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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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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_강화도여행_ 나만 처음가보는 강화도_ 지난 3일에 엘리야 언니, 애니, 기철오빠, 블이오빠랑 다섯이서 강화도로 출사겸.. 다녀왔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시간.. 역시 즐겁다.. 강화도의 갯벌이 드넓다.. 한없이 멀기만한 갯벌이 탐스럽다. 강화도에서 유명하다는 전등사에 갔다. 전등사는.. 가을이 넘쳐나고 겨울이 가까워 오고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전등사에 찾은 많은 사람들.. 그들은 그렇게 가을을 가슴에 담고 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이렇게 좋다. 내가 젤루 좋아하는 울 엘리야 언니. 항상 같은자리에 있어주는 고마운 기철오빠 언제나 씩씩한 내친구 애니 네잎클로버사나이 블이오빠, 살이 쏙~빠졌다! ^^ 두사람은 둘이 사귀는것 같다! ㅋㅋㅋ 깊은 가을.. 단풍 구경도 했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증도(2007) 소박함이 가득한 마을이다. 증도_ 1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면소재 마을이다. 내가 머문 동네는 우전리인데 마음이 참 예쁘다. 아침이면 바닷물이 꽉 들어차있는 마을 끝자락을 볼 수 있고_ 한낮이면 불이 빠져 퉁하니 드러올라와 있는 섬들을 만날 수 있다. 마을은 사람의 손을 그닥 타지 않아서_ 옛 시골모습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그래서 어쩌면 더 푸근하고 정겨운 느낌인지도 모르겠다. 한적한 길_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_ 많은 살아 숨쉬는 것들이 있었다. 사람은 그 자리를 언제든 스쳐 지나고 있었고_ 구름은 늘 그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림같은 집이 되었다. 그림같은 하늘과 주변 경관에 쌓여.. 그렇게 그림같은 집이 되어 있었다. 예배시간을 알리는 종을 치러 나오신 장로님을 만났다. 종을 치는 모..
증도(2007) 아침 8시 30분 고속 버스를 이용하여 지도까지 약 4시간 30분 가량걸린다. 센트럴시티에는 여행객들로 만원.. 증도터미널에서 하차하면 1시가 약간 넘는 시간_ 증도터미널에서 지신개선착장까지가는 버스가 2시 15분 버스다_ 증도터미널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면 시간이 여유있게 맞는다_ 지신개 선착장에서 증도로 들어가는 배를 이용하게 되며, 들어가는 시간은 약 20분정도_ 배에 탑승할 때에 돈을 받지 않는다_ 나올때! 배삯을 받는다. (3천원) 이번 여행중에 묵었던 민박집이다. 정원도 예쁘고 집도 지은지 몇년 안된터라 깨끗하다. 무엇보다 민박집 부부와 아들둘다 참 소박하고 사람 좋으시다. 민박집에서 3일을 기거했다. 끼니까지 다 챙겨주셔서 덕분에 배부른 여행이었다. [민박집 아저씨는 날더러 '딸'이라 ..
2007_증도여행_3편 증도 전라남도 > 신안군 기간 2007.8.18 ~ 2007.8.22 (4박 5일) 컨셉 나 홀로 떠나는 여행 경로 서울특별시 → 증도 소박함이 가득한 마을이다. 증도_ 1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면소재 마을이다. 내가 머문 동네는 우전리인데 마음이 참 예쁘다. 아침이면 바닷물이 꽉 들어차있는 마을 끝자락을 볼 수 있고_ 한낮이면 불이 빠져 퉁하니 드러올라와 있는 섬들을 만날 수 있다. 마을은 사람의 손을 그닥 타지 않아서_ 옛 시골모습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그래서 어쩌면 더 푸근하고 정겨운 느낌인지도 모르겠다. 한적한 길_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_ 많은 살아 숨쉬는 것들이 있었다. 사람은 그 자리를 언제든 스쳐 지나고 있었고_ 구름은 늘 그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림같은 집이 되었다. 그림..
