사가다녀온나르시시즘의도시들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지은이 오영욱 (달, 2011년) 상세보기 어딘가의 지도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것을 잠시 잊었다. 세상의 모든 도시는 손가락에 새겨진 지문처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지도의 모든 그림과 글자들을 지우고 그물처럼 얽힌 길만 남겨놓으면 그 도시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발견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PROLOGUE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일상에 대고 리모컨을 눌러 문득 다른 채널로 옮기듯이 갑작스럽게 어디론가 떠나는 걸 좋아했다. 그 언가가 조금은 익숙한 곳이든, 아예 낯선 곳이든 상관없이 가끔씩은 머리 위 하..
시간을 요리하는 뽀모도로 테크닉 Pomodoro Technique - 스테판 뇌테부르 시간을요리하는뽀모도로테크닉지금일에집중하는25분의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스타판 뇌테부르 (인사이트, 2010년) 상세보기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한 책 25분 1 Pomodoro 1 Pomodoro 이후 5분 휴식, 4 Pomodoro - 1set 1Set 이후 30분 휴식. 시도해 보는 중. 최소 2달간은 시도해 봐야 한다고 함. 일단 해보자. 얼마나 관리가 잘 되는지!!! ^^
병신 같지만 멋지게_저스틴 핼펀 병신같지만멋지게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저스틴 핼펀 (웅진지식하우스, 2011년) 상세보기 어제 출근길에 이 책을 집어 들었고, 잠자리 들기 전에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책, 그만큼 읽기도 쉽고 편하고, 재미있다. 무슨 책이 이렇게 가볍냐며 투덜대는 사람도 있을 법 하다만, 그 안에 잔잔히 남겨지는 여운이 있다. 이책, 즐겁고 유쾌하다. 병신같지만 멋지게, 아버지 샘의 삶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 남들 의식하며 사는거 그거 샘의 표현을 빌리자면 좆까라그래! 다! (응?) 중요한건 나_ 란 말이다. 옮긴이는 다름아닌 호란_이란 여자다. 뮤지션으로 더 익숙한 그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f*ck을 어떻게 해석해야 더 맛깔날까 고민하던 그녀, 공인이라 어디서 입밖..
지금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_한상복 지금외롭다면잘되고있는것이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한상복 (위즈덤하우스, 2011년) 상세보기 [인생에서 절대 피할 수 없는 세 가지 중 하나] 어느 누구도 죽음으로부터 도피할 수 없다. 살아 숨 쉬는 한, 세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피할 수 없는 마지막 하나는 외로움이다. 우리는 죽는 그날까지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외로움은 평생을 함께하는 그림자이자 '또 다른 나'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여도 외롭다. 이따금 명치를 콕콕 찌르는 익숙한 느낌. 그것이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더욱 아프다. 외로움은 두 갈래 길로 나뉜다. 하나는 론리니스loneliness이고, 다른 하나는 솔리튜드solitude이다. 어느 길을 걷느냐에 따라 전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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