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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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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다는 것_ 낯설었던 그들이 너무 친숙해 지고, 한 여름밤의 꿈처럼, 그렇게 뜨겁게 왔다가 가버린 요르단에서의 열흘의 시간. 모든 것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와 나는 무료하다. 무언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과 넋을 놓은채 지내는 일주일여의 시간동안 나는 멍하니 그렇게 있는 모양이다. 낯설었던 그들은 다시금 자기들만의 자리로 되 돌아가고, 나 또한 내가 있던 곳으로 되 돌아 왔지만, 알 수 없는 이 묘한 기분과 멍해진 나의 모습에서 나는 혼란스럽다. 무얼 해야하는걸까.. 나는 무얼 해야하는걸까 정말.. 알 수 없는 이 시간의 덩어리 속에서 멈춰진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좀더 다이나믹하고, 익사이팅한 시간의 터널 속에 나를 넣고 싶다. 어쩐지 지금은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뭔지 모르게 편치 않다. 뭐가 문제인걸까...
요르단_
요르단
요르단_
안경원숭이 투어 여행의 기록은 늦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언제나 망각의 곡선은 선명했던 것들도 흐릿하게 만들 준비가 언제나 되어 있기에, 기억이 생생한 순간에 남겨두지 않으면, 곧장.. 가물 가물해 질 수 있어서, 바로바로 기록하는 연습과 습관이 필요하다. 역시나... 훌쩍 지나버린 시간 앞에서, 생생한 기억이 벌써 가물거리는 증상을 보이는... 이 몹슬 기억력 앞에서, 사진만 고스란히 남겨본다! ^^* ㅋ
보홀여행 모닝캄 회원이 되고나서 좋은 건 1.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2. 횟수제한이 있지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둘다 누린 여행. 엄마 다리아프신데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수속밟을 수 있어 좋았고, 뭐.. 특별히 먹을게 없지만 시간 때우며 여유있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 ^^* 첫날 도착해 묵은 숙소는 메리어트호텔. 메리어트에서 다 묵어보다니... 라며 좋아했으나, 생긴지 오래되어서... 기대에 못미쳤다. 그래도 훌륭했음. 필리핀이라 그런지... 열시 과일들이 아주 대박이었다. doll 파인애플이 필리핀거라며!!??? 몰랐음. 망고도 완전 너무 맛있고!!! 혹여나 가이드 잘못만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과일바구니까지 챙겨주시고~ ^^* 운도 지지리 좋았던 여행 세부..
로복강투어_
보홀 가족여행_1 첫날, 로복강투어 엄마와 함께한 해외나들이 첫 여행. 언니, 엄마와 셋이서... 떠난 여행. 엄마 덕분에 나도 처음 가보게 된 필리핀이다. 다 좋았음! 음.. 부족마을을 둘러 볼 수 있었던 것도 무척이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던, 무엇보다 엄마가 행복해 하셔서.. 너무나도 즐거웠던 여행