2007_증도여행_2편 증도 전라남도 > 신안군 기간 2007.8.18 ~ 2007.8.22 (4박 5일) 컨셉 나 홀로 떠나는 여행 경로 서울특별시 → 증도면 → 증도 끝도없이 푸른 바다를 보다 지치면 해는 뉘엇뉘엇 금새진다. 해가 질때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짱뚱어 다리_ 짱뚱어다리는 물이 빠지면 짱뚱어와 게가 수없이 깔려 노닌다. 짱뚱어는 지들끼리 싸우기도 잘한다. 뻘에서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_ 지들끼리 싸우기도 하고_ 기기도한다_ 짱뚱어다리 중앙에 아치가 있는데_ 저기는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아치형으로 만들었는데 아름다운 모형이 된 사례라고 한다. 한 낮에는 짱뚱어 다리 아래 뻘에서 비키니 모델 셋이와서 사진을 찍기 바빴다. 신안군에서 주최해서 하는 행사였다. 사진찍으러 꽤 많은 분들이 오셨다. 운이 좋으..
2007_증도여행_1편 여행비용20 만원 여행숙소호룡민박(061-275-8903)엘도라도리조트 특별히 좋았던 곳 프라이비트비치, 짱뚱어다리, 해저유물비, 태평염전 여행팁 증도안에서는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 탈 수가 있다. 증도는 비교적 큰 섬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면 섬 곳곳을 자세히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침 8시 30분 고속 버스를 이용하여 지도까지 약 4시간 30분 가량걸린다. 센트럴시티에는 여행객들로 만원.. 증도터미널에서 하차하면 1시가 약간 넘는 시간_ 증도터미널에서 지신개선착장까지가는 버스가 2시 15분 버스다_ 증도터미널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면 시간이 여유있게 맞는다_ 지신개 선착장에서 증도로 들어가는 배를 이용하게 되며, 들어가는 시간은 약 20분정도_ 배에 탑승할 때에 돈을 받지 않는다_ 나..
증도(2007) 끝도없이 푸른 바다를 보다 지치면 해는 뉘엇뉘엇 금새진다. 해가 질때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짱뚱어 다리_ 짱뚱어다리는 물이 빠지면 짱뚱어와 게가 수없이 깔려 노닌다. 짱뚱어는 지들끼리 싸우기도 잘한다. 뻘에서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_ 지들끼리 싸우기도 하고_ 기기도한다_ 짱뚱어다리 중앙에 아치가 있는데_ 저기는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아치형으로 만들었는데 아름다운 모형이 된 사례라고 한다. 한 낮에는 짱뚱어 다리 아래 뻘에서 비키니 모델 셋이와서 사진을 찍기 바빴다. 신안군에서 주최해서 하는 행사였다. 사진찍으러 꽤 많은 분들이 오셨다. 운이 좋으면 저 아치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그 광경을 담기 위해 자리를 수도없이 이동했다. 그리고 짱뚱어다리 부근에서 한참이나 서성여야 했..
2007_증도 /4일째_ 굿모닝.. 여행 4일째를 맞습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나 지났네요..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 육지로 올라갑니다.. 무거운 베낭과 육중한 내 몸을 지탱해준 고마운 내발.. 육중한 몸을 맨날 안고 다니는 탓에 내 발은 참 못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나는 내 발이 참 좋습니다.. 타박한번 안하고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요.. 오늘도 하늘은 투명하고 높습니다. 하늘의 구름도.. 살랑거리고 좋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살금살금 나를향해 유혹합니다.. '비키니를 입고 들어오는건 어더니..?' ㅋㅋㅋ 혼자 비키니 입고 나돌아 다닐 용기는 아직 없군요! ㅎㅎㅎ 리조트에가서는 함 생각해 볼참이예요.. ^^ 오늘.. 이곳 민박은 끝이랍니다. 2시에 리조트 체크인하러 갑니다. 무지 아쉬운거 있죠.. 아주머니께서 김밥도 말아